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경상도 여시들은 공감한다는 잠온다 vs 서울의 졸리다

[영화가 좋아용]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 여성시대 @금강


이딴게 흥미돋일진 모르겠는데 ㅠㅠ 진짜 너무 귀여워서
서울에선 "졸리다" "졸려" 라고 한다더라구
나여시 서울 한번도 안가본 경상도여시인데
잠올땐 "잠온다" "잠와" 라고만 함ㅋㅋㅋ

나는 항상 잠와! 잠온다! 개잠와! 존나잠온다! 아아 잠이 온~다~ 만 써서..

잠와 - 와 시발 존나 잠온다 미치겠네

졸려 - 우웅 나여시 졸려.. ㅇㅅㅠ

이런느낌..? (내기준)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했다..ㅎㅎ

자게에 물어본결과

85% 서울여시들은 졸려

15% 서울여시들은 둘다씀

고로 서울이라고 다 졸려라고 한다는게 아님!! 대부분!!

경상도도 둘다쓰는 사람 많더라!!

캡쳐-김이브님 youtube

피곤해보여요 라는 말에 잠온다 라고 대답하심

서울 시청자분이 생소하시다고 하심

왜 신기한지 모름 ㅇㅅㅇ

서울사람들은 뭐라해요? 라는 말에 졸려요. 라는 대답을 들었다

(충격)

나만 공감일까 싶어 네이버도 찾아봄..ㅎㅎ

결론 : 졸려가 귀여워. 난 앞으로 졸려라고 할랭..♡

[쿄쿄몬]

친구한테 이거 얘기했더니 내가 졸리다고 할때마다 낯설었대 나는 걔가 잠온다를 쓰는지도 몰랐어 ㅋㅋㅋㅋㅋㅋ

[월요일이라니]

경기도민인데 잠온다는 말이랑 졸려의 뉘앙스를 다르게 쓰는 듯.. 잠온다는 부정형으로 많이 써. 졸린데 잠이 안 온다 이렇게 ㅋㅋ

[자신감에 차있는 어피치]

서울여신데 졸리다는 그냥 일상 표현인 느낌이고 잠온다는 말이 좀 더 애교스러운 느낌임...졸리다는 말이 있는데 굳이 잠이 온다고 하는 게 뭔가 잠이가 온다...잠이가 와...이런 식으로 좀 애교스러운 느낌...
잠이라는 대상이 스스로 올 수 있는 대상이 아닌데 온다고 표현하는 거 자체가 좀 애기어 같이 느껴져...

[쟈키?]

2222 나도 딱이거ㅋㅋㅋㅋㅋㅋㅋ 쓰는 사람보고 애기어라고 느끼는 건 아닌데 잠이가 온다 같은 느낌

[후쿠로다니 4번]

서울여신데 졸려 뒤에는 항상 뒤진다라는 말이 붙어벌임 지금도 졸려뒤지겠음 ㅠ

[퀸 할리]

눈에 잠이 버걸버걸해
울 할미가 나한테 쓰는말..ㅋㅋ
상주출신임

[터널 끝의 빛을 향해]

잠 쏟아지면 잠온다하고
나른하니 꾸벅꾸벅 졸리면 졸리다고 함ㅋㅋㅋㅋㅋㅋ

[뮤뮤뮤뮤]

난 전라도 사람인데 졸려 안씀....
졸려는 나한테 우우웅.... 따우니 졸려엉... 이런 느낌이랄까..
개 잠온다 이렇게 씀

[강강약강]

그럼 잠와 이건??

[뮤뮤뮤뮤]

그건 써!!!! 근데 잠온다 잠와 써!!!

[돈많은백수가되면좋겠다]

몰라 그게그거지 왜ㅋㅋㅋㅋㅋ 둘다 이상할거 없는데.. 경상도인데 거의 잠온다를 많이쓰지만 졸린다는 말도 가끔씀.. 그냥 억양차이지 우리가 졸린다 잠온다 라고 말해도 서울이랑은 억양자체가 달라서 같은말이라도 느낌 완전다름 ㅋㅋ

[냥냥이최고]

경상도 살다가 서울오니까 두개 다 씀ㅋㅋㅋㅋㅋㅋㅋ

[라라라리나니]

난졸려뒤지겠다고해ㅜㅜ서울여시 난잠온다가기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