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자축인묘진샤오미보조배터리
https://youtu.be/qhxUUXyocCU
호텔에서 하우스키핑을 하고, 일식집에서 웨이트리스 일을 해요.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도 분명 있어요. 내가 여기까지 와서 왜 이런 일을 하고 있지...이런 면도 있고.
가지마라, 안 된다.. 참다참다 제가 좀 울면서 이렇게 막 매달렸어요. 사정을 했지.
엄마는.. 취업을 먼저 했으면 하셨고, 저는 지금 안가면 진짜 제 꿈이 다 무너질 것 같은거에요. 그래서 이 길을 선택했어요.
대견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좀 (딸이) 냉정한 것 같고... 본인만 아는 것 같아서 조금 서운할 때가 많아요...
엄마는 그렇게 생각하시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제 인생 살아보고 싶어서 왔어요.
그런데도 일 할때 보면 손님들이 가족들이랑 밥먹으러 오잖아요. 그럴때마다 가족이 그리워요.
먹고 싶은 건 한국에서 다 먹을 수 있고, 엄마가 맛있는 것도 해주고 했었는데 그게 여기선 안되니까...
같이 앉아있던 식탁이 너무 그리워요..
꿈을 위해 선택한 낯선 곳에서의 생활
당연했던 일상들이 사무치게 그리워집니다.
뭐지...?
이거 내가 쓰던 건데
내 수저들에
내 그릇까지
이건 사실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이었음
이 김치 우리집꺼 같은데...
왜 집에서 먹던 맛이 나지?
... 진짜 맛있어...
어? 이거 내껀데??
어리둥절 할 때 전화 받는 척 나가는 pd
그러던가 말던가 계속 먹음
사진도 찍고
그러던 그 순간
(똑똑똑) 노크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여시야
아이고 우리 딸!
엄마......
엄마가 어떻게 왔어????
우리 딸 보러 왔지 ^___^
낯선 땅에 처음에 와서 어떻게 당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걸 이겨낸 것 하나만으로도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잘하고 있어서 너무 고맙고, 우리 딸이 또 대견해요.
당당한 모습으로, 정말 우리 딸 대견하다 할 정도로 왔으면은 정말 엄마는 그 이상 꿈이 없어요. 사랑한다 우리 딸!
매 시 즐겁게 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믿어요. 그렇게 될 거라고.
아씨 나 울었엉 ㅠㅠㅠㅠㅠㅜ으엉엉어우어어어어오오ㅗ
밀시시절에 엄마 비행기표 일년에 다섯번씩 샀어 ㅜㅜㅜㅜ 돈 벌어서 어따써 하면서 ㅠㅠㅠㅠ
아 지하철에서 운다ㅠㅠㅠㅠ 코로나 끝나면 바로 본가가야지
엉엉. .
ㅠ 엄마랑 같이 사는데ㅠ 엄마 방금 골프연습장 갓는디ㅠ 보고싶누 ㅠ
한국 나와산지 오래됐는데도 아직까지 울컥해 엄마 보고싶다 참치김치찌개 먹고싶다
어우,,, 눈물,,
딸래미들아ㅠㅠㅠㅠ 모두 건강하게 큰꿈이루셨으면 ㅠㅠ
나도 밀국에서 일하는 여시라 이거보고 눈물만 줄줄났다.. ㅠㅠ 아빠도 보고싶었는데...
아 뭐야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밥먹고 출근햇는데 눈물나고요ㅠㅠ
집에 있다가 나왔는데도 눈물나
엄마 보자마자 눈물남 ㅠㅠ
엄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와 진짜 눈물..
ㅠㅠㅠㅠㅠㅠㅠ 감동이야ㅠㅠㅠㅠㅠ
눈물난다ㅜㅞㅜ
아 괜히 지금봤어ㅜㅜㅜㅜㅜ엄마집인데도 눈물나ㅠㅠㅠㅠㅠㅠ
엄마랑 같이 사는데도 눈물나 ㅠㅠ
나 진짜 오열할듯...나 엄마가 싸준 도시락 회사에서 먹는 중인데도 운다...ㅠㅠㅠㅠㅠ
지금 밀국 사는데 보자마자 눈물버튼 눌렸다ㅠㅠㅠㅠ엄마도 보고싶고 집밥도 먹고싶다ㅠㅠ코로나 시발아ㅠㅠ
앰매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울엄마돌아오는생일에미역국끓여드릴거야
밀국인데 존나 눈물난다ㅠㅠㅠㅠ 엄마 보고싶어 ㅠㅠㅠㅠ
맞아 나도 밀국에 워홀로 가 있을때 가족들 다같이 외식하는 모습 보고 너무 부럽고 더더욱 가족들 보고싶고 그랬었어ㅠㅠ아플때 집 생각난다 하는데 아플때는 오히려 거기 있던 매니저가 너무 잘 챙겨줘서 집 생각 별로 안났고..외식하는 가족들 볼 때..
아 울리지 말라구요 ㅠㅠㅠㅠㅠ
외동에 집순이라 타지에서도 외로움 별로 안느꼈는데 집에서 택배왔을때 옷이나 수건에서 집 냄새 엄마냄새 훅 나면 바로 터졌음ㅜㅜ 끌어안고 자는데 향기 사라지면 그렇게 서글펐어
본인이 쓰던 식기 알아보는 장면 보니까 생각나네ㅠㅠ 워홀갔을때 내 수저세트 들고갔었는데 그게 심적으로 위로되고 너무 좋았어ㅠㅠ 그때 씩씩하게 사느라 집에 뭐보내라 한번도 말한젇없었는데 그때 스물둘이었고 몸아파서 힘들었으니까 덜 씩씩하게 살고 연락자주할걸 생각드네
내가다 눈물난다 ㅠㅠ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