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네이트판(http://pann.nate.com/talk/316024074)
전 곧 결혼적령기에 드는 나이의 여자사람입니다.
남자친구도 결혼적령기에 나이이고 만난지 1년여 좀 넘어갑니다.
사실 이것저것 사연도많고 털어놀것도 많지만 이문제에 대해서만 글쓰려구요
혹시, 여증과 결혼하신 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어디 물어볼곳도 없고해서..주위에 말할수있는일도 아니고 혼자 너무 답답하네요..
남자친구와 서로 결혼이야기가 오가고 있는데..처음 사귈때는 몰랏는데 한참을 사귀다보니 남자친구가 고백을 하더라구요
사실 여호와증인이라며..지금은 믿지 않는데, 군대에 다녀오지 않았다네요
그대신 감옥에 가있었다는데, 너무나 충격이였습니다.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엄청난 여호와인데, 아무리 그래도 아들을 감옥에 보내다니..
남자친구도 지금은 아니라지만 감옥에 갈정도의 믿음이였다고 생각하면 지금은 안믿는다고해도
그게 쉽게 없어지려나 싶구요..
남자친구는 너무너무 착합니다.정말 제가 죽으라면 그 시늉도 할정도의 착한사람이라서
쉽게 못헤어지고 이러고 있는것도 있습니다. 정말 저런거 생각하면 헤어지고싶지만
사람하나만 보면 정말 좋은사람이라서요.
종교 이야기를 듣고 몇일을 고민하고 그래 이제 남자친구는 안믿는다니 그걸로 됫다
나에게 종교 강요만안하면 나는 상관없다.
저희집은 불교이고, 사실 저는 교회는 여증이든 성당이든 그냥 다 같아 보이거든요
저에게 강요만 안하면 종교의 자유인데 사실 무슨상관이겠습니까?
그런데..
시어머니가 폐백을 안하신다는겁니다.
저와 남자친구의 결혼식인데. 왜 어머니가 믿는 종교때문에 저희 결혼식을 어머니 뜻대로 해야하죠?
아직 이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한게 아니라서 이렇다 저렇다 할건 없었지만
일단 어머니의 뜻은 안하신다는 겁니다.
그래서 너무 답답합니다.
정말 이대로 믿고 가는게 맞는지.. 결혼이 진행되면서 이야기가 나오면 똑뿌러지게 이야기하고
제뜻때로 할것이고요 , 남자친구도 그런다고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제 걱정은 벌써부터 이렇게 부딪히는게 생기는데 정말 살면서 제게 강요하지 않는다고하면
괜찬은걸까요? 아무 문제없이?
여증과 결혼하신 여증은 안믿는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려요....
두서없이 썻지만.. 많은 조언 해주세요..
---------------------------------------------------------------------------추가
회사라 눈치보며 급하게 쓰느라 내용추가 해요..
일단 제가 여증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건. 위에 말햇다시피 저한테는 교회든 여증이든 별로 상관없어요
처음 여증이라는거 듣고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는데
사이비로 칭해진게 여타 교회에서 성경이나 이런걸 해석하고 하는 뭐 그런 부분들이 여증이랑 달라
여증을 사이비로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교회를 안다니니까 제 믿음과 부딪힐부분은 없으니 전 사실 상관없구요
저한테 강요만 안한다면 전 오케이입니다!
남자친구한테 나한테 한번나와보지않을래?라고 말씀이라도하시면 바로 헤어지겠다 했구요
남친도 집에가서 저한테 여증에대해 이야기는 했지만 저희집안은 불교이니
앞에서 절대 그런말 한마디도 하지말라고 이야기 해놨구요.
그런데 정말 강요가 없을지 사실 여태까지 강요한적은 한번도 없으시고,,
본인의 종교에 대해 아느냐고 물으신게 다입니다.
남자친구는 술도먹고.여증은 피가 들은 음식은 안된다며 순대를 안먹는다는데 순대도 즐겨먹습니다.
어릴적엔 엄마따라서 다녔는데, 크고나서는 여증에서 올다고하는부분이 자기생각과 다른게 많아서
다니지 않았다고 하구요,
여증에서 일년에 한번정도 큰행사를하는데. 그것도 가지 않았습니다.(물론 남친어머니는 남친에게 오라고 연락하셨더라구요..)
폐백이야기 나왔을때도 종교를 믿는게 가족이 행복하고 그러기 위해서 하는거아니냐.
자식을위해서 양보하셔야지 어머니 종교때문에 우리한테 그렇게 하시는건 아닌거같다
여증은 어머니쪽 가족에서도 어머니 혼자이고 집안에서도 어머니와 여동생은 여증입니다.
어머니는 폐백을 안하셔도 아버지가족분들은 할수있게 했음 좋겟다고했더니
남친은 알겠다고 부모님과 이야기 해본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당장 결혼을 하려는건 아니고 서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있긴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는 오가지만
정확히 이렇다 저렇다 할 상황은 아니라서 있는데,
결혼준비하면서도 저렇게 부딪히면 결혼안할생각은 전부터 갖고있었구요.
결혼준비하면서 남자친구가 제대로 방패못하고 이런식으로 부딪히고 어머니한테 끌려간다면
헤어질생각입니다.
한편으론, 제가 사서 걱정하는거 아닌가 생각도들고
정말 나한테 강요하고 , 나아가 내 아기에게까지 종교이야기를 하신다면 못살테니까
이런저런생각이들어 , 겪어보신분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글올리니,,
그냥 사이비다 여증은 안된다 이런분들은 말고,
여증이시거나 여증의 배우자이시거나 그런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여증이 사이비고 말고는 전 사실 상관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사이비니까 ~ 그런이야기는 말구요.
+여증이 사회생활 못하다는 댓글이 있어서 ..
남친은 대기업에 다니고있구요, 7년정도 근무했습니다.
남자친구의 사회생활능력은 나쁘지 않아요.
시어머니와 제 사이가 전 걱정이에요
나도 베플이유 때문에 말리고싶다;;;;;;;;;;;;;;;;;;;;;;;;;;;;;;;;;;;;;;
울아빠는 아니지만 할머니랑 큰아빠 여호와의 증인인데.. 할머니 우리집에 난리 난리 난리 난리 난리 x 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 나한테도 난리난리 뭐만하면 난리 감기가걸려도 여호와의증인이아니어서 아빠가회사잘려도 여호와의증인아니어서.. 결혼해지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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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박경철이쓴책인가보면 여호와의증인의사얘기나오는데 수혈을금지하기땜에 환자수혈도 안하던데 충분히 있을수도있는일인거 같은데 그리고 지금은안믿는다지만 군대대신 영창갈정도였다면 난 다시생각할듯 결혼전에나 강요하면 헤어지겠다가 가능하지 결혼해버리면 이혼이 쉬운일인가 백퍼 강요할듯
내친구도 베이커리 갔어...빵집..빨간줄끄이니까 대부분 전문직갈려고 빡세게 공부하더라 근디 웃긴게 자기 생일은 축하해달라면서 남 생일은 축하해주면 안된대 참나 그거말고도 암청 제제받는거 많던대 수혈이런거 절대 안되고 크리스마스츄카 이런것도 엄씀
여증이든 아니든 종교때문에 아주 조금이라도 트러블이 있다면 함께 살지 않는것이 좋은거같아...
결혼하면 백퍼 여증 와라고 별 소리를 다할껄? 무교인 사람이랑 기독교, 불교인 사람이 결혼해도 스트레스 쩌는데 여증은 오죽할까...
내가 아는 여호와의증인 믿는 어떤 여자애는 하혈을 했다? 진짜 하혈을 너무 많이 해서 수혈을 하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였는데 끝까지 수혈을 안 함; 그래서 진짜 죽다 살아났거든. 그래서 내가 죽을지도 모르는데 무섭지 않았냐고 물어보니까 죽는것보다, 내가 죽었을 때 내 믿음이 부족해서 내가 믿고 있는 세계에 가지 못할까봐 그게 더 두려웠다고.. 그 뒤로 더 여호와의 증인에 매달림 ㅠㅠ 난 그 얘기듣고 완전 정 떨어져서 연락 잘 안함.. 뭔가 무서웠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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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통일교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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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나도..진짜 짜증나
사이비가 괜히 사이비인줄 아나.....어휴
왠만하면 같은종교끼리 하는게 집안도 순조롭지....
종교문제 그거 은근히 스트레스 많을텐데 꼭 여증이라서가 아니라도 종교가 다르다면 분명 같이 지내다보면 이것저것 사소하게 다른거 있을듯 걍 친구랑도 가끔 불편해질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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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군대 뭐 양심선언인가? 총쓰는거나 이런거때메 안간다고들음ㅋㅋㅋㅋㅋ그리고 영창인지 진짜감옥인지는 머르겠당
응 군대안가고 감옥가는거야~ 내가알기론 그러서 빨간줄 생간다는데..
주위 이단들은 다 착해 진짜.....ㅋ....그래서 당하지 항상 ㅅㅂ
내 친구가 여호와의증인이던데 애국가도 안부르고 국기에 대한 경례도 절대안함. 생일같은 기념일도 절대안챙김 그렇게 하면 안된데
이거 들은 얘기인데 자식이 누구한테 맞거나 죽임당할려고 해도 안말린다는게 사실이야? 폭력 쓰면 안됀다고 말로만 말린다 그런말 들었는데
난 그거 듣고 무서워서.........세상이 얼마나 무섭고 인간이 무서운데 자기자신도 심지어 어린 자식도 보호안하는건 너무 무섭더라
내생각엔 얘네 진짜 안말릴거같아...수혈도 거부하는데....
고딩때 반에 여호와의 증인이 있었는데 생일 물어보면 챙겨줄까봐 정색하고 반에서 반장 부반장뽑을때 투표도안함 얘때문에 짝수인 우리반이 반으로 갈려서 몇번을 재투표를 했던지..
여증 존나 사이비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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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대박 내 친구도 여호와의증인인데 대학졸업하자마자 바로 윤선생다녔어!!! 그러다 때려쳤찌만..
종교의 자유니깐 여증을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닌데....좀..제발...똥마려운 사람 붙잡고 전도하려고 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
바지에 똥쌀뻔했다 진짜..ㅡㅜ
나도 사겼던애 여호와증인인데..만나기전에. 군대갓다온줄 알았는데 만나고 나서 보니까 알고보니 감옥갔다왔대......결국은 종교의 벽땜에 빠이했지만...ㅋㅋㅋ 그아이는 독실했지 아주
종교자체를 너무 심하게 믿으면 내눈엔 다 사이비 같아 보여; 적당히 해야지;
아여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싫어 나랑 제일친한 동네친구가 여증이었거든? 난 다 이해해줬는데 진짜 쌩뚱맞게 어느날 갑자기 연락 딱끊음 시발년 길가다가 만나면 넌 디졌어
내친구도 여증이였어. 중학교동창인데 중학교가 기독교재단이였어 그래서 종교활동이있는데, 찬양대회,헌물상자 꾸미기 이런거 그런거 하나도 참여안했었어. 그리고 주말마다 정장 입고 여증갔었구. 나중에 커서 전도 하고싶다구.. 학교공부보다 그 종교공부더하고, 외국어를 열심히했었지...
사이비종교는 어쨋든 빠이다 집안이 다 믿으면 상관이 없겠지만 결혼은 현실인데.....
헐래미~ 종교문제는 정말 ㅎㄷㄷ해~ 이걸보니까 나에게 오랜만에 연락해서 여호와의증인 전도한 친구가 생각나는구나 ^^ 너도 여시한다며 잘지내니~?
나도 수혈문제 때문에 말리고 싶다. 여증은 따로 교육 받는 다면서? 수술시 수혈대신 무슨 수액으로 대처 하라고. 근데 그게 능사가 아니니 문제
수혈문제가참 그놈의 종교가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