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blog.naver.com/letsfemi/220880915777
서문여고 군부대 위문공연 관련한 이슈로 글을 작성하면서, 재학생들의 피드백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피드백 중에서 일부 학생은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과장된 면이 있다거나 왜곡되었다고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더군요.
이의를 제기한 학생들이 이야기하는 핵심은 "우리는 성상품화를 당한게 아니다"라는 점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생각하기엔 정말 아무 문제 없었는데 성상품화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당혹스럽고 불쾌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성상품화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표면상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였겠지만, 우리 사회에서 은연중에 벌이는 성적 대상화였다고 봅니다.
제가 그렇게 생락하는 이유는 군부대 위문공연의 역사에 있습니다.
지금 고등학생들은 본 기억이 없겠지만, 좀 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90년대 "우정의 무대"라는 방송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지금 우리가 쉽게 연상하는 군대 위문공연은 이 방송에서 나온거죠.
엄마가~ 보고플때~하는 군대노래는 이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가수들이 공연하고, 군인들이 장기자랑도 하고, 손만 보고 엄마 알아맞추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를 외치며 울고, 정상적인 공연이 나갔습니다.
그런데, 군부대 위문공연 우정의 무대는 방송에는 나가지 않은 2부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상용씨가 jtbc에서 인터뷰로 밝혔죠.
네. 숨겨진 우정의 무대 2부는 스트립쇼였어요.
이상용이 스트립쇼보다 더 야했다고 증언했죠.
1부에선 멀쩡한 공연하면서 방송에 내보냈지만,
군부대 위문공연 2부는 방송에 내보내지 않고 여자들이 무대에서 옷을 벗는 내용이었던겁니다.
1부에서 엄마가~ 보고플때~ 이런 노래 들으면서 울다가 2부에서는 스트립쇼 보면서 열광했다는거죠.
공금횡령의혹에 우정의 무대는 폐지되었고,
음란공연을 하는 2부도 자연스럽게 폐지되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어린 여성 아이돌들이 군대 위문공연에 올라가게 됩니다.
좀더 노출이 심한 무대의상을 입고 춤을 추게 되었죠.
이런 밑바탕이 있기 때문에 여고생들은 건전한 뜻으로, 다른 무대에서는 문제없는 공연을 했더라도 군대에서 했다는 이유로 성상품화가 되었다고 지적하는 겁니다.
이렇게 여고생들이 건전한 의도로 열심히 준비한 위문공연 댄스를 가지고도 성적으로 소비하는 댓글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남초 사이트들을 뒤져보면 좀 더 찾아볼수도 있겠죠.
무대에서 노출하고, 대놓고 성적인 어필을 하는 것만을 성상품화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아니오.
그저 숨쉬고 서있기만 해도 성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면 그게 성상품화, 성적대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남성을 현혹시키면 안된다며 이슬람여성에게 강요돠는 히잡은 말 그대로 '눈만 내놓은' 상태로 외출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슬람여성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할텐데요.
히잡을 쓴 이슬람여성은 '음란한 발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강간을 당합니다.
대체 뭘 어떻게 걸으면 음란한 발소리가 나는지 설명이 불가능한데도 말입니다.
성적대상화나 성상품화는 단순히 시각적인 측면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인간으로 보지 않고 "여성"이라는 성별이라는 이유로 객체화하고 성욕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삼습니다.
여성과의 접촉이 제한적이고, 여성을 위안부로 삼아 사기를 높이는 방식을 사용한 군대라는 특수성을 고려해보죠.
군대 위문공연에서 미성년자 아이돌을 내세우는 것도 성상품화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군대 위문공연에 여고생들이 요즘 유행하는 아이돌처럼 짧은 치마를 입고 서는 것은 성상품화가 아니라고 딱 잘라서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군부대와 학교간의 결연관계는 위문공연형식이 아니라 다른 방식들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대는 10년동안 발전하지 않았고
아이돌을 헐벗기고 위문공연을 하지않나.
얼마전엔 중요부위만 가린 피트니스모델을 위.문.공.연에 세웠다..
(아이돌이나 외의 위문공연을 하고나서 대부분의 남자들은
와 존나 꼴린다, 꼴리겠다, 존나 딸쳤겠지, 몰래쌌을 듯
개따먹고싶겠다, 군인들 참을성 오지네, 강간, 소아성애자될듯, 아다겠지? 등등
많은 댓글이 달렸고 반응또한 뜨거웠다.)
위 사진들은 중학생,고등학생 여자애들의 위문공연.
(자료가 너무 많다.)
엄마->다방,술집여성->여고생->헐벗은아이돌->피트니스모델
한국은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
누구를 위한 위문공연이며 위문공연의 뜻이 무엇일까?
첫댓글 개미친…..
나라 전체가 창놈국가
와 미쳤구나
존나 토나오네
시발 역겨워
아 이래서 정상이던 남동생도 군대다녀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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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진짴ㅋㅋㅋ대체 뭘했다고 위문임?
@두더지더지 진심 내 사촌동생 군대가서 맘 편하고 몸편하다고 20kg찜ㅋㅋㅋ대체 위문이 왜 필요함??
드러워 ㅉ
역겨워 진찐
진짜 토나와 개쓰레기 창남새끼들
요즘도 이래...?
유튜브에 위문공연 치면 여성 댄서들 공연 나오는데 심각하더라ㅜ
;;
군인들 한심 그자체네 위문공연이라는 워딩부터가 짜증남
여자는 걍 사람으로 안보는듯
미친....2부 공연 ㅁㅊ 도랏나?????????그리고 마지막애 미성년자들 데리고 머하는짓임???
토나와...
미쳤나봐.. 위문공연;;; 이라는 말 자체부터 개극혐이다
진짜 짐승 아니야? 너무 신기해 미개해서
이래도 씨발 여성상위시대냐 이 쓰레기같은 새끼들아
더러워
토나와
아 이래서… 군대 갓다오는게 뭐라도 되는거 같다고 느꼈나봐 ㅋㅋㅋ 하찮다…..
아 더럽다 ~ 군대나온남자 다 죽이고싶네.. 김치씹스레기창남들~
짐승들도 안 저럴듯 짐승만도 못한 새끼들..
아 드러워 진짜...사진에 나오는 한남들 눈깔 찔러버리고 싶네
너무 싫어 ..... 진짜 사진 다 충격적이다
ㅆㅂ 아 개더럽다
퉤퉤 쓰레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