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4년정도가 흐를때까지 담배를 피고싶단 욕구가 없었어요. 여전히 남편도 안피고 있다 생각했고...
그러다 우연히 남편 차에서 빈 담배갑을 발견했고 언제부터 폈냐 추궁하니 끊고나서 처음 산 담배라고 하더라구요. 일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폈다고..
그때 좀 심하게 싸웠어요
넌 애도 있는 아빠가 담배를 피고싶냐고 미쳤냐고 그럼 나도 애키우느라 힘드니까 펴도 되는거냐 그랬더니 너도 힘들면 피든가 맘대로 해 하길래
그래 그럼 담배 오늘부터 필게 지금 사오면 되겠다하니
왜 내돈으로 사? 피고싶으면 네 돈주고 사 하길래 ㅎㅎ
넌 이 와중에 그런 소리가 하고싶냐고 내가 네돈없으면 내 마음대로 못하고 살거같냐고 돈 안벌어온다고 유세떠는거냐고 싸우고 그래 그럼 네 말대로 돈벌어와서 당당하게 필게^^ 하고 싸움이 일단락 되었었어요.
그런데 배신감때문이었는지 그 후로 담배피고싶단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고기먹고나서, 술마시고 나서, 너무 피곤할때 등등 입안이 바짝바짝 마르는듯한 느낌에
사탕류를 많이 먹었어요
그리고 남편도 들키고나니 거리낌이 없었는지 대놓고 담배를 갖고다니더라구요
결혼하고 8년이 지난 지금도 집에서 담배를 피거나 아이앞에서 담배를 피는 행동은 하지않아요.
그런데 잠바속에 담배가 들어있거나 어딘가 놀러가면 잠깐 화장실 갔다온다하면서 자리이탈후 돌아오면 손에서 담배 냄새가 나더라구요 들키기전까진 그런적이 없었거든요.
어찌됐든 그때의 담배사건 이후로 부부관계가 예전만큼 좋지못해요. 서로 틱틱거리고 담배핀 정황을 발견하면 담배 좀 끊어! 하고 잔소리하는데 그럴때마다 일하는게 힘들어서 그런다 넌 내 마음 이해못한단 소리나 해대고..
그 와중에 전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취직준비를 했고 한달전에 사무직으로 취직을 했어요.
첫 월급타서 예전에 피던 담배를 샀어요
막상 담배를 사놓고 당장 피진 못했어요
밖에서 피자니 동네사람들이 다 내가 애엄마인걸 알고있고 집에서 피자니 집에서 냄새가 날테고 아이한테도 나쁜 영향이 있다는걸 아니까..
그러다 술모임이 생겨 남편한테 아이를 맡기고 모임을 갔는데 그중 한 아이엄마가 담배를 핀다하더라구요 술도 적당히 들어갔고 저보고 담배 펴본적있냐하길래 미혼일때 흡연자였고 지금은 끊었다 근데 가끔 생각난다하니 애없는 지금이 기회라고 하면서 펴보라해서 술먹는 내내 4개정도 핀거같아요
첫 한개는 머리가 띵한게 아팠는데 펴본 경험이 있어서 그랬는지 금세 기분이 좋더라구요
기분좋게 먹고 마시고 피고 집에 귀가를 했는데
옷이며 입이며 담배 냄새가 났죠 남편이 담배폈냐하길래 폈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누구랑 폈냐고 그 여자 미친년아니냐고 다신 만나지말라고 하더니 애도 있는 여자가 미쳤냐하더군요 내가 했던 말을 똑같이 줄줄 ㅎㅎ
네가 했던 말 잊었냐고 이제 돈벌어와서 내 마음대로 피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니까 그 말을 여태 기억하고 있었냐면서 말도안되는 애아빠 애엄마 도리 운운을 읊으며 넌 애엄마니까 피면 안된다 애한테 쪽팔리지도 않냐
찬반댓 첫번째가 진짜 전형적인 중립기어 놓는 척 여자한테 책임전가하고 질타하는 유형ㅋㅋㅋ 뭘 다 떠나ㅅㅂ 애초에 원인제공자가 초장에 지 잘못 인정하고 고쳤으면 발생하지도 않았을 일을, 니네 둘다 잘못 했네마네 하면서 원인제공한 새끼 죄는 희미하게 만들고 미러링하는 사람한텐 존나게 눈치주면서 압박 넣는 저질
찬반댓 첫번째가 진짜 전형적인 중립기어 놓는 척 여자한테 책임전가하고 질타하는 유형ㅋㅋㅋ 뭘 다 떠나ㅅㅂ 애초에 원인제공자가 초장에 지 잘못 인정하고 고쳤으면 발생하지도 않았을 일을, 니네 둘다 잘못 했네마네 하면서 원인제공한 새끼 죄는 희미하게 만들고 미러링하는 사람한텐 존나게 눈치주면서 압박 넣는 저질
지돈이란다 ㅅㅂ ㅋㅋ
저게 남자들 진심이지..
내돈 ㅇㅈㄹ 떤다 여자가 희생할라고 너같은놈이랑 결혼한줄아나
한남은 그냥 병이야 정신병
한남들 그냥 다 죽었으면 좋겠어!
개꼴값ㅋㅋㅋㅋㅋ한남새끼야
으휴
와 개씨발롬
두번째 베댓 애는 주고 이혼하라니 존나 시발 애가 물건이냐? 개념 존나없네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