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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첫 코로나 백신 도착, 중국산 시노백
시노백 바이오테크(科興控股生物技術)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20만 회분이 2월 24일 태국 방콕에 도착했다. 백신을 실은 타이항공이 TG657편을 맞이하기 위해서 쁘라윧 총리,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아콘 재무부 장관 등 각료 6명이 마중 나왔다.
이 백신은 27일부터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9개도에 할당되어 의료진을 중심으로 접종될 예정이며, 이후 3월에 80만 회분, 4월에 100만 회분이 더 수입될 계획이다.
또한 5월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University of Oxford)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태국에서 생산하기 시작해서 12월까지 6100만 회분을 공급한다고 한다.
이 계획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1인 2회 접종으로 국민 약 반수인 3150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태국 방콕 대학(Bangkok University)이 15~17일 사이에 실시한 설문조사(응답자수 1258명)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을 권리가 있을 경우 당신은 접종받겠냐(หากได้สิทธิ์ในการฉีดวัคซีนโควิด-19 ท่านจะฉีดหรือไม่)?'는 질문에 68.7%가 "접종받을 생각이다(คิดว่าจะฉีด)"고 대답하는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 백신, 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9개도에 할당
태국은 2월 24일 중국에서 들어온 코로나 백신 ’시노백(Sinovac, 科興中維)‘ 백신 200,000 회분과 앞으로 들어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117,000 회분을 합한 총 317,000 회분을 방콕과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9개도에 할당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싸뭍싸콘도에 70,000 회분, 방콕에 66,000 회분, 그리고 빠툼타니 8,000 회분, 논타부리 6,000 회분, 싸뭍쁘라깐 6,000 회분, 딱 5,000 회분, 나콘파톰 3,500 회분, 싸뭍쏭크람 2,000 회분, 라차부리 2,500 회분 씩 할당된다고 한다.
또한 이 200,000 회분 중 16,300 회분은 감염자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에게 접종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백신은 1명에 2회 접종할 필요가 있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접종 간격은 시노백이 14~28일, 아스트라 제네카가 6주라고 한다.
중국산 백신 도착,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먼저 투여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2월 24일 도착한 코로나-19 백신 투여에 대해 감염되기 쉬운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감염되어 사망 위험이 높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투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의료 관계자, 60세 이상 고령자, 기초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우선한다고 한다.
또한 백신을 대량으로 확보할 경우 다른 의료 관계자, 관광업 종사자, 조종사와 승무원 등 항공 관련 종사자로 투여 대상을 넓혀갈 예정이다.
중국 시노백 백신은 이달부터 4월까지 순차적으로 수입될 예정이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월 이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태국 수출 1월은 소폭 증가, 2개월 연속 전달 보다 증가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태국 수출은 올해 1월 197억 달러로 전년도 같은 달을 0.35% 웃돌았다. 지난해 12월에도 4.71% 늘은 것으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1월 수입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5.24% 감소한 199억1000만 달러로 무역 수지는 2억239만 달러의 적자였다.
온라인 도박장 개장으로 98명 체포, 판돈은 총 19억 바트
풋티퐁(พุทธิพงษ์ ปุณณกันต์) 디지털 경제 사회부(Ministry of Digital Economy and Society) 장관에 따르면, 지난 50일간 ’인터넷에서 도박장을 개장(ปิดเว็บพนันออนไลน์)‘한 혐의로 98명을 체포했다고 한다. 이러한 도박에 판돈은 총 19억 바트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당국은 온라인 도박을 적발해 나갈 것이다. 온라인 도박은 특히 젊은이들이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온라인 도박에 손을 댔다가 심각한 부채고에 빠진 젊은이가 적지 않다"고 밀했다.
태국 상업 은행, 연말 부실 채권 비율 3.1%
태국 중앙은행이 집계한 2020년 12월말 국내 상업 은행의 3단계 ’부실 채권(สินเชื่อด้อยคุณภาพ, Non-Performing Loan: NPL, stage 3)‘ 비율은 3.12%(2020년 9월말 3.14%), 2단계 위험 채권(ใกล้เป็นเอ็นพีแอล, stage 2) 비율은 6.62%(2020년 9월말 7.03%)이었다.
또한 담보 대출에서는 3단계 채권 비율은 3.78%(2020년 9월말 3.88%), 2단계 채권 비율은 5.81%(2020년 9월말 5.66%)이었고, 자동차 대출의 경우는 3단계 채권 비율 1.44%(2020년 9월말 1.58), 2단계 채권 비율 9.51% (2020년 9월말 9.18%)이었다. 신용 카드의 경우는 3단계 채권 비율 2.38%(2020년 9월말 2.42%), 2단계 채권 비율 6.52%(2020년 9월말 8.96%)였다.
상업 은행의 12월말 현재 대출 잔액은 전년 말부터 5.1% 증가하여, 2019년 증가율 2%를 웃돌았다.
타이 에어아시아, 4월까지 국내선 전 노선의 운항 목표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 아시아의 태국 합작 회사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3월 중에 방콕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전 노선, 4월까지 국내 ’전 노선 운항을 재개를 목표(ตั้งเป้าบินครบทุกเส้นทาง)‘로 하고 있다.
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2차 유행이 수습되는 상황에 있으며, 이러한 것으로 정부가 각종 규제가 완화하고 있는 것에 따라 사람들의 이동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타이 에어아시아, 2020년 적자 87억 바트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 아시아의 태국 합작 회사 타이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는 2020년 매출이 전년도 대비 61% 감소한 162.4억 바트로 최종 적자가 전년도의 약 10배인 86.7억 바트로 팽창했다고 한다.
코로나 감염 확산 영향으로 여객수가 57% 감소한 949만명으로 급감했고, 10~12월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0% 감소한 41.6억 바트에 달해, 최종 적자 20.3억 바트에 이르렀다.
연말 현재 자산 총액은 451.3억 바트, 부채 총액은 486.3억 바트로 채무초과 상태에 처해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2명, 사망자는 없어, 태국 국내 감염자는 63명
2021년 2월 25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72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총 25,76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전날과 동일한 83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9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2명,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1명, 오만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63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20명은 싸뭍싸콘발 외국인 집단 감염자이고, 나머지 43명은 국내 시장 등에서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싸뭍싸콘 30명, 빠툼타니 18명, 방콕 7명, 나콘나욕 2명, 아유타야 2명, 나콘파톰 1명, 딱 1명, 싸뭍쏭크람 1명, 싸라부리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5,764명이며, 그중 24,734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947명이 치료 중이고, 83명이 사망했다.
덴마트 신문에서 ’코로나 발원지가 짜뚜짝 시장일 가능성‘ 보도에 태국 보건부가 반론
덴마크 ’폴리티켄(Politiken)‘ 신문에 “방콕 동물 시장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원일 수 있다(Dyremarked i Bangkok kan være det sted, der bragte corona til Wuhan)”는 기사가 올라온 것으로 태국 보건부가 보도가 잘못된 것이라고 반론했다.
’폴리티켄‘ 신문은 코로나 바이러스 원인이 중국 우한이 아니라면 이웃 나라가 발생원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태국과 중국은 국경을 접하고 있지는 않지만 양국의 무역은 활발하기 때문에 태국에서 중국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고, 방콕에서 많은 동물이 거래되는 ’짜뚜짝 주말시장(Jatujak Weekend Market)‘이 진원지(แหล่งกำเนิด)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비쳤다.
이러한 기사에 태국 보건부 질병 통제 및 응급 의료국 차웻싼(เฉวตสรร นามวาท) 국장은 “동물에게서 사람에게 질병이 감염되는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태국에서는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질병에 대해 감시하고 있다. 만약 새로운 질병이 발병한다면 비정상적인 징후가 있다. 태국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에 아무런 징후가 없었다. 그러므로 태국이 코로나-19 발원지가 아니라고 자신한다(ไทยมีการเฝ้าระวังโรคจากสัตว์สู่คน อย่างต่อเนื่อง หลังจากที่เคยมีการระบาดของโรคจากสัตว์สู่คนในไทย ถ้ามีโรคใหม่ๆ ระบาดจะมีสัญญาณบอกเหตุที่ผิดสังเกต จึงเป็นความมั่นใจของกรมควบคุมโรคว่า ไทยไม่ใช่แหล่งกำเนิดโรคโควิด-19)”고 말했다.
또한 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최초 발생 장소는 관광지와 복싱 스타디움, 그리고 오락 시설이었으며, 짜뚜짝 주말 시장이 처음 발생한 장소라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관광청이 4월부터 팩키지 투어 판매를 계획, 백신 접종자는 격리 면제나 3일 격리를 검토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 관광청(TAT) 윳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청장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여행자에 대한 규제 완화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태국에는 2월 24일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중국에서 시노백 백신 20만 회분이 도착해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윳타싹 청장 말에 따르면, 현재 태국에 입국한 사람들은 14일간 격리가 의무로 되어있으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 대해서는 격리를 3일로 단축(ฉีดวัคซีนลดกักตัวเหลือ 3 วัน)‘해주거나 ’격리를 면제(ฉีดวัคซีนแล้ว ไม่ต้องกักตัว)‘를 해주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하고 한다. 또한 3/4 분기(10월~12월)에는 여행자를 받아들이기 위해 작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아울러 태국 관광청은 4월에라도 패키지 투어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2013년 반탁씬파 데모 선동으로 2명의 각료가 실직, 법원으로 유죄 판결
태국 형사 법원은 2월 24일 잉락(Yingluck Shinawatra) 전 총리 자리에 있었을 당시 2013~2014년에 방콕에서 발생한 반탁씬파 시위를 선동한 혐의 등으로 쑤텝(สุเทพ เทือกสุบรรณ) 전 부총리, 나타폰(ณัฏฐพล ทีปสุวรรณ) 교육부 장관, 풋티퐁(พุทธิพงษ์ ปุณณกันต์) 디지털 경제 사회부 장관을 포함한 26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 중 현직 장관인 2명은 모두 항소했지만, 헌법의 규정에 따라 실직했다. 3명은 모두 시위를 주도했던 단체 '인민 민주 개혁위원회(PDRC)' 중심 인물이었다.
법원은 나타폰 피고에게 금고 7년 4개월, 풋티퐁 피고에게 7년 실형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보석을 신청했으나 기각되어 수감되었다. 또한 PDRC의 가장 중심 인물이었던 쑤텝 전 부총리도 금고 5년 판결을 받았다.
쑤텝 전 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데모 실행 단체) 지도자 대부분이 금고형을 받았지만, 종교와 왕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 단체는 탁씬의 여동생인 잉락 정권 타도를 목표로 2014년에 방콕의 주요 교차로를 점거하는 ’방콕 봉쇄(Bangkok Shutdown)'를 실행했다. 이것으로 수도 중심 도로가 막히면서 마비 상태에 빠진 것으로 당시 육군 사령관이었던 쁘라윧 대장(현 총리)이 혼란 수습 명목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지금의 쁘라윧 정권에는 다수의 정당이 손을 잡고 연립 정당을 구성하고 있으며, 나타폰과 풋티퐁은 친군정 ‘팔랑쁘라차랏당’에 속해 있다.
타이항공, 부채 삭감을 위해 저가항공 녹에어 주식 매각
경영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은 부채를 줄이기 위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저가항공 녹에어(Nok Air) 주식과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등을 매각한다고 한다.
매각을 준비 중인 물건은 다음과 같다.
- 녹에어 주식
- 연료 서비스 회사 ‘BAFS’ 주식
- 락씨에 있는 교육 센터 빌딩
- 보잉 737400 항공기 엔진 (5기)
최근 몇 년간 타이항공은 녹에어에 대한 출자 비율을 낮춰왔으며,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녹에어 주식은 전체의 13.28%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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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염자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에게 접종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