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로 인간은 "나라는 것(자아의식)"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첫번째 단계에서 지구와 연결되는 법을 배우고, 두번째 단계에서 육체의 레벨에서 상대와 연결되는 법을 배웠다면, 이제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나"(자아의식)를 배울 때입니다.
인간은 이제 본능(1챠크라의레벨)이나 좋고 싫음(감정의레벨)이 아니라 배우고 습득한 것(앎과지식)에 의해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즉 부모나 학교로부터, 혹은 사회로부터, 경전으로부터, 책으로부터 배운 지식에 따라 행동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세번째 챠크라(옐로우)의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훌륭한 "자아의식(나)"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태양처럼 세상에 환하게 비추는 것입니다. 그것은 외부로부터 다양한 에너지와 정보를 흡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것을 우리는 소화(음식물을 통해 에너지를 흡수하여 나를 만들어가는 것)와 학습(정보의 흡수를 통해 에너지를 흡수하여 나를 만들어가는 것)를 통해서 공부합니다.
그래서 어떤 정보와 에너지를 흡수할 때에는 그것을 잘 분석하고 소화하여 진정한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비교, 분석, 판단 등의 논리적 사유작용을 말합니다. 그것이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나에게 맞는 것인지, 그 중 불필요한 것, 버릴 것은 무엇인지 이런 것등을 제대로 분별하지 않으면 육체적으로는 소화불량이 되고, 정신적으로는 수많은 잡다한 정보가 뒤엉켜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 삼챠크라의 배움이 고도화되고 태양신경총이 활성화되면
정말로 자신이 자신의 세계의 주인(왕)이 되고,
태양처럼 환한 빛과 밝음으로 세상을 비추며, 매순간 즐거움의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그러한 존재를 태양신이라 부릅니다.
한편 이 단계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자아의식(즉 자신이 자신의 세계의 중심임을 깨닫는 것)을 만들어갈때 그것이 자기본위(나만이 모든 세계의 중심)로 흘러, 이기주의,타인에 대한 부정과 대립으로 흘러갈 때입니다. 이것이 바로 에고인데 마치 태양이 비추면 그림자가 생기듯이, 자아의식이 있기에 에고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에고는 결국 스스로를 제한하고, 3차원의 구조와 한계에 자신을 가두게 됩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인류가 3세계의 파동에서 경험해 온 것, 즉 누가 더 뛰어나고 우수한가에 따른 수많은 분쟁과 갈등의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챠크라에서 3챠크라까지 설명한 흐름에서 보듯이
스피릿이 육체를 입게되면
최초에는 물질성(레드의 1파동의 세계)을 배우고
점차 물질성을 넘어, 감정(오렌지의 2파동의 세계)의 배움을 거쳐
자아의식(옐로우의 3파동의 세계)을 배워가게 됩니다.
이제 자아의식(옐로우의 개체성)이 충분히 확립되면
그것을 뛰어넘어 신성(블루)이 존재함에 눈을 뜨게 되고
그리하여 감성(그린의 4파동의 다양성의 세계)의 배움을 거쳐
마침내 신성(블루의 단일성의 5파동의 세계)의 배움에 도달하게 됩니다.
다음부분(4챠크라이후)은 2부에 계속하겠습니다!
첫댓글 나머지도 해주세요 2부
좋은 말씀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