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 애인이랑 궁합 제대로 좆 돼서 이틀에 한 번 꼴로 싸우고 심한 날은 하루에 각각 다른 주제로도 세 번까지 싸우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불안 혼란이랑 거부 회피 유형 둘이 눈 맞아서 그런 것도 있고 그렇게 좆같이 싸우는 게 거듭되면서 좆창난 관계에 익숙해져 무뎌지는 것도 있고 어느 순간 정신 들어도 '왜 이런 애랑 내가 헤어지지 못하지?? 내가 그만큼 걔를 사랑하는 건가??' 하는 셀프 가스라이팅도 있었던 것 같음...
2년 죽네 마네 하다가 겨우 헤어지고 지금 만나는 사람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편안하고 안정적이고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인데 그래서 처음에는 그다지 불꽃이 튀는 느낌은 못 받았어... 그런데 만나다 보니 가랑비에 옷 젖듯이 감정이 깊어져서 정신 드니 사랑하는 중이었고 사랑하는 데 그 어떤 노력도 고통도 들지 않았어
그렇게 10년 넘게 사귀다 보니까 이제는 알겠더라고 난 사랑을 역경과 고통을 통해 성취하는 뭔가라고 여겼는데 사실 사랑은 쉽고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래야 하는 거 같아
이거나임 ㅋㅋㅋ 사주로치면 즉방살? 이라던데 이런 사람이 나랑 정반대라 또 엄청 끌려 겨우겨우 헤어나왔는데 헤어진지 1년이 다되어가도록 혼자 못잊고 그리워하는중.. 나한테 정병을 준 장본인인데 야마방에서 뜯어말리던 재질인데 너무너무 끌려 반대라 너무 매력있어 서로 글케 느껴 근데 반대라 너무 힘들고 다 부딪힘.. ㅔ
첫댓글 헐 왜??
질질끌려가서 아작났다는건가요?
궁합이 안맞는게 구체적으로 뭐가 안맞는다는겨? 성격 ? 가치관? 대화? 다 안맞는데
어케 사랑에 빠진단말임? 희않하다희않해
ㄹㅇ 맞어.. 나 전애인도 나랑 엠비티 완전 반대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달라서 그런지 그사람이 되게 궁금해져…
나도 전에 첫눈에 반했던사람 천간충 지지충이더라 ㅋㅋㅋㅋㅋ
ㄹㅇ임
@용암속을걷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6년만난 전애인 앞글자 빼고 엠벼 정반대였긴 함 ㅋㅋㅋ 가치관만 비슷하고 삶을 대하는 태도나 취향 같은건 모조리 달랐음
혐관
레벨 싸이코 희두나연 커플이 되고싶은가욥
불안형 회피형
잇프피 엔티제한테 한번 걸려서 정신병걸림 좋은쪽으로도 나쁜쪽으로도
그런 사랑 해보고싶은데 안해보고싶다
난 전 애인이랑 궁합 제대로 좆 돼서 이틀에 한 번 꼴로 싸우고 심한 날은 하루에 각각 다른 주제로도 세 번까지 싸우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불안 혼란이랑 거부 회피 유형 둘이 눈 맞아서 그런 것도 있고 그렇게 좆같이 싸우는 게 거듭되면서 좆창난 관계에 익숙해져 무뎌지는 것도 있고 어느 순간 정신 들어도 '왜 이런 애랑 내가 헤어지지 못하지?? 내가 그만큼 걔를 사랑하는 건가??' 하는 셀프 가스라이팅도 있었던 것 같음...
2년 죽네 마네 하다가 겨우 헤어지고 지금 만나는 사람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편안하고 안정적이고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인데 그래서 처음에는 그다지 불꽃이 튀는 느낌은 못 받았어... 그런데 만나다 보니 가랑비에 옷 젖듯이 감정이 깊어져서 정신 드니 사랑하는 중이었고 사랑하는 데 그 어떤 노력도 고통도 들지 않았어
그렇게 10년 넘게 사귀다 보니까 이제는 알겠더라고 난 사랑을 역경과 고통을 통해 성취하는 뭔가라고 여겼는데 사실 사랑은 쉽고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래야 하는 거 같아
맞아,, 사랑은 어려운 게 아니랬어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 힘들고 어렵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래
ㄹㅇ 임
아 먼지 알겠다... 계속 뒤는 구리게 끝나려고 하면 미련은 뚝뚝 남아갖고...
레알. 사람은 다른 면에 끌리기 때문에 달라서 사랑에 빠지고 그거때문에 싸우는 존재같음.
결혼할땐 거기에만 치우치지말고 정말 갈등있을때 잘 해결할 수 있는지 경제적 책임감은 있는지 등등 잘 보고 해야하는게 맞는것같고.
이거나임 ㅋㅋㅋ 사주로치면 즉방살? 이라던데 이런 사람이 나랑 정반대라 또 엄청 끌려 겨우겨우 헤어나왔는데 헤어진지 1년이 다되어가도록 혼자 못잊고 그리워하는중.. 나한테 정병을 준 장본인인데 야마방에서 뜯어말리던 재질인데 너무너무 끌려 반대라 너무 매력있어 서로 글케 느껴 근데 반대라 너무 힘들고 다 부딪힘.. 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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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띵하다..맞는말
ㅇㅈ
사주로 말하는거면 ㄹㅇ임ㅋㅋㅋㅋ
난 ㅈ될꺼 알아서 저렇다 싶으면 빨리 발뺌
정말 달라 근데 정말 다른사람이 나만나고 변하는거 보는 맛이있음 물론 나도 변하고있지만
오...? 내사주가 그래도 나름 좋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어보게되는 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