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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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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목공소에서 사이즈별로 매를 맞춰왔었다는 김윤아의 아버지
METOO 추천 0 조회 13,251 22.01.15 01:21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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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1.15 01:27

    첫댓글 이거 보니까 김윤아가 너무 대단하게 느껴진다 이런 트라우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식에게 대물림하지 않고 너무나도 이상적인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는 게 멋있음

  • 22.01.15 01:34

    우리아빠도 언제 화낼지 모르는 사람이였어... 아빠가 집에 오면 오늘은 또 무슨일로 화낼까 걱정했었지...아.. 내가 그래서 예측가능한 통제된 상황을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하나... 와... 모험 제일 무섭고 싫어해

  • 22.01.15 01:54

    나도야 복도에 아빠란 사람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발끝까지 떨어지고 ㅎ 문닫는 소리가 크면 그 날은 그냥 못 잠.. 나도 그래서 그런가 강박증 심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 싫어해. 목소리 큰 사람도 싫음. 반전 서프라이즈 못참음. 영화보는 중간에 결말 검색할 정도....

  • 22.01.15 01:59

    그러네 나도 항상 통제된 상황을 원하는데 너무 감정적으로 기복 심한 부모밑에서 커서 정리되지 않은 상황을 싫어해

  • 22.01.15 02:10

    시발 개비들은 왜저럴까...
    울개비도 밖에선 좋은사람
    집에선 개폭력적임

  • 너무 공감된다,,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01.15 03:18

    나도.. 어렸을때부터 아빠가 내 이름 부르면 등뒤에서 식은땀 흘렀어 또 뭘 잘못했다고 매가지고 기다릴까.. 자기방어나 사교를 배우지 못해서 학교에서도 쉽게 왕따당하는 아이가 되고.. ㅎㅎㅠㅠ 나두 어렸을때 기억 잘 안나.. 그냥 성인되서 집,학교라는 공간에서 벗어날수 있었다는 자체만으로 얼마나 좋았는지.. 나도 넘 피곤하고 항상 좀 지쳐있다 ㅎㅎ 진짜 그냥 다 넘 피곤.. 근데 인생 끝까지 가봐야 아는거 같기도 하구 그래.. 나는 열심히 살지 못하고 있는 나를 용서해. 지금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잘 살 수 있을거야 우리!!

  • 22.01.15 04:27

    응 지금 온라인으로 만나는거 아니었음 진짜 껴안아 주고 싶어 느낌아니까~! ㅠㅠ ㅎㅎ 나도 불안초조긴장이 항상 은은하게 있는거야 어쩔땐 남들보다 에너지를 3배 더 쓰는 느낌 .. 하... 여시도 내 마음 분노도 인정해주고 내 지쳐있는 마음도 인정해 주고 엄청 많이 울고 또 일어나서 걸어가자 쉬펄..! 쉽지만은 않지만 할 수 있어 우리는 그때보다 강하다ㅋㅋㅋ

  • 22.01.15 03:31

    맞아 언제 화낼지 모른다는거 사람 진짜 불안하게 만들어...

  • 22.01.15 07:18

    헉 그런 일이 있었구나….. 언니..

  • 22.01.15 09:20

    맞아그래서 어릴때기억이 잘없음 그리고 ..잘 기억을못해 일할때도 적어놓지않으면 잊어버림 회사에서 어린애가 기억을못하냐할정도.우울성치매있는거같아서 상담받으면 약먹을정도는 아니라하는데 주변에서는 심각하다하고 집에서는 별거아닌데 나댄다함ㅋㅋ..역시 집이랑 연을 끊어야..

  • 22.01.15 13:04

    언니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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