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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코끼리 베이글
출처 : 여성시대 코끼리 베이글
사실 이런 말은 매 해 나오는데, 여하튼 2024년이니까 다들 새롭게 들어주라
2024년은 존나 중요한 해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세계 선거의 해'
지구에서 선거하는 나라가 굉장히 많다네요. 지구서 첨이래요.
걍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겠음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인 40억 명이 투표할 예정임
나라 보세요 인도, 미국, 방글라데시, 머릿 수도 많은 애들임
아이고 국민 세금 팡팡 터진다
이 중 전 세계에서 중요하게 보는 선거가 3개로 압축해 봄
1. 1월 대만의 총통선거
ㅎㅇ 나는 대만임 13일에 우리 선거한다
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
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내꺼바다바다바다내꺼내꺼바다바다바다바다
너네도내꺼이것도내거다내꺼여튼다내꺼임
아이러브 대만해협 아니 바다 내놓으라고 우리가 바다만 가지면 아시아는 물론이고 미국 놈들도 팬다
왜 이래..
살랴조요 살랴조요
오 시발 ;;;;;;;;;;;;;;;;;;;;;;;;;;;;;;;;; 아편을 처먹나? 왜 저럼 쟤
(일장기 넣기 귀찮아서 안 넣음. 일본도 이 상태임)
내 그꼴 못 보지 ㅋ
사실상 미-중 대리전으로 불렸던 선거
우리나라 공중파 9시 뉴스에도 메인 헤드라인으로 나올 만큼 연초 세계가 가장 관심 가졌던 선거임
1월 13일 토요일 총통 선거 결과가 나옴
친미 성향의 민진당 '라이칭더 ' 후보가 당선됐지
미-중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당분간 전쟁은 쉽게 일어나진 않을 양상이야
뭐 원래도 중국-대만 전쟁은 쉽지 않기도 함.
흥 ㅡㅡ ㅋ
언제까지 가나 보자 ㅋ
중 정부 "민진당이 주류 민의를 대표하지 못하는 것을 보여주는 선거다"
"필연적으로 통일을 막을 수 없다"
2. 3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선거
우리 3월에 선거함
지구촌 얘들아 구경 와라 굉장히 재밌을 테니까 껄껄
푸틴의 5선 도전. 사실상 종신 집권 선언이나 다름없음
'푸틴 제국의 대관식'이 될 것인가
만 3년이 다된 우크라 전쟁에 관하여 최근에 언급한 부분
푸: "목표가 달성돼야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끝낼 생각이 없어 보임
만약 이번 선거도 이긴다면 최장 2036년까지 재임이 가능하며, 24년 그의 나이는 72세.
그리고 같은 3월 우크라이나의 선거
젤렌스키의 임기는 올해 5월까지임
원래대로면 3월 31일 대선을 치러야 하지만
젤렌스키 및 우크라이나 국민의 80%는 3월 대선을 반대함
계엄령에 뭔 투표임;;;;;헌법에도 명시돼 있잖아
야 지금은 선거할 때가 아냐 국민들도 동의하고 있네 (실제로 80% 이상 동의)
선거 미루는 게 맞지 않아?
됐고, 님 하셈ㅋ
그리고 너네 지원해 줄 예산도 이제 없음. 나 굉장히 비지함
너희 힘으로 알아서 하셈 이만큼 해줬으면 됐지 우리 너무 바쁨. 그만 징징
(미국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 비판적 입장임)
ㅎㅅㅎ... 맞아.. 사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해.
그냥 원래대로 선거하는 게 낫지 않을까? ㅎㅎ
이스라엘-팔레스타인 (feat. 중동) 상황이 요즘은 더 시끄럽기도 하궁 ㅎㅅㅎ
.....ㅆ1부럴...
이처럼 우크라이나의 대선은 미국 공화당의 우크라 지원 추가 예산안 반대, 이-팔 전쟁 발발, 전쟁자금 유용,
내부 부패 문제와도 얽혀 있었음.
실제로 젤렌스키가 권력을 유지하더라도 올 11월 미 대선 결과에 따라 그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음
왜냐?
한심하긴 이 찐따들아 ㅋ
내가 짱 되면 러-우 전쟁 24시간 안에 끝남 ㅋ
트럼프 "단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다"
미국은 삼권분립이 잘 된 나라라 만약 트럼프가 된다고 해도 24시간 안에 종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하지만 바이든(민주당)의 현 기조와 트럼프(공화당)의 기조가 완전 반대인 만큼
트럼프의 당선은 우크라이나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음..
트럼프는 공화당 내 인물 중에서도 군수물자 지원 등 파병을 굉장히 X100 싫어하는 인물임.
사람 목숨을 귀이 여기는 게 아니고 돈이 아까운 철저한 사업가 마인드입니다.
<관전 포인트>
'푸틴 제국의 대관식은 열릴 것인가'
'젤렌스키의 연임 성공? 3월의 봄은 가능할까'
'러-우 전쟁의 방향성과 11월 미국 대선'
3. 미국의 대선
사실상 이 글을 위한 빌드업
ㅎㅇ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함
공화당의 '트럼프', 민주당의 '바이든'
현재까지 각 당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들임
현재로선 트럼프가 좀 더 앞서는 중
아니 사장 여기 메뉴가 왜 이래?
4년 전이랑 똑같잖아? 올해 2024년이라며
예 뭐. 이거는 맛집도 다르지 않나 봐요...
그냥 닥치고 골라 드세요 손님
트럼프와 바이든이 어떤 사람인지는 사실 다들 너무 잘 아니까
그 이야기 보단 이번 대선의 몇 가지 키워드가 있음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선거
정치 알못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지.
매 선거마다 정말 핫한 이슈들이 있는데, 미국은 이념을 막론하고 공통된 기조를 보이는 정책이 하나 있어
1. 중국 견제임.
중국에 대한 기조는 공화당, 민주당을 막론하고 한마음 한뜻이야
다만 공화당이 직접적이고 공격적으로 나간다면
바이든의 민주당은 좀 더 치밀하고 교묘하게 압박하는 방식을 취함
뭐가 됐든 미국 외교의 1순위는 중국임.
2.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사실 미국 입장에서 이스라엘은 정말 중요한 정치, 외교 동반자임.
중동의 훌륭한 감시망이자 정보망인 동시에 미국 하면 유태인이잖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이-팔 전쟁에 어떤 역할을 할지 보단 그 주변 중동 국가들의 반응이 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서 말해
일례로 트럼프가 당선됐을 때, 제일 먼저 방문한 국가가 사우디아라비아였대
실제 트럼프와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세자는 서로 잘 맞는다네..? (어울린다야 ㅎ)
반대로 바이든은 빈살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대. 그러다가 문제 터지고 부랴부랴 찾아간 일화는 유명함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관계 회복 문제도 미국이 생각해야 될 문제 중 하나.
미국 입장에선 두 나라 어디도 포기할 순 없거든?
단지 이-팔 문제로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도 틀어진 상황이라 이 역시 중요한 문제야. (원래도 사이 안 좋음 )
또 위에서 언급한 러-우크라 전쟁
사실 이 전쟁이 길어지는 바람에 미국 내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놓고 비판적인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어.
3. 미국을 집어삼킨 PC갈등
PC 한 인물과 가장 반 PC 한 인물의 대결이라 그것도 엄청난 화두가 될 거야
대선이 다가오면 우리가 아는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나 가수들이 누굴 지지하는지 보는 것도 나름의 관전 포인트임
Q. 우리는 공화당 인물이 되는 게 낫지 않아?
외교, 정치에 온전한 내 편은 없어
그리고 따지자면 아시아에서 미국은 우리보다 일본에 더 우호적임. 이거는 민주, 공화당 기조 다르지 않음
민주당 = 일빠 이미지가 굳어진 거 같은데 그냥 미국은 미국만 사랑해요.
LOVE MY SELF를 가장 잘 실천하는 나라임
괜히 캡틴 아메리카의 나라가 아녀 ㅋ
또 트럼프는 예측이 안 되는 인물임
문 정부 당시에 북-미 회담을 주도한 인물이라서 대북 관계가 호전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는 사람도 있지?
트럼프는 애초에 누구한테 호의적으로 다가가는 인물이 아냐.
더군다나 지금 북한과 우리의 관계도 좋지 않음
그리고 지금 대통령이요
<관전 포인트>
'바이든의 민주당 연임 여부'
'돌아온 트럼프, 혼돈의 세계정세를 더욱 혼란스럽게 하다'
'미국 내 반 PC.. 이념 갈등의 대장이 돌아오다'
'내가 좋아하는 할리우드 배우, 가수는 어느 당을 지지할까?'
무슨 말인지는 잘 알겠는데, 시기만 다를 뿐 매 해마다 선거는 있지 않았어?
근데 이렇게 선거가 많은 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 거야? 단지 미국이 있어서? 그냥 유권자가 많아서?
반은 맞고요 반은 틀립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폴리코노미" 현상
폴리코노미는 politics(정치)와 경제를 뜻하는 economy(경제)의 합성어로 경제가 정치에 휩쓸려가는 사회 현상을 말해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투표를 받기 위해 여러 가지 공약을 내걸 것이고,
돈을 푸는 경쟁에 나선다면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거야
특히나 미국 지도자=지구 일짱=미국의 외교 정책=전 세계의 외교 정책이니 만큼
정치, 경제, 외교, 사회 분야를 막론하고 긴장감이 높아질 것임
선거 한 번 할 때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 근데 그걸 지구촌 인구의 절반이 올 해에 함.
2024년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들 중 7~8개 국가가 올해 선거를 치른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불가피할 것으로 모두가 전망 중이지
지구 인구의 반이 투표를 한다는 이야기는 모두가 다 자기 권리를 주장한단 것
ㄴㅏ한테 영향이 1도 안올리가 없겠지?
나가 살면 되는 거 아니냐고요? 화성으로 가시겠어요 ,,?
이 외에도
사실 소개는 3개만 했지만 ,, 각 나라에서 치러지는 선거는 전부다 유의미하지.
우리에게도 4월 총선이 있잖아?
연초부터 공중파 다큐, 뉴스, 유튜브 할 것 없이 모두 이 소식을 다루고 있어.
그만큼 2024년은 지구촌 인구가 투표만 하다 한 해가 갈 정도라 그래.
갈수록 사는 게 팍팍하고 여유가 없는 시대에 이런 거 하나 더 안다고 내 살림살이 나아지지 않아.
그럼에도!
내가 먹은 음식, 남긴 글, 취향은 누군가에게 공유되는 세상이야
누구는 그걸로 막대한 부를 쌓고 누군가는 소비하는 세상임.
그런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라면 더더욱 세계정세에 밀접하게 알 필요가 있어
내가 먹는 음식, 배달비, 소비하는 화장지, 유류비 등 모든 게 저들의 입에서 결정되니까 눈여겨보길 바라며
무엇보다 우리한테 가장 중요한
2024년 4월 총선 투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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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나더 사싷 항상 그생각함...박근혜-오바마 문재인-도람뿌 를 생각한다면,,
전세계인구의 40억이 투표할예정? 와우
좋은 글 고마워!
잘 읽었어! 글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