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성공회 대전교구와 서울교구의 주교 선출을 앞두고 주교 선출에 참고하시고 선택에 도움이 되시라는 공익(公益)과 교회 정의(正義)의 정상화를 촉구하고자 교우님들에게 올리는 글입니다.
역사 시간에 루터의 종교개혁에 대해서 배웁니다.
성공회도 루터의 종교 개혁이 진행되는 와중에서 로마 교황청에 반대하여 만들어진 개신교입니다.
교과서로만 배우면 종교개혁이 루터 한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 같지만 사실은 루터를 지지하던 수 많은 목숨까지 바친 평신도들에 의해 이루어진 역사의 발전입니다.
제가 성사모에 고소인 강민용씨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닉네임 청봉님이 2015년 3월 정기인사 공문을 올리면서 하단에 적은 아래의 문장 때문입니다. 지금도 성사모까페 대전교구 소식에 보면 383번 이 자료가 남아 있습니다.
위 인사 내용은 도무지 납득이 안가는군요???
이분을 위해서 어떻게 기도하라는 말씀이신지 그 기도 내용도 알려주셔야 할듯~~~
뭔가 말 못할 속사정이 있는 것 같아 수소문을 해 보았더니 이 문제는 김미령 여성쉼터 소장님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 나중에 김미령 소장님에게 이 사건에 대한 아주 자세한 내막을 알고 나서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교회에서 그것도 사제와 여성 평신도 사이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도저히 믿기지 않은 사건이었습니다.
이런 사정을 대전교회 평신도들은 잘 알고 있었으니 이런 사진과 글을 올렸구나 추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소인 강민용씨의 복직에 대해서는 평신도들이 더 의아해 하고 받아들이기 힘들어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과 연관된 박수산나의 불행한 상황이 도저히 용납이 안 되었습니다.
개인이 아닌 종교단체인 대한 성공회 대전교구가 평신도인 여성에게 이런 형벌을 내린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박수산나에게 내려진 대전교구에서의 처벌 특히 경제적인 처벌을 덜어주어야겠다는 의도에서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글들로 인해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했다고 저는 생각하고 당시 더 많은 자료들과 증거들을 수집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성공회 서울교구 김근상 당시 주교가 이 사건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제가 고소를 당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저를 도와 주신 분들이 청주와 대전 교회에 계신 평신도들입니다.
당시 반론을 위한 구체적인 증거 자료가 없을 때 그 증거 자료를 제공해 주거나 실마리를 알려주면서 같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특히 2차 경찰조사가 있던 2015년 12월 11일 하루 전에 저에게 배달된 1박스의 자료들은 대전교구 특히 전주 일꾼 쉼터의 비리에 대한 영수증등 가득 차 있었고 그러기 때문에 비리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자료였습니다.
이 자료들을 분석해서 경찰 조사와 검찰 조사에도 제출을 하였기에 증거불충분에 의한 무혐으로 1차 판결을 받고 재정신청에서도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던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 30일 첫 경찰 조사에서는 누가 저를 고소했는지 확실히 알지 못했기에 주로 고소인 강민용씨의 고소 사건에 대한 자료들을 집중적으로 제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소인 강민용씨에 대한 여성 피해자의 구체적인 증거와 그리고 당시 정황이 있었기에 이 고소건은 쉽게 판결이 났고 이후 재정신청에서는 고소인 강민용씨는 빠진 것이 아닌가 지금 추론해 봅니다.
2015년 12월 6일 주일날 대전교회에서 저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작성해 준 아래 증거도 출력해서 경찰 조사에 제출했습니다.
당시 경찰에 제출했던 녹음 파일도 있는데 이 파일들도 앞으로 정리해서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성공회 대전교구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이때 제대로 처리가 되었다면 2018년 2월의 성공회 사제에 의한 장애인 복지 센터의 성추행 사건같은 부끄러운 재발은 없었을 것입니다.
당시 대전 평신도 12명이 청주에 직접 오셔서 함께 걱정을 해 주면서 교회 개혁을 같이 해주시면서 올린 글입니다.
이 댓글에 보면 제가 사회법으로 실형을 판결 받을 것이라는 민변의 자문 구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2015년 10월 15일
그제 고요한님 피소건으로 평신도 12명과 신부님 두분 포함 14명이 청주에서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결정사항으로
1) 성서적으로 있을 수 없고, 상식적으로도 있어서는 안되는 성직자들의 평신도 고소 사태를 이대로 좌시할 수는 없다
2) 그 성직자들의 단체 고소 행위는 사실을 밝히고자 하는 단 한명의 평신도에 대한 겁박 행위일뿐만 아니라 125년 전통의 대한 성공회에 대한 명예훼손임과 동시에 우리 주님의 가르침을 심히 거스르는 처사이며 성사모 카페 회원들이 누려야할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를 침해하는 짓임을 밝히기로 한다
3) 강민용 신부가 제기한 명예훼손에 대해서 사회법이 아닌 교회법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교구와 주교에게 요구키로 한다
4) 강민용신부가 제기한 명예훼손 고소건에서 그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그 진실규명을 위해 사건 당사자들과 참고 증인 몇명이 참석하는 소규모 공청회를 교구와 주교에게 요구키로 한다
5) 교구 평신도 상임위원들이 임시 상임위원회 소집을 요구하여 이를 교회법 내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거기서도 해결되지 않을 시 교구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제출한다
6) 위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대전 교구청 마당에서 규탄대회를 갖기로 한다
7) 최종 단계까지도 해결이 안되면 눈물을 머금고 언론에 공개하기로 한다
첫댓글 적반하장입니다!!!!
성폭행자인 강민용사제는 지속적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하는데
박수산나는 지금! 현재까지도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게 아니라
위계에 의한 성폭행을 당한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진실앞에서 겸허하게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할 종교 직업인들이여!!
뻑하면 고소고발하는 종교 직업인들이여!!
참회하라!!!!👊🏻👊🏻👊🏻👊🏻👊🏻
그리고 박수산나에게 보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