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배꼽의행방 야구를 보면 이기든 지든 화나는 이유

[에리애비]

출처 : 여성시대 Le ciel bleu

심심해서 쩌리 연어하다가
야구 볼 때 내 심리를 정확히 묘사해주는 짤을 찾음…


이긴다고 하더라도
뭔가 시원하게 이기질 못하면 타자들한테 화나고
시원하게 이겼지만 그만큼 점수도 줬으면 투수한테 화나고

점수도 많이 내고 실점도 안하고 이긴대도
전날이나 그저께 경기를 졌을 경우엔
어제 나눠서 잘 하지 왜 몰아서 잘하냐 개빡치게;; 싶은 거임


결국 연승해야지만…행복할 수 있는 스포츠…?

그래도 이기면 사실 화난 척 하면서
속으로는 기분 은근 좋을 때가 많은데
지는 날엔, 심지어 연패하는 주간에는……
정말 소화도 안 되고 기운이 없음 내내


과몰입 심한 스포츠라 그런듯

[안타]

아주 그냥 밎친팀

[초보베이킹]

+이긴 날에는 이건 이렇게 이겼으면서 저번엔 왜 그랬어??? 하게 되고 또 고통 받기

[인간은운동으로구원받는다]

ㅇㄱㄹㅇ

[암살]

야구...보면서 느는 것... 스스로에게 최면거는 실력....

[NC게이노스]

낫쁜팀 아주 그냥 낫쁜팀 (비비노래)

[해물]

헐그래서 맨날 봐도 시원찮은거였어…

[삼성왕조]

크게 이겼다 -> 나눠쳐라

[17 다음은 18이야]

12까지가고 비기냐 칷!

[럭77!]

개인적으로 역전승이 제일 재밌긴 해 대신 내 수명은 실시간으로 줄어드는

[뭐이런 명란 젓 같은]

있는투수 없는투수 박박 긁어다 등판시키고
빠따는 잔루만루 지랄하고 연장12회가서 끝내기 처맞는 놈들

[신라골동품]

이젠 해탈해서 이기는 날은 마냥 기분좋다..^^ 시즌 길어서 매일 화내다가 내 수명 닳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