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이 을매나 고달팠으면 요케 갔다요...
말로만 듣던 청년 백수가 이 사내 아닌가여?
집에 가도 이눈치 저눈치보느니 차라리 잊자 잊어^^
잠시 그 순간이라도 세상눈치보면 쪼다 아닌겨?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세상 30년 술타령으로 살아온 내도 저케는 안가봤다요...
기분 좋아서 한잔, 나뻐서 한잔, 그 속사정 이해를 쪼깨 하겄지만
을매나 마시면 계단도 못내려와 엘리베이터안에서 ^^
설마 취업 못해 고민하던 울 아들은 아니겄지?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앞날이 구만리같은 창창한 그 나이에
무슨 사연이 있길래....참으로 딱한 청년이로세.
사귀던 애인이 고무신이라도 바꿔신었능가?
아니면 사장님이 내일부터 그만두라했능가?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그 누가 대한민국이 잘사는 나라라고 했는가?
그 따위 말하는 者는 속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라예^^
대한민국 종로 신설동 동묘앞 노숙자의 삶이로세^^
▲ 청년들이여~~시방은 비록 힘들고 희망이 절벽이라도
언젠가는 쥐구멍에두 햇빛 들날 있으리라는 희망^^
한번 갖고 열심히 살아보면 안되겠는가?
▲ 카스맥주 3천 cc에 돌아 삔 우리 청년이여^^
오늘의 고뇌와 방황이 앞으로 살아가는 무수한 날들에
오로지 빛과 희망이 되길 바랄 뿐이라요......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온갖 술을 뱃속에 가득채우고 ...
을매나 마시면 계단도 못내려와 엘리베이터안에서 ^^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여보시요....친구야? 뭔 사연인지 말을 해야지...
마누라가 젊은 놈하고 바람이 나서 줄행랑을 친거여?
아니면 실직이 돼서 여우같은 마누라 보기 민망해서 그런겨?
아니면 대학다니는 토끼같은 자식 학비 걱정이 돼서 그런겨?
말 안하구 그케 있으면 내가 계속 짱구돌려서 알아맞춰볼까여?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남자가 세상 사는게 당근 어렵지 워디 쉬운가?
골 때리게 괴로울 때가 워디 한두번이여?
회사 여직원하구 바람 피우다가 들통나서 회사 잘린 겨?
아니면 경마장에가서 월급봉투를 말밥으로 몽땅 주고 온겨?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으메~~마누라한테 집에서 쫒겨나 대문 밖에서 자는겨?
그래두 위험한 차도에서...왠만하면 무릎끊구 손이 발이되라
빌어보지 그랬어? 혹시 가엾어서 한번 용서해줄지...
여자는 눈물에 약하쟎혀^^그런게 아니라구?
그래 자네말여^^ 용서받지 못할 대죄를 졌구만 그려^^
▲ 월레꼴레~시방 술로 간거여? 누워서 단전호흡하는겨?
아무래두 아랫도리가 벌떡 선거보니께 술 적쟎이 했구려.
원래 술 먹으면 술이 요도로 가는 혈액순환를 촉진시켜서리
발기가 잘된다는디...그래서 남자들 룸싸롱에서 진탕먹구
별실로 가는 걸 TV에서 봤는데 이제 이해가 되는구먼...
▲ 아직은 젊은 나이에 쪼깨 안됐네그려...
을매나 마셔댔으면 노상방뇨 자리에서 그대로 뻗어버렸냐?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잠은 두팔을 가지런히 잡고 자는 자세로세..
▲ 오마이갓~~여의도 증권맨같은 중년 신사로구만그려...
워찌 오늘 재미가 없었는겨? ㅡ그려 얼마나 깨졌길래그려?
본시 주식이야 노름아닌겨? 기다리면 또 오르니께 어서
정신 차리고 집에 들어가 콩나물로 해장하고 본전 찾으로 가야지...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대한민국은 그 회식이라는게 샐러리맨 다 죽이는겨...
예로부터 음주문화가 개판이라 못마신다구 버티면
억지루 멕이구 술잔을 돌리니까 요모양되는거 아닌감?
▲ 백주 대낮에 멋지게 뻗었소이다...
누울 자리를 제대루 멋진 곳에 잡았슴다.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세상에 청춘 남녀가 어찌 맥도날드 매장안에서 잠을 청하는고?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겨? 싸구려 모텔이라두 들어가 자지..
안 됐다마 ~~광주가봉께 역전앞 모텔은 2만원이더만...
▲ 잠자리가 어디든 잘 수만 있으면 상관없는 나이로세...
지하철 환풍구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등짝이 따뜻한겨?
부럽다...청춘은 도대체 워디까지 용감해야 하는겨?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뭔 사연으로 탁자에 머리를 틀어박고 곯아 떨어진겨?
오랫만에 20년지기 고등학교 동창이라두 만나 방가워서....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이 그림은 사연을 금새 알것구만그려...오랫만에 죽마고우를
만나 주거니 받거니 하다봉께 막차타고 인천행에 올랐구먼그려.
그래 나자는 우정인것이여^^친구야~~내 무릎 포근하제잉?
▲ 취하면 하늘아래 누울자리는 전부 침실로 변하는 세상이라
술 술 술 얼마나 인간을 자유롭게 해주는 물질인가여?
지나친 음주는 간에 해로우니 적당히 합시다...이런 말은
씨알이도 안 먹히는 세상이라...술은 참으로 좋은 것이랑께..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이 아자씨 ,... 그메 잠자면 허리 디스크 걸리겄스요.
인물이 훤한디 뭔 사연으로 인사불성인지여?
혹시 함께 춤추고 한잔하던 아지매가 술잔에 수면제를...
지갑 털리고 패가 망신하는 고런 그림은 아닌겨?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울 친구 거시기가 생각나는구만....
한잔만 하면 아무데서나 잠자는 친구...
화장실 변기에 기대어 잠자구 출근했던 그 친구...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이 처자들은 뭔 일로 요케 맛이 강겨?
당신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워찌 짐작이나 할 수 있을꼬?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그려 부양할 가족이 없는 느그들도 고민은 있겄지^^
삶은 원래 고생길이고, 사랑은 외로움이라 했응께...
젊은 시절의 방황이 나중에 약이 될지는 모르지만...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하체가 풀리고 눈동자도 풀리고 막차는 떠나가고...
왕년에 이런 저런 경험이 좀 있었지~ 기분 드럽드라고...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잠자리는 엉덩이와 등짝만 대면 끝...뭘 더바래?
저승에 제출하는 증명사진이 요럴까여?
임자 처자식이 이 사진 도는걸 보면 命대루 살까여?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고단한 중년의 퇴근길이로세....
삶의 애환이 담긴 모습 애처럽다...
올 연말이면 나도 저케 될지도 모르는디 워째?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마루까지 걸어 들어왓는지 겨들어왓는지 알수야 없지만
당신이 여기에 등장한 건 순전히 찍사의 농간일뿐... "이유없음"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무아지경의 자세로다.
고 맛 들이면 취미로 일부러 헤까닥... 고걸 주사라구 허는디^^
어케 마시면 그케 낙원으로 갈 수 있는지 비법이나 전수해주구료^^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세상 뭐 있시유... 등짝만 편하면 최고랑께^^
큰 大字 잠자본 지가 을매나 됐는지 족히 1년은 됐네그려.
마눌 옆에서 자는 것보다 수십배나 편하당께여....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세상 30년 술타령으로 살아온 내도 저케는 안가봤다요...
그 속사정 이해를 못하겄지만 임자 인생의 가장 큰 유세로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그렇지 ^^너무 인심야박함다.
빈 자리두 많은디 부추켜 뉩게해주면 어디가 덫나야?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노상에서 잠자는 것도 노하우가 잇어야 된당께여...
아래서 전등 열이 올라와 등짝 따스한 아랫목 생각날꺼구만....
노숙자도 IQ가 다르고 EQ도 다르당께~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세상 시방 떠난나다해도 원은 없을 듯 하구만그려...
등짝에 짊어진 짐이 너무 무거워~ 중년은 이래서 고민, 저래서 고민^^
스트레스 받으며 길게 살아봤자 밥그릇 수만 늘리는 겨^^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어떤 친구는 일감이 많아서 걱정이 없다는디...
우린 분당 전용 대리간판 간판달아 놓구, 개점휴업이라..
경기가 안좋아 요즘은 분당 사람들 술 별루 안마시남유?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뉘 집 자식인지 세상 참담한 것 부터 배우고있네그려...
조때는 쇠주 서너잔에 황천으로 간 者도 있구만 ^^멋모르구 가는겨?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우째 분위기가 박자가 안맞아뿌려요...누군 좋아라 기타치고
노래부르고, 감상하며 신통해하는 者. 이불 뒤집어쓰고 자는 者.
잠자는디 이물질 2놈이 와서 싸가지 없이 고성방가하는 겨?
아니면 그 반대여? 뭔 상황인지 대체 시나리오를 못쓰겄구먼^^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삶이 힘들다해도 함께 있는 처자는 책임져야지 않겠슴메?...
뭔 기분 나쁜 일 인지는 그 속사정 이해를 못하겄는디
요런 者 좋다구 쫒아다니다가는 노숙은 면할 길 없을거구만^^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아뿔사^^사다리차 기사 오늘 아침 생사람 잡겄소?...
이런 사고나면 을매나 황당하겄슴메?,,,, 과실치사 ?
재수 업스면 요런 사고로 인생 차~악 꾸겨진당께...
도대체 왜 그러는 겨? 말을 해야지!!!
▲ 엘레베이터가 인기로세... 조용하고 사이즈도 적당하고
을매나 마시면 계단도 못내려와 엘리베이터안에서 ^^훌러덩^^
첫댓글 정말 참~~~~ 할말이 없군요. 딱 기막힌 상황이군요.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