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번째로 제가 환난전 휴거의 근거로서 제시한 계시록 3:10절 말씀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는 구절을 김성철선교사님께서는 환난통과설을 지지하는 구절로 해석하셨습니다.
“Because thou hast kept the word of my patience, I also will keep thee from the hour of temptation, which shall come upon all the world, to try them that dwell upon the earth.”(계 3:10)
선교사님은 한글 킹제임스역에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한다는 말이 없고 지키게한다고 하였기에 환란후 휴거구절로 해석하시지만
이는 잘못된 해석입니다. 왜냐하면 한글킹제임스역은 영어킹제임스역을 해석하는데 있어 오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교사님은 keep이라는 동사의 1차적인 뜻인 지키다로 번역을 하셨지만 이 문장에서는 keep~from~ing 구문으로 지키다라는 뜻이 아니라 시험의 때로부터 막는다고 해석해야지 정확한 해석이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개역개정인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한다는 해석이 오히려 원문해석에 더 가깝다고 볼수 있는것이지요.
그리고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한다는것을 환난후휴거를 지지하는분들은 시험을 면하는것이 아니라 시험을 통과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도 잘못된 것임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우리가 국가공무원시험을 볼때 운전면허자격증을 가진사람들은 1차필기시험을 면제해준다는 규정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당연히 1차필기시험을 보지 않아도 시험에 합격시켜준다고 생각을 하는것이 정상적인 사고이지 1차 필기시험은 치르고 점수가 안되도 합격을 시켜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시험을 면하게 해준다는것을 억지로 환난후휴거의 틀에서 생각하시다 보니까 말도안되는 해석이 나오게 되는것입니다. 따라서 계시록 3:10절의 구절은 환난전휴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것이 더 자연스러운 해석이 아닐까합니다.
2. 두번째로 제가 환난전휴거의 근거로 제시한 계시록 3:3절에서 "내가 도둑같이 이르리니 어느때에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는 구절에 대하여는 답변이 없으시군요. 환난후휴거의 입장에서는 이 계시록3:3절이 모순되기에 설명하기가 어려울것입니다.
만약 해석이 가능하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3. 베리칩과 관련하여 선교사님이 주장하신것들에 대해서 일부분은 옳다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베리칩과 관련하여 잘못알려진 사실들에 대하여 선교사님이 전자공학을 전공하셨기에 저보다 더 정확하게 알고 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구원과 관련하여 짐승의표를 받아도 제거하면 회개의 기회가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는 성경에 없는 주장을 하신것이고 이는 심히 우려되는 바입니다. 물론 지금의 베리칩이 짐승의 표는 아닙니다만 짐승의 표의 모형으로는 볼수가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짐승의 표의 모형이 되는 베리칩을 받아도 구원의 기회가 있다는 선교사님의 주장은 자칫 많은 영혼들을 실족시킬수 있는 위험한 해석입니다.
성경에서는 짐승의 표를 받게되면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계14"11)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는데 선교사님께서는 성경에 없는 회개의 기회가 있다고 주장하신다면 이는 미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선교사님의 계시록해석부분에서 제가 느끼고 있는 잘못된 점들을 문의드렸는데 이에 대하여 반론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원빈님이 한글킹제임스 성경의 오류라 지적한 부분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keep from을 한킹에서는 -(때)에 지키다- 로 맞게 적용했습니다. -에 를 -from으로 맞게 적용했다 말씀입니다.
물론 from을 확실히 더 강조하자면 -으로부터 같은 강조 표현도 가능하겠지만 해당 구절을 한킹의 오류라 주장하시는 것은 과한 주장이라 판단되어 댓글 남깁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ing가 없기 때문에 '막다'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 미국 사람에게 물어봤지만 역시 '지키다'의 뜻이라고 하네요
Julia님 from뒤에 being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안보이는 것입니다. 보통 being은 생략됩니다.
원빈님 이 문장은 being이 생략된 걸로 볼수 없는 문장인데요? 만약 그렇게 본다면 being 다음에 전치사가 나왔어야 하구요
또 keep from -ing 구문에서는 - ing 부분을 생략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더라도 '막다'의 의미는 아니예요
julia님 마치 영문법공부하는것 같네요^^ 줄리아님이 말씀하신 being이 생략안되는 경우는 동명사로 사용될때는 의미가 변화되기에 생략을 안합니다. 그러나 be동사가 현재분사로 사용된 경우에는 생략이 가능합니다.
원빈님, 정말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시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궁금하네요.
일단 keep from~ing 구문에서의 ~ing는 바로 동명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장에 being이 있었다면 생략될 수가 없는 거죠. 그리고 위 문장에서는 from 다음에 the hour라는 명사가 나왔구요. 또한 keep from ~ing구문과 상관없이, from이라는 전치사 다음에는 명사가 오는 게 당연하구요. 현재분사 어쩌고 하는 말씀은 말이 안됩니다.
줄리아님이 지적하신대로 keep~from~ing는 일반적으로 동명사의 관용적표현으로 쓰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시험의 때를 면한다는 것은 의미상 주어가 성도가 되므로 성도스스로가 시험을 피하는것이 아니라 시험을받는다는수동의 의미로 being을 쓴것입니다. 그래서 현재분사 being을 생략하고 from뒤에 명사구인 the hour of temptation이 온것입니다. 줄리아님이 이해하시기에는 좀 어려운 문장인것 같습니다.
계속 말이 안되는 말씀을 하시네요. 그냥 그렇게 해석하고 싶어서 억지로 말을 끼워맞추시네요. 절대로 현재분사 being이 생략된 것이 아닙니다. from 다음에는 명사나 동명사밖에 못온다고 몇번 말씀드려야 하나요. 또한 미국인이 보기에도 '막다'라는 뜻이 아니라니깐요. 그리고 저 외고 나왔고 문법 공부도 할만큼 많이 했거든요. 더이상 말도 안되는 설명에 대답할 가치도 못느끼겠네요
줄리아님~ 그럼 그냥 님께서 믿고싶으신대로 믿으세요. 막다로 해석하든 지키다로 해석하든 주님께서 환난을 면케하신다는뜻으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환난전이냐 환난후냐는 사실 본인의 믿음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 문제로 줄리아님이 시험에 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원빈님이 keep from을 -으로부터 막다라고 해석한 것은 영어 구문을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keep from의 용법에 -막다 가 있더라도 해당 본문에 적용은 불가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상반절의 keep과 하반절의 keep이 "지키다"라는 의미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하반절의 keep만 막다로 해석하는 것을 불가합니다
의미조화를 따지기 이전에 keep A from B 구문은 관용어구로 사용됩니다. 상반절의 keep가 하반절의 keep와 조화를 이루어서 같은뜻으로 해석해야된다는 문법은 처음듣는 소리군요.
그것도 그렇고 keep from 의 용례에 막다만 있는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 빠지지 않게 지키다 라는 용법 자체가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 영어 사전을 참조했으니 확인바랍니다
질문에 대한 답글 올렸습니다.
제목은
계 3:10절에 나타난 환난 후 휴거(질문에 대한 답변)
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