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오후 5시 20분에 먹은 저녁입니다.
혼자 추어탕 가게에 가서 다 먹은 후
위밴드를 하고도 정상적으로 식사 가능하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어제오늘, 실시간 검색어로 계속 올라오면서
마치 위밴드수술에 대한 적절치 못한 오해가 불편하네요.
사진에서 보이는 거처럼.
반찬도,추어탕도 정말 잘 먹었습시다.
밥은, 이렇게 추어탕같이 고칼로리의 탕 일 경우
"절대 말아서 먹지 않습니다."
밥은 거의 다 남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식사가 비정상적인건가요?
내가 살 찌는게 싫어서 오늘 내 저녁 메뉴에서 탄수화물을 먹지 않겠다는건데...그게 이상하고, 위밴드 때문인가요?
왜 꼭 국이나 탕에 밥 말아먹고
삼시세끼를 정확히 챙겨 먹어야 정상적인 식습관인가요?
전..밴드 전에도 아침은 중학교 때부터 먹지 않았어요.
아침은 밴드전에도 그저 부담스러운 식시였습니다.
즐겁게 드세요. 토, 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오늘 하루 많이 먹었으면
그 다음 날은 좀 굶어도 됩니다.
비만한 체형일 때는.
나 먹는거 신경 쓰느라 타인이 먹는것에 관심이 없었는데..
보통 혹은 날씬한 체형의 사람들은 하루이틀 과식하면
역으로 하루이틀 라이트하게 먹더라구요.
먹을게 차고넘치는 작금의 시대에.
균형적인 식사. 권장량은.
하루하루..진짜 너무 바쁜 저에게는
뜬구름 잡는 소리에요.
제겐
1. 배 부르면 숟가락,젓가락 내려 놓기
2. 오늘 과식 했으면 내일 소식하기.
이게 가장 좋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냠냠 하세요.^^
첫댓글 밥빼고 알뜰하게 드셨네요.
저도 고기나 반찬들 더 먹고픈때는 밥양을 좀더 줄이고 먹는데...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랑 바슷하네요^^; 요론 보양식 먹을 때는
탄수화물은 정말 조금만 먹는게~~~~~~
추어탕 땡기네요^^
심지어 저는 못멋는 음식은 하나도 없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분리해 먹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는 더 좋다고도 하네요.
포엠님의 적정 체중은 58인가봐요... 저렇게 잘 먹고도 장기간 그 체중을 유지 하시네요... 저는 62~63인가봐요.. 제 희망 체중은 58이지만 필링 후 많이 빠져도 61, 아주 많이 쪄도 64네요. 그래서 욕심부리지 않고 62~63을 유지하려고요. 전 키가 170이거든요.
어쨌든... 계속 좋은 얘기 전해 주세요!
간만에 보는 포엠님 소식^-^ 반갑네용ㅎㅎ 종종올려쥬셔요~~ 식사량 대박!! 부럽네요 전 소식이 되는 상황이라..천천히 조금씩 먹어용 ㅡ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