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성공회 대전교구와 서울교구의 주교 선출을 앞두고 주교 선출에 참고하시고 선택에 도움이 되시라는 공익(公益)과 교회 정의(正義)의 정상화를 촉구하고자 교우님들에게 올리는 글입니다.
지금 2015년 당시 상황을 거꾸로 추론해 보면 새롭게 보이는 부분도 있군요.
대전교구 사제들이야 개인자격으로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도 "성공회 대전교구 유지재단"이란 이름으로 저를 고소한 것을 당시 제 머리로는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에 솔직히 유낙준 주교나 혹은 유낙준 개인으로 고요한이란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다면 그러러니 했지만 "성공회 대전교구 유지재단"이라는 종교 단체 이름으로 고소를 했으니 지금도 당시도 이해가 안 됩니다.
물론 얼마 전에 벌어진 성공회 김규돈 사제에 대한 빛보다 빠른 면직처리를 보면 어느 정도 추측은 가능합니다.
신부나 목사에게 면직이란 교구에서 쫒아내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밥그릇을 빼앗는 것입니다.
2022년 11월 14일 성공회 김규돈 사제를 인터넷에 올린 글 하나로 면직처리한 대전교구의 주교가 유낙준 주교이고 제거 경험했던 성공회 대전교구와 몇몇 사제들을 보니 어떤 상황인지 알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에 기사가 있습니다.
http:// https://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577
2022년 11월 14일 면직 결정 공문이니 이때 쯤에는 아직도 임기가 많이 남아 있는 대전교구 주교직을 버리고 영국 런던으로 옮기려고 결정을 한 상태 이후겠지요?
2015년 당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추석 연휴 직전에 성공회 대전교구 유지재단과 사제 5명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는 것을 알았으니 실지 고소는 대전지검에 9월 초 경에 고소를 했을 것입니다.
당시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 제가 경찰 조사를 받기 전에 대전지검 소속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세 성사모 까페 회장님이신 류시정 회장님을 먼저 소환 조사를 했더군요.
성사모 까페에 올렸던 제 글들을 거의 모두 복사해서 명예훼손 증거로 제출했기 때문에 닉네임 "고요한"의 신원을 알기 위해 류시정 회장님을 소환 조사했던 것이지요. 더불어 저와 류시정 회장님과의 공모(?) 내지 까페 책임자로소 류시정 회장님의 범죄행위 방임(?)을 의심했던 것 같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류시정 회장님도 죄가 있다는 협박(?)성 조사를 받지 않았을까 추측도 해 봅니다.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서 류시정 회장님에게 제 인적 사항을 진술하라고 했는데 끝까지 제 신상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사 과정에서 제 신상을 아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류시정 회장님은 마치 일제시대 "밀정"이나 했을 법한 고자질을 하고 싶지 않으셨으리라 추측합니다.
성사모 까페 글에 류시정 회장님은 저를 보호해 주려고 경찰 조사에서도 고요한의 신상을 알리지 않은 반면 성공회 대전교구와 사제 5명은 명예훼손으로 사법적인 처벌을 원했던 것인데 뭔가 거꾸로 된 것 같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2015년 추석 연휴 전에 성공회 대전 교구가 있는 대전 지검에 고소를 당했고 제가 근무하는 주소 담당인 청주 지검으로 이송되었다는 통지서를 받게 됩니다.
개혁적인 성공회와 성공회대학의 전통과 역사를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또 공부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사모에 글을 올렸었던 것인테 그 글을 증거로 고소를 당한 것이라고 저는 주장(?)합니다.
평신도에 지나지 않았던 제 입을 틀어 막은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첫댓글 끝~까지 신자를 보호하는
까페지기 성공회 신자와
뻑! 하면 신자를 고소고발하는
성공회 사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