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서
트로이로 향하는 배에는 다른 수많은 영웅들도 있음
아킬레우스
등등

(ㅈㅅ사진이 스포라;;)
그중에는 헤라클레스가 죽기 직전 활과 화살을 주었던 필록테테스도 있었음

트로이로 가던 중 원정군은 렘노스라는 섬에서 쉬게 됨

그런데 필록테테스가 그만 뱀에게 물려 큰 상처를 입음

고약한 냄새에 필록테테스 근처에만 가면 다들 토쏠림..
오디세우스가 얘 버리고 가자함

렘노스 섬은 인구가 몇없는 폭삭 망해가는 섬이었음.. 당근 제대로된 의사도 없는디 걍 버리는 영웅클라스ㅋ

필록테테스는 그렇게 렘노스섬에서 10년간 버려짐....

어쨋든 필록테테스 버리고 열심히 싸우는 그리스군
근데 싸운지 10년이 다 되가는데도 끝날 기미가 안보임

그리스군 예언자들이
필록테테스가 가진 헤라클레스의 활과 화살이 없으면 이기기 힘들다고 예언함

그래서 오디세우스가 필록테테스 설득해 트로이로 데려옴!!!
결국 그리스가 승리했고
오디세우스가 많은 공헌을 함
특히 결정타였던 트로이목마도 오디세우스가 생각해냈음

이만큼 지략, 설득력, 협상의 귀재인 오디세우스
오디세우스가 버리고 가자했고
거의 의사도 없는 섬에서 10년동안 일기장에 오디세우스 욕을 천번도 넘게 적었을 필록테테스가
도대체 어떻게 설득하면 오디세우스와 전장으로 향한걸까

한 비극 작가가 썼던 내용이 있음
이 비극 작가는

오디세우스는 필록테테스 설득에 실패한다고 써놈
띠용..
사실 필록테테스도 헤라클레스가 자신의 활을 줄 정도로 평범한 사람은 아니었음 준영웅이랄까
그래서 트로이 전쟁에 참가하고싶긴 한데..

어떻게 와도 저게 오냐;;;;
졸라짜증남

오디세우스땜에 열불나서 잠도 잘 못자는데

헤라클레스의 환영이 나타나서
트로이로 가라, 대신 너를 위해 가라
라고 해서 헤라클레스에게 설득당해서 트로이로 감ㅋ

하지만 오디세우스가 설득을 잘 해 필록테테스를 데려왔다는게 학계의정설ㅋ
여기서 오디세우스는 헤라클레스나 아킬레우스같이 전형적인 영웅들과 다른 면모를 보여줌

일단 헤라클레스는 욱하는 성질로 유명했고
아킬레우스나 헤라클레스나 몸빵으로 부딪히는 용기와 힘의 상징인데 반해

오디세우스는 미친척 하기나 전쟁 중 팔라디온 입상을 트로이성에서 훔쳐올 정도로
목적을 위해서 비열하다면 비열한 행동을 서슴없이 함
+힘보다는 머리를 쓰는 타입
그래서 호메로스가 쓴 <일리아스>와 <오딧세이아>에서도 나타나는 주인공 영웅의 이미지가 다름
일리아스의 주인공은 아킬레우스고
오딧세이아는 오디세우스가 주인공인데

아킬레우스는 어떤 위험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
오디세우스는 어떤 위험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지혜
로 상징됨
+사실 오디세우스는 전쟁중에는 다른 영웅들보다 주목끌지는 못했는데 (워낙 쟁쟁한 영웅들이 많으니..)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영웅적 면모를 보여줘서 리얼영웅으로 급부상한 케이스
문제시 비극작가로 데뷔함
첫댓글 섬에 버려진 애는 어떻게 혼자 살았대?
재밌다!!
넘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