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細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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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약의 뜻은 왕족이나 사대부들이 죄를 지을때 임금이 직접
독약을 보내어 처벌하는 처형 방법임.
한자로 생각하면 죽을 사 死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내릴 사 賜 즉, 임금이 내린다는 뜻이야.
그러니까 한마디로 왕족들과 양반들은 고귀하고 고귀하신 몸이니
죽을 죄를 지어도 일반 서민들 처럼 죽이지 않게 하겠다, 이런거지.
쓰벌... 죽는데 고귀한 몸이냐 아니냐 그게 무슨 소용이냐
어쨋든, 흔히들 사약 먹고 죽는 장면하면
바로 이런 장면을 생각 많이 할꺼야.
그리고 사극에서는 먹자마자 피를 토하고 바로 죽는 거지.
그런데 실제로는 저렇게 바로 죽지 않는다는 사실.
사약의 재료는 비소, 생청(불길에 대지 않고 뜬 꿀),
부자(투구꽃의 덩이뿌리), 수은, 생금 등이 사용되었다고 함.
사약 제조법은 기밀로 내려와서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어
지금도 정확한 제조법을 모른다는 게 함정.
이 재료들 중에 비소가 제일 많이 들어 갔다고 알려져 있는데,
비소를 한번에 다량으로 취할 시에는 모세혈관 확장, 혈압감소와 함께
중추 신경이 마비가 되어 1~2시간 안에 사망하게 된다고 함.
그러니 실제로는 바로 죽지는 않고 좀 시간이 지나서야 죽게되는데
이것도 개개인의 차이가 있어서 약 한사발 드링킹 해도 죽지를 않아
두 사발 마신 사람도 있고 여섯 사발 마셔도 죽지를 않아
결국에는 목 졸라 죽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옴.
(아, 이럴때 약발 잘드는 사람은 감사해야 하나;;)
그래서 이 대상책으로 나온게 뜨끈뜨끈한 온돌(...)
사약을 먹고 뜨끈뜨근한 온돌에 등지지고 누워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독이 온몸에 퍼지게 하는 것.
그러라고 있는 온돌이 아닐텐데...
또 하나 사약에도 신분에 따라 등급이 있었다고 함.
(쓰벌.. 안그래도 죽는 마당에 기분 나쁘게시리)
첫댓글 오.... 갑자기 글이 끝난 것 같앜ㅋㅋㅋㅋ 아쉬워ㅠㅜㅜ흥미돋이다
재밌다
독약먹일건 다 먹이고 목졸라 죽인다니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흥미돋ㅋㅋㅋㅋ
한큐에끝내라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