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좋아하는 자가 또한번 떠들어 보렵니다.
제게는 판단이 있을지라도, 여러분께 혹 유익이 될수 있다면 족합니다.
저를 사랑하는 아주 단순한 한 여자가 있었읍니다.
저는 그여자와의 미래를 위하여 잠시 떨어져 외국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간곡히 당부했읍니다.
내가 돌아오는날 나를 위해 정결한 모습으로 있어달라고!
마중나온 그여자의 모습은 지극히 정결했읍니다.
단아한 머리, 화려한 의상, 애교섞인 목소리.
목욕을 한것같았고, 향기가 좋았읍니다.
그때 그여자의 손전화가 울렸고, 어떤남자와 속삭였습니다.
또 다른 남자, 또,
그렇게 저는 그여자를 버렸읍니다.
돌아서는 저에게 그는 소리쳤읍니다.
목욕을 몇시간하고, 때를 얼마나 밀어서, 정결하란 약속을 지켰는데, 무엇이 문제냐고!!!
이 글이 어이가 없고, 황당하시나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황당한 일들이 우리에게 있읍니다.
육체만 씻고, 정결하다 착각한 그 여자의 무지함이 지금 이곳에 넘칩니다.
제가 그 여자에게 원했던 정결은 당연히 정조의 정결이었읍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나를 알지 못했고, 지금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여러분들은 진정 주께서 바라시는 정결을 이해하십니까?
그 정결함을 이루었다 스스로 만족하시나요?
오늘 오셔서 그분 기준에 맞는 정결함을 찾으신다면,
무엇을, 어떻게, 보이시겠읍니까?
긍휼하신 주님, 온전히 정결친 못하지만, 이정도면, 최선을 다했고,
받으실만하니 신부로 맞아 사랑해 주십시요. 그런가요?
당신의 마음이 화인맞지않은 증거를 제게 보여주십시요.
환난을 피하려하고, 두려움으로 미혹하는 당신의 정결은 어떻게 생겼읍니까?
우리주님 가신길이 그러했으며, 참으로 당신에게 육의 평안을 약속하셨읍니까?
주께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우셨다 하시는데,
당신은 주님위에 뛰어나 다 이루었다 하는군요!
정결한 당신은 조만간 꼭 휴거되십시요.
그러나 정결치못한, 정결해보려고 몸부림치는 이못난 인생은
내 주께서 사랑으로 준비해두신 그 불속에 들어가 나의 더러움을 다 태우렵니다.
사랑하는 형제여러분.
제가 바라보는 하나님의 자비를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다가올날들에서 우리의 본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기적들, 아니 그보다 더 큰일들을 보시고 싶지 않으십니까?
우리 주께서 환난과 함께 어떤위로를 준비하셨는지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목숨이 여러개라 다 드리려면 힘드시나요?
죽음이란 현실앞에서 오줌을 쌀까! 혼이 빠질까! 걷지도 못할까!
그렇게도 두려우시나요?
먹을게 없어서 인육까지 먹는 사람들,
살기위해 부모나, 자식이나, 형제까지도 원수되는 일들을 보게될까 두려우세요?
어떤 육의 일들이 당신을 두렵게 하나요?
그것이 당신의 믿음인가요?
육신에 매여있는자의 생각은 두려움일수밖에 없습니다.
소경이 아니라 하면서, 무익한 육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결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룰수 없읍니다.
이제 누가 당신을 미혹하나요?
누가 다른 하나님을 전하나요?
아 ! 친구들이여, 환난이, 고난이, 참그리스도인들에게 얼마나 큰 복인지 보이지 않습니까?
아무나 친구를 위해 목숨을 드릴영광이 있는즐 아시나요?
아무에게나 주의 오심을 맞을 영광스러운 시기에 놓일수 있다 생각하시나요?
우리의 정결은 영에 있읍니다.
신부자격의 영의 정결을, 주께서는 육의 환난으로 이루심이 공의라 말씀하십니다.
환난이나 핍박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기위한 표 라 하십니다.
인내는 환난에서 오며, 소망은 인내에서 비로소 온전해집니다.
소망이 있다하며, 환난을 피하려하는자는 아직도 알지 못하는 자요,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할 생각조차 없는 자입니다.
이렇게 이루어진 소망이 정결함이요, 주께서 기뻐하시는 신부의 자격입니다.
여러분들은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리시나요?
저도 아니고, 여러분도 아닙니다.
진실로 교회를 이루셨나요?
저도 아니고, 여러분도 아닙니다.
하나님관점에서 말씀하신 예배와 교회는
환난과 고난속에서 참으로 이루어집니다.
적어도 풍요로운 우리의 예배보단, 가난하고, 애통해하며, 마음이 한없이 상해있는
우리 이웃나라의 예배가 그것에 가깝습니다.
의를 인하여 상하고, 애통하는것이 진정한 예배요,
그 예배의 주체들이 모이곳이 교회입니다.
앞으로 있을 환난은 우리에게 이것을 이루어주실겁니다.
온 땅에 임할 환난은, 곧 온 땅에 이 교회를 세우심으로,
주의 나라가 이루시며 마치실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이것을 당하게 세우셨읍니다.
의를 인하여 고난받는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말라 하십니다.
잠시있을 환난의 경한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것을 이루심이라 하십니다.
누가 두려움으로 여러분들을 꾀입니까?
지식이 있다하나, 참으로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또 합당한 가르침이 있나요?
우리가 무엇을, 누구를, 두려워해야 합니까?
육을 멸하려하는자인가요?
영까지도 멸하실수 있는자신가요?
어떤 형제님의 말씀에 토론의 유익을, 배움을, 그속에서 교제를, 같이 만들어감을 들었읍니다.
옳습니다. 저도 진실로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혹에 관한것은 그럴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됍니다.
그것은 용납되어져서는 안돼며, 단호히 경계해야 합니다.
오늘 저의 열심은 어린아이들에게 있읍니다.
감히 분수에 넘는 글을 올렸읍니다.
저의 교만함이 고개를 들려하나,
참복음이 되었다면 주께서 사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