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씹빨쌔끼뜰 가슴 성형 2년차가 말하는 가슴 수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이유

[남경직무유기]

의외로 주위의 여자들이 가슴 성형의 부작용이나 평생 겪여야 할 불편함들에 대해 잘 모르는거 같아서

조금이나마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글 써 봐.. 글이 문제되면 말해줘.

1. 이번 엘러간 보형물의 희귀암 (BIA-ALCL) 유발 사건

엘러간이란 회사의 보형물을 이용하여 수술한 여성들이 희귀암인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하 BIA-ALCL)

으로 사망하게 되는 사건이 해외에서 터지고 미국, 유럽 국가 등에서는 엘러간 회사의 보형물의 유통을 금지시켰어

우리나라 식약처는 사건이 터지고 한참 뒤에서야 늦장 대처했다는 비난을 받고있어

엘러간 보형물 뿐만 아니라 FDA의 승인을 받은 다른 회사의 텍스처 보형물들도 마찬가지야.

식약처에서는 이 희귀암의 발병율이 낮다고 하지만 엘러간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유통된 보형물로 앞으로 피해자들은 계속 생길거라고 예상해. 이 암은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다른 암보다 전이율이 빨라서 사망한다고 보면 됨

그럼 보형물을 제거하면 되지않나? 보형물을 넣으면 피막이라는게 생기는데 이 피막을 100% 제거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어. 결국 제거해도 걱정해야 되는건 마찬가지야..

미용 목적 뿐만 아니라 재건 목적으로 수술 한 사람한 사람들은 비싼 돈을 들여 희귀암에 걸릴 확률을 사게 된 셈이야

2. 평생 흉터를 가지고 살아야 되

겨드랑이에 작은 상처 정도야 사라지겠지..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성형외과에서 하니까..

이게 처음 내 생각이었어. 근데 2년 짼데도 지금 겨드랑이에 상처가 여전히 선명해. 내 자비 들여서 흉터제거 시술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있어. 가격도 조그마한 약이 하나에 5만원에 제거 시술받는데는 10만원이야.

?겨드랑이는 안보이니까 괜찮겠지..? 아니야. 여름에 나시 티를 입을 때나 운동할 때 팔 들 때마다 신경이 안쓰일 수가 없어..

3. 보형물에도 수명이 있다!

성형외과에서는 무조건 이렇게 말해. 트럭으로 밟고 지나도 보형물은 터지지 않는다 정기검진만 잘 받으면

10년도 넘게 쓸 수 있다. 응~ 아니야^^실제로 10년도 안되서 보형물에 구형 구축이 오거나 터진 사람들이 엄청 많아.

시간이 지나면 보형물은 마모되고 언젠가 제거, 교체를 해야되는 순간이 옴

사람 몸이 장난감도 아니고 내 돈 내고 보형물을 넣었다가 빼고 이 지랄을 하게 되는거야.

4. 내 가슴 평생 주무르거나 만질 수 없음 = 눈으로만 봐야 됨

어느 의사도 수술 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았어.. 가슴 수술을 하고나면 내 가슴처럼 함부러 주무르지

못해. 계속 만지작 거리면 보형물이 안에서 굳어서 구형구축이 올 확률이 높대.

응.. 내 가슴 평생 만지지도 못하면서 살게 되는거야. 눈으로만 봐야 되

5. 엎드려서 잘 수 없어

엎드려서 잘 수야 있겠지. 근데 수술 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엎드리면 가슴 보형물이 눌리면서 엄청난 압박감이

느껴져. 그래서 대부분이 옆으로 누워서 잘거야.

6. 운동 할 때 느껴지는 압박감, 불편함

특히 상체를 쓰는 운동을 할 때에 가슴에 엄청난 이물감, 불편함, 압박감을 느낄 수 있어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면 보형물에 이상이 올 수도 있어.

이것들 말고도 다른 불편함들도 많지만 일단 생각 나는 것들만 적었어.

이 모든걸 감수하고도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말리지 못하겠지..

나도 수술 하기 전에는 내 작은 가슴이 너무 싫고 죽고 싶었으니까..

근데 수술 한다고 행복감,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야.

어떻게 고작 가슴 수술 따위가 어떻게 내 자존감, 행복감을 찾아주겠어?

내가 내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유일한 순간은 운동같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몰두할 때였어.

절대 성형 수술은 여성들에게 자존감, 행복을 찾아주지 못해.

혹시 가슴이 아닌 다른 성형을 생각해보는 여성들이 있다면 다시 생각해보라고 해주고 싶어

"이게 정말 날 위한 것일까?"

[타유]

가슴 작다고 주변에서 뭐라해도 별 타격 없어 솔직히 ㅋㅋㅋㅋㅋㅋㅋㅋ 냄져들 고추크기 수술이나 해라 ㅜㅜ

[에이바]

정말 평범한 가슴을 가졌는데 한번도 더 작고 싶다거나 더 크고싶다거나 생각해본적 없음..... 그냥 허벅지살 엉덩이살처럼 원래 거기 붙어있는 지방일뿐 나에겐.. 진짜 그거 커서 뭐할건데 남보여주기 위한거 말고 뭐가있지

[다음로또1등은내꺼]

인스타에 피트니스로 유명하신분 이번에 가슴수술했던데...정말 오지랖이지만 좀 안타깝더라ㅠ

[문안한 권색 난방]

운동시작하면 가슴작은거에 엄청 흡족해짐.. 운동해 여시들아

[뤀께띠~~~s]

우리 막내이모도 가슴 수술 했는데.... 지금 유방암이야.... 나이도 사십대 초반 밖에 안됐어..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 다들.. 없으면 없는대로 살자 ㅠㅜ 제발...

[에곤쉴레 이챙놈아]

묘하게 맞는말 틀린말 섞어놨는데 일단 겨드랑이흉터는 개인차고, 가슴 당연히 주무를 수 있어 엎드려자는것도 개인차고 불편함 안느끼는 사람들도 있어
1번은 최근 화제된 것처럼 사실이고!
그냥 이 글 내용보다는 날위한건가에 초점맞춰서 생각하면 될 듯

[마따따비나무캣나무]

단순히 미용목적으로만 한 사람들은 취좆임 저걸 왜하고 앉아있어... 대흉자 시절때도 콤플렉스는 있었지 수술 생각은 절대 안함

[여름철의 하모니카]

유튜버 정메지님이 탈코하고 가슴 보형물 제거 수술 하시던데 그 영상 보면서 눈물 나더라ㅜㅜ 아직 코르셋 못버리고 가슴 수술 생각하는 여시 있으면 한 번 참고했으면 해...

[동그리안경]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