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약혐) 그림에 제목이 없는 화가 지슬라브 백진스키

[취향 탐색하는 여시]

출처 : 여성시대 취향 탐색하는 여시

즈지스와프 벡신스키(Zdzisław Beksiński,[1] 1929년 2월 24일~ 2005년 2월 21일)는 폴란드의 초현실주의 화가, 사진가, 조각가이다.



환시미술이라고도 불림

백진스키의 작품이 이토록 어두운 이유는 그의 생애와 시대 배경을 보면 알 수 있다. 백진스키는 폴란드 출신이다. 그는 세계 제2차 대전으로 인해 암울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당시 폴란드는 나치의 침공으로 독일과 소련의 통치를 받았다. 통치 과정에서 나치는 폴란드 국민에게 야만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들은 무방비 상태의 시가지나 적십자 건물에 무차별적으로 공격했으며, 기차와 피난민 행렬에 비행기 사격을 가하기도 했다.

나치는 폴란드 내에 아우슈비츠 포로수용소를 만들어 유대인들을 감금·학대하고 학살하기까지 했다. 당시 수용소 인근에서 생활했던 백진스키는 잔혹한 현장을 자주 목격했다.

전쟁의 아픔을 겪은 후에도 백진스키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아내가 죽은 뒤 아들이 자살해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에는 우울증에 걸렸고 폴란드 최고 화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을 때도 시상식장에 가지 않았다. 그는 자기 자신을 고립시켰다.

백진스키는 작품의 제목을 짓지 않았다. 그는 제목을 지음으로써 자기 작품이 어떠한 상징에 국한되는 것을 피하려 했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작품이 우울증을 나타낸 그림으로 해석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때문에 그는 누군가가 자기 그림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때면 불편해했다. 자신의 작품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며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하도록 불태워버리기도 했다.

풍경화에서도 그의 특유의 화풍이 드러난다. 음산한 동시에 신비스러운 느낌이 든다. 특히 영롱하게 쓰인 파란색이 눈을 사로잡는다. 백진스키는 파란색을 참 예쁘게 쓰는 화가였다.

백진스키는 우울한 감정과 트라우마를 작품에 담아내 기괴하지만 매력적인 그림을 창작해냈다. 그의 작품을 보면 생애와 시대 배경이 작품 세계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아픔이 작품에서도 충분히 느껴진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그가 불행하고 고독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독창적인 화풍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본다.

기이하면서도 몽환적인 그의 작품은 높은 평가를 받았고 그는 환시 미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

[문재인]

헐 세번보면 죽는그림;;

[성공적]

와 그와중에 여시 닉..

[성공적]

이근민 작가님 생각나네..

[개같은날의오후]

중간에 세번보면 죽는 그림도 있네 배경 모르고 봤을땐 음침한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배경 알고 보니까 진짜 매력적인 그림이다

[빼빼요빼요]

세번보면 죽는 그림이 몇번째 그림이야?

[정글숲]

와 악몽같네

[명예데한민국인]

밤에보니가 무사와요

[방구뽕짝]

뭔가 무서운데 아름다운 느낌이다.. 신기해..

[에디지]

지극히 개인적이라는 말도 너무 좋음 몇몇 그림들 보면서 어느 지점은 익숙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나도 한번쯤 막연히 상상해봤던 것들이 현실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것 같아서 신기해했었는데ㅋㅋㅋ 내 사적인 악몽이 완전한 타인의 악몽과 닮아있을 수도 있다는 게 기묘하게 위로가 됨

[태극기재명갈겨]

저분 그림이랑 다르게 성격은 엄청 유쾌했다는게 또 너무 매력적임

[FIJI WATER]

TT

[코로나죽어]

와 기괴함이 배경에 깔려있는 판타지 세계를 그려낸 거 같아

[야내가뭐하는사람인지까먹었지]

우울하고 위악적인거 안좋아하는데 그런 느낌이 없고 오히려 담담한 느낌이라 좋다 ㅠ 슬픔이 느껴져 ㅠㅠ

[나를 믿고 가]

오...좋다...

[(본인 닉네임) 나으쟈근애옹이잔아]

그리다무서울것같은데어케완성시켰노...

[치킨말고통닭주세요]

레전드 천재 그잡채

[kanden]

어...저 거울에서 나오는 귀신같은 작품 세번보면 죽는 사진인데 세번 검색해서 나온 짤 주인공이네 이런 멋진 분이였굼

[후뿔푸뿌]

그림 정말 멋있어 실물로 보고싶다

[내지난날들은 눈뜨면잊는꿈]

와 대단하다 이걸 사람이 그렸다니

[스테파니정래]

우울한 천재같다

[cheese burger]

진짜 좋아함 이분 그림... 자꾸 보게돼...

[일러라일러라일본놈]

무서워 ..

[장마의2]

오 프롬 게임사에서 많이 참고한 느낌이다 다크소울 블러드본 이런 너낌

[샨샨]

다크소울 엘든링 생각나네 너무좋다 이런분위기...

[설거지하기싫타]

무서운데 빠져든다...

[연못 잃은 개구리]

글 잘 보고 가~!

[차끊김]

좋다 완전 코즈믹 호러네

[쫑마늘파종시기]

아니진짜..색이 어떻게 저렇게...아니..와...

[쀼류륙륙]

인생사를 알고 보니까 더 슬프네

[치즈케이크고양이치즈냥]

슬프다.. 화가의 삶도.. 작품들도ㅜㅜ

[한다는마음으로]

롤랑바르트가 어머니 돌아가시고 자신의 글이 문학이 되는 것이 참을 수 없다고 썼는데 비슷한 맥락같다. 남이 나의 고통을 해석하고 이해하는것조차 기만같이 느껴지는데 그럼에도 창작자는 그리지 않을수 없고 쓰지 않을수 없고 또 그걸 보는 사람들은 아름답다고 느끼게 되는 예술의 아이러니

[홍시의 우당탕탕 모험기]

우울증 걸린 와중에도 저런 멋진 작품을 만든게 대단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