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키우는 동안은 무한한 사랑이고 이별을 준비하고 떠나보내는, 그리고 아이의 빈자리를 느낄 때 마다 끝없는 무력감과 상실을 느껴.. 나는 다시는 동물에게 정 안준다 시간이 지날 수록 아픈 기억보다는 기쁜 순간들이 더 많이 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득 한번씩 나의 상실이 되어서 가슴이 짖이겨지고 너무나도 사무치는 기분이야 길을 가면 내 아이들과 비슷한 고양이들에게 눈길이 가지만 의식적으로 안보고 정 안주려고 노력해… 꿈에라도 나오면 너무 기쁘고 행복한데 눈을 뜨는 순간 하루종일 눈물만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꿈에 와줬으면 좋겠어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내 신체의 일부라여기게된대. 그래서 이별하면 가슴이 뜯어져나가는것처럼 아픈것이고…우리 강아지도 나중에 육신은 떠나도 내 가슴속에서 항상 함께할거니까, 그렇게 생각하니 실체없는 두려움 앞에 맞설 수 있겠다싶었어. 함께할땐 가지못했던 곳도 혼자가서 내 가슴에 대고 말하면 우리 강아지가 들어주겠지 언니 참 잘했다고
아 근데 진짜 그래... 애들 볼때면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걸 느낌 ㅠㅠ... 그리고 또 애들 키우기 전에는 닭고기나 계란 기타등등 육식하면서 진짜 아무 생각 없었고 마트에서 파는 열대어들 보고도 별 생각 없었는데 좀....요즘엔 달라.... 학대범들 보면 세상이 왜 이렇게 잔인한가 싶고 내가 공기처럼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당연한게 하나도 없단 사실을 문득 문득 깨닫게 됨...
나는 더위를 심하게 타서 더운 여름은 그나마 시원한 새벽녘이 되어야 선잠에 드는데... 퇴근길에 인사하던 길고양이가 너무 눈에 밟혀서 새벽에 짐을 못자더라. 천둥치면 자다깨서 걔는 어디가서 비 피할까 생각이 나더라.. 결국 입원시키고 치료하다가 길떠났는데 펑펑울었거든... 하물며 한평생가족으로 품은 애들 떠나보냈을 때 그 마음 상상이 안간다.
첫댓글 눈물나..
ㅠㅠ지금도 떠난 우리 강아지 생각만 하면 바로 눈물 줄줄이야...그래도 내 곁에서 20년이나 머물러 준 것에 감사해
우리 강쥐 보고 싶노
ㅠㅠㅠ눈물나 낼 우리 냥이보러 본가간다 기다려 내새꾸..
맞아 키우는 동안은 무한한 사랑이고 이별을 준비하고 떠나보내는, 그리고 아이의 빈자리를 느낄 때 마다 끝없는 무력감과 상실을 느껴.. 나는 다시는 동물에게 정 안준다 시간이 지날 수록 아픈 기억보다는 기쁜 순간들이 더 많이 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득 한번씩 나의 상실이 되어서 가슴이 짖이겨지고 너무나도 사무치는 기분이야 길을 가면 내 아이들과 비슷한 고양이들에게 눈길이 가지만 의식적으로 안보고 정 안주려고 노력해…
꿈에라도 나오면 너무 기쁘고 행복한데 눈을 뜨는 순간 하루종일 눈물만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꿈에 와줬으면 좋겠어
우리 강아지는 아직 나랑 살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중에 얘를 어떻게 보내야하나싶은 마음이 더 커져...진ㅁ자 어떻게 보내지
루이야 보고싶어
진짜 이렇게 무한대의 사랑을 느껴본적이없음.. 그냥 사랑 그자체야 지금은 아이낳아서 키우고있지만 강아지키우는 그감정이랑은 전혀다르더라..
비오는 날이면 축 늘어져서 나한테 더 안겨있던 우리 냥이 다시 안아보고싶다.
비상......
그 슬픔들을 내가 다 감당해야지 어쩌겠어
ㅠㅜㅜ 슬퍼 ㅠㅠ 울애기 산책가야지
그래도 살아있을때 계속계속 사랑을 줘야지
내새꾸 내가 많이 사랑혀
사랑해
쌀포대 뭐야ㅠㅠㅠ 우리 희동이 있을때 실컷 사랑해줘야지
우리둘째 나이가 많이 들어서 흰털 보이고 잘걷던길도 이제 힘들다 하는거 보면 맘이 아파 이제 또 맘의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에...
ㅠㅠ 난 의도하지 않게 키우게 됐지만 진짜 강아지를 키움으로 너무너무 알아가는게 많아....울강아지가 날 키워주고 가르쳐줬어...울애기 누나랑 오래오래 살자
맞아 정말 공감돼
근데 단 한순간도 우리 애기는 내게 있어서 상처였던적이 없어
슬픔을 키우는거지만 그 존재가 상처였던적은 없어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내 신체의 일부라여기게된대. 그래서 이별하면 가슴이 뜯어져나가는것처럼 아픈것이고…우리 강아지도 나중에 육신은 떠나도 내 가슴속에서 항상 함께할거니까, 그렇게 생각하니 실체없는 두려움 앞에 맞설 수 있겠다싶었어. 함께할땐 가지못했던 곳도 혼자가서 내 가슴에 대고 말하면 우리 강아지가 들어주겠지 언니 참 잘했다고
진짜 내 인생에서 우리 강아지 떠나보냈을때보다 더 슬픈 순간이 올까.. 그땐 진짜 세상 무너진것처럼 울었는데
맞아...정말임
보고싶따 내새끼
아 근데 진짜 그래... 애들 볼때면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걸 느낌 ㅠㅠ... 그리고 또 애들 키우기 전에는 닭고기나 계란 기타등등 육식하면서 진짜 아무 생각 없었고 마트에서 파는 열대어들 보고도 별 생각 없었는데 좀....요즘엔 달라.... 학대범들 보면 세상이 왜 이렇게 잔인한가 싶고 내가 공기처럼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당연한게 하나도 없단 사실을 문득 문득 깨닫게 됨...
사랑 슬픔 등...감정의 폭이 깊어져...
지금 내새끼 쓰다듬으며 글 봤는데
나 얘 없음 못 사는데 어쩌지..ㅠㅠ울애기 아직 아기인데 벌써 걱정😭😭😢😢
마루야 오래오래 살아 평생가자 사랑해🤎
나는 더위를 심하게 타서 더운 여름은 그나마 시원한 새벽녘이 되어야 선잠에 드는데... 퇴근길에 인사하던 길고양이가 너무 눈에 밟혀서 새벽에 짐을 못자더라. 천둥치면 자다깨서 걔는 어디가서 비 피할까 생각이 나더라.. 결국 입원시키고 치료하다가 길떠났는데 펑펑울었거든... 하물며 한평생가족으로 품은 애들 떠나보냈을 때 그 마음 상상이 안간다.
어제도 냥이 붙잡고 울음 ㅠㅠ 울 고양이가 없는 일상이 상상이 안가는데 나중에 떠나고나서 보고싶으면 어떻게해야하냐고
우리 애기 보고싶다 너무너무..... 잊고싶지 않아 사랑해
나 자신보다 더 사랑했어 진심으로... 보고싶다 내새끼
향미골드 4kg에서 비상이다
2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아
에휴…
사랑하던 그 어떤걸 떠나보내면 어떻게 울어야할지 알려주고 간 존재야 그냥,,,
세상 그렇게 울어본 적 없는데 처음 엉엉 울어본거같아 에효
상상만해도 눈물나는데 어떡하지
정말 보내기 싫다 싫어..
호야 보고싶어...꿈에나와줘
울애기보고싶노..
가슴을 저릿저릿 하게 만드는 글들이다… 우리아가 한번 더 안아주고올께
나한테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준 울 댕댕이들
줘도줘도 모자른 존재..
사랑하게 된 이후로 길가에 지나가는 작은 생명하나 눈길 안주고 배길수가 없더라
동물원의 사자도 영화에서 다친 드래곤도 다 너로보여서 마음이 너무 아파 ㅠㅠ
별아 보고싶어 아직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마
너무 보고싶어 아기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