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인원제한 풀리면서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남자친구의 친구들을 만났어요. 저번 주말에 만나서 저녁식사 겸 첫인사를 했는데 제가 남자친구한테 존댓말을 했어요. 친구들이 있는데서 평소처럼 반말하고 싶지않았고 남자친구의 체면이 있으니 존댓말이 맞다고 생각을 했어요.
처음 존대를 한 순간 남자친구가 살짝 놀라는가싶더니 이내 표정이 안좋아지고 자리가 파할때까지 계속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자리가 파하고 오늘은 택시타고 집에가라고 하길래 알겠다하고 집에 왔어요. 집에 오면서도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도 해보고 친구한테도 물어봤는데 친구도 모르겠다고 하는거에요.
며칠간 연락이 없고 연락해도 안받더니 점심시간 시작하자마자 전화가 오더라구요.
대충 요약하면 평소에는 존대를 안하는 애가 내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서 존대하는거보고 좀 소름끼쳤다. 내 친구들한테 잘보이고싶고 점수 좀 따고싶었냐. 이중적인 사람인줄 알았으면 결혼하자고 안했을거다 라고 하더라구요.
전화로 실랑이를 벌이고 결국 점심도 못 먹고 저는 저대로 화가 난 상황이에요. 제가 본인 친구들한테 잘 보일 이유도 없고 챙기면 남자친구만 챙겼고 딱히 뭐 없었거든요. 뭐 물어보면 필요한 말만 했지 과하게 행동한게 없었거든요. 성격이 낯가림이 심한 성격이라 얼어서 말도 제대로 못했어요...
남편이 할배인가봐
여자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처럼 느껴져서 헤어지는듯
체면 살려준다고 존댓말 하는 사고회로 자체가;
남자한테 존대를 한다고? 부모님한테도 안하는 짓을...
티키타카가 안되나
왤케 상상이 안되지? 진짜 특이하긴 한 상황일 듯
근데 이걸로 무슨 이중적에 파혼까지
엥 이게이렇게까지 심각한일인가.. 상상이안가서 잘모르겟음..
뭔,,, 상황극함? 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ㅋㅋ
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