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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보건부 FDA, 마약 단속국에 대해 '오락용'으로 마리화나 합법화를 제안
태국에서는 마리화나 이용이나 사용에 대한 합법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보건부 식품의약품위원회 사무국(FDA)은 마약 단속 당국에게 마리화나를 금지 약물 목록에서 제외하도록 제안했다. 이것이 승인되면 동남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마리화나 자유화(กัญชาเสรี)’가 인정되는 나라가 된다.
1월 20일 태국 마약 관리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ควบคุมยาเสพติด)는 대마의 모든 부위와 추출물 사용을 범죄로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고, 이날 승인된 초안에는 "더 이상 ‘대마초’는 마약으로 규정되지 않는다('พืชกัญชา'จะไม่ได้ถูกระบุเป็น 'ยาเสพติด'อีกต่อไป)”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마약통제위원회 사무국(ONCB)에 제출된 후 아누틴 보건부 장관이 승인할 예정이다.
이것이 승인되면 앞으로 태국에서 마리화나의 ’엔터테인먼트 목적‘ 이용의 합법화되는 것을 말하며, 동남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금고형이나 벌금형도 폐지되게 된다.
태국에서는 2018년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의료목적, 식품, 화장품에 마리화나 사용이 인정되었다. 하지만 그 밖에 허가 없이 개인적 소지나 기호품으로 마리화나 사용은 불법이었다.
보건부 식품의약품위원회 사무국(FDA) 위팃(นพ.วิทิต สฤษฎีชัยกุล) 부국장은 “마리화나는 더 이상 마약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우리는 대마초나 삼에서 추출물 만을 5종 마약 범주에 남길 것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마리화나 사용의 이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จะไม่มีชื่อกัญชาอยู่ในยาเสพติดแล้ว เราจะเหลือว่ายาเสพติดให้โทษประเภทที่ 5 คือ สารสกัดที่ได้จากพืชกัญชา กัญชง ทั้งนี้ ก็เพื่อให้ประชาชนสามารถเข้าถึงประโยชน์ของการใช้กัญชาได้)”고 말했다. 다만 “모든 대마 식물이나 삼 추출물은 마약이다. THC 함량이 0.2% 미만이면 의약품으로 분류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대마는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THC(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의 함량에 따라 마리화나와 햄프로 구분할 수 있다. THC가 6~20% 포함돼 있으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마리화나(대마초)로 분류돼 마약류에 포함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2% 미만이면 햄프로 분류된다. THC가 낮기 때문에 환각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태국에서는 ’마리화나 자유화‘ 조건에 ’THC 함유량 20% 미만(ปริมาณสาร THC ไม่เกิน 0.2%)‘이 조건이다.
관광 시범지역 ’블루존‘ 방콕이나 파타야 등 레스토랑에서 음주 오후 11시 가능
방콕이나 파타야 등은 관광시범지역 ‘블루존(Blue Zones, พื้นที่นำร่อง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관광체육부가 인정한 ‘SHA+’, 보건부가 인정한 ‘Thai Stop Covid 2 Plus’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은 1월 24일부터 알코올음료 판매나 제공이 오후 11시까지 허용된다.
방콕 전염병 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조정하는 ‘방콕 50호 공지(ประกาศ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ฉบับที่ 50)’를 발표하고, ‘SHA+’ 또는 ‘Thai Stop Covid 2 Plus’ 기준을 통과한 레스토랑이나 음료 판매점에 대해서는 주류를 오후 11시까지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술집이나 클럽, 가라오케 등의 시설을 레스토랑 스타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서비스 개시 전에 구청에 허가를 받도록(สำหรับสถานบริการ สถานบันเทิง ผับ บาร์คาราโอเกะ หรือสถานประกอบการที่มีลักษณะคล้ายสถานบริการที่ต้องการปรับเป็นร้านอาหารและเครื่องดื่มให้ขออนุญาตต่อสำนักงานเขตพื้นที่เพื่อตรวจสอบความพร้อมก่อนเปิดให้บริการ)” 요청했다.
또한 촌부리 도청은 레스토랑 경영자들은 고객이 레스토랑에 들어오기 전에 ATK 검사 키트를 제공하여 검사를 하던지 고객의 음성증명을 확인 해야한다(음성증명 유효 기간은 72 시간)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알코올음료 판매가 오후 11시까지 가능한 것은 관광시범지역 외에도 고도감시지역도 가능하다.
두카티를 운전하던 태국 경찰, 여성 의사를 치어 사망
1월 21일 오후 3시경 방콕 도내 파야타이 거리에서 횡단 보도를 건너고 있던 국립 쭈라롱꼰 대학 의학부 소속 의사 태국인 여성이 남성 경찰이 운전하는 대형 오토바이 두카티(Ducati)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사고 현장 인근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 카메라에는 여성 의사가 횡단 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두카티 오토바이가 고속으로 돌진해 보행자를 그대로 충돌한 장면이 찍혀 있었다.
이후 조사에서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노라윗 경찰하사(สิบตำรวจตรี นรวิชญ์ บัวดก)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23일 경찰에 출두해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로 체포되었다.
파야타이 경찰에 따르면, 노라윗 경찰하사는 사고 당시 자신의 무모한 고속 운전 때문에 도로 표지판을 무시하고 (횡단보도에서 차량을 멈추지 않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사망 사고를 일으켰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사고 차량은 번호판도 없고 자동차세도 지불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 이 용의자 경찰에 대해 담보 없이 보석이 허용되었고, 파야타이 경찰은 추가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조사를 계속하고 공정한 소추를 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분노와 불만의 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경찰의 범행에 같은 식구끼리 봐주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사망한 여성 의사는 가까운 시일 내에 경찰병원에서 복무할 예정이었으며, 생일을 하루 앞둔 3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7,139명으로 증가, 사망자는 13명으로 동일
1월 24일(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7,139명으로 전날의 7,686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전날의 13명과 동일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8,100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2,485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또한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9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태국 국내에서는 6,944명이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다시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태국에서는 80% 이상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태국에서는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สายพันธุ์โอไมครอน)’가 검출되고 있다. 1월 11~17일까지 분석한 3,711개 샘플 중 86.8%가 ‘오미크론 변이’였고, ‘델타 변이’는 13.2%에 그쳤다고 한다.
이 기간 동안 해외에서 태국에 입국한 사람으로부터 채취한 1,437개 샘플에서는 96.9%가 ‘오미크론 변이’였고, ‘델타 변이’는 불과 3.1%에 그쳤다. 또한 국내 감염 사례 2,274개 샘플 중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는 80.4%였고, ‘델타 변이’는 19.6%였다.
태국 보건부 의료과학국 쑤파낃(นพ.ศุภกิจ ศิริลักษณ์) 국장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반복적으로 감염된 사람을 무작위 분석한 결과, 이전 변종에 대한 면역은 ‘오미크론 변이’를 막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증상은 ‘델타 변이’ 보다 가벼웠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말까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비중은 해외에 입국자 비율 보다 높은 97~98% 이상에 이를 것이며 델타 변이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사람들은 어떠한 종류에 관계없이 감염 확산을 줄이고 중병이나 사망을 줄일 수 있도록 3차 접종을 받기 바란다(คาดว่าภายในปลายเดือนนี้สัดส่วนโอมิครอนในประเทศจะสูงเทียบเท่ากับกลุ่มที่เข้ามาจากต่างประเทศหรือมากกว่า 97-98% และสุดท้ายเดลต้าจะหายไปในที่สุด ดังนั้น เราต้องอยู่ร่วมกับโอมิครอน จึงขอเชิญชวนประชาชนเข้ารับวัคซีนเข็ม 3 ซึ่งไม่ว่าสูตรไหนก็สามารถลดการแพร่ระบาด การติดเชื้อ และยังลดอาการป่วยรุนแรงหรือเสียชีวิตได้ด้วย)”고 강조했다.
한편, 태국 국립 보건원(สถาบันวิจัยวิทยาศาสตร์สาธารณสุข) 아차윈(ดร.นพ.อาชวินทร์ โรจนวิวัฒน์) 소장은 “코로나-19 치료는 어느 변이에 감염되었냐에 따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어떤 변이에 감염되었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감염되었을 경우 증상을 살펴야 하고 시스템에 알려야 한다. 또한 빨리 회복되기 위해서는 증상이 심한지 아닌지 잘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몸을 튼튼하게 하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이 줄어든다(ประชาชนไม่จำเป็นต้องทราบว่าเชื้อโควิด-19 ที่ตนเองติดนั้นเป็นสายพันธุ์อะไร เนื่องจากการดูแลรักษาไม่ได้เปลี่ยนแปลงจากสายพันธุ์อื่น แต่สิ่งที่สำคัญคือหากประชาชนติดเชื้อ จะต้องมีการประเมินอาการและแจ้งเข้าระบบ สังเกตอาการตนเองว่าหนักหรือไม่ ซึ่งหากดูแลตนเองให้หายเร็วๆ และทำร่างกายให้แข็งแรง จะช่วยลดโอกาสในการแพร่เชื้อให้คนอื่น ๆ ได้)”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태국 국내 77개도 전체에서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되었으며, 가장 많이 확인된 상위 10개도는 다음과 같다.
1. 방콕 4,178명
2. 촌부리 837명
3. 푸켓 434명
4. 러이엣 355명
5. 싸뭍쁘라깐 329명
6. 쑤랏타니 319명
7. 까라씬 301명
8. 우돈타니 217명
9. 치앙마이 214명
10. 컨껜 214명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39명, 사망자는 13명, 회복되어 퇴원은 8,100명
1월 24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7,139명이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누계는 총 2,384,63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22,045명이 되었다.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8,100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2,485명(병원 38,874명, 야전 병원 43,611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550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114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40세에서 91세까지의 남성 10명 여성 3명을 포함한 13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치앙마이 4명, 넝카이 2명, 촌부리 2명, 방콕 1명 등이다.
사망자 중 10명(77%)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질환이 있던 사람은 2명(15%)이었다. 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 10명, 당뇨 4명, 고지혈 3명, 비만 1명, 신장 질환 3명, 노쇠 2명, 그리고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은 1명이다. 또한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13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9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러시아에서 입국한 36명, 몽골 16명, 독일 16명, 우크라이나 11명, 캄보디아 10명 등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6,944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0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6,914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20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1,130명, 싸뭍쁘라깐 549명, 푸켓 369명, 논타부리 368명, 촌부리 316명, 빠툼타니 266명, 컨껜 249명, 나콘라차씨마 180명, 롭부리 155명, 싸뭍싸콘 138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112,471,503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52,065,518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48,160,766명, 3차 접종이 12,245,219명이다.
12세와 16세 소녀 2명에게 성폭행을 가한 경찰 간부를 체포, 경찰은 혐의를 전면 부인
남부 뜨랑 도경에 따르면, 자매간 소녀 2명이 성폭행 혐의로 도내 왕위셋 경찰서(สภ.วังวิเศษ)에 근무하는 위싼 경위(ร.ต.อ.วิศาล ขวัญนิมิตร, 53)를 체포하고 정직처분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 경찰관은 교제하던 여자친구의 사촌 동생 소녀 2명(12, 16)을 상대로 2020년 12월부터 여러 차례 성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피해자의 할마니가 어린이와 여성 인권 옹호를 의해 일하고 있는 빠위나 재단(Pavena foundation for children and women)에 연락하면서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이들 2명의 손녀를 돌보고 있던 할머니 말에 따르면, 자신은 2명의 자녀가 있으며, 첫째 아들에게는 20세 ‘께오’라는 딸이 있고, 둘째 딸 ‘우원’에게는 12세와 16세 딸이 있다고 한다. 20세 ‘께오’는 2년 전부터 문제의 경찰과 교제를 하다가 동거 생활을 시작했고, 둘째딸 ‘우원’은 2년 전 마약 판매 혐의로 체포되어 현재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고 한다.
이후 2020년 12월에 문제의 경찰이 애인인 ‘께오’에게 시켜, 엄마가 감옥에 있어서 아이가 불쌍하다며 12세 아이를 데리고 가서 돌봐주겠다고 할머니에게 부탁을 했다고 한다. 이후 문제의 경찰과 남부로 떠난 12세 아이는 지속적으로 경찰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 경찰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협박을 했고, 항상 침대 머리에 총을 놓고 있었기 때문에 감히 아무에게도 이러한 일을 누설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이러한 생활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사촌 언니 ‘께오’에게 부탁을 해서 올해 1월 8일 할머니에게 돌아오게 되어 이러한 끔찍한 사실을 실토했다고 한다.
또한 16세 소녀의 경우는 사촌 언니 ‘께오’가 같이 놀러 가자며 자신을 경찰서로 오라고 불렀고, 경찰서에 가서는 ‘께오’는 사라지고 자신과 문제의 경찰 둘만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경찰은 자신에게 강제로 성폭행을 가하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는 협박을 했다고 한다.
이후 이러한 손녀들의 말을 들은 할머니는 충격을 받고 경찰에 신고를 하려했지만 이럴 경우 가족이 안전하지 못할 수도 있어, 매일 밤 괴로움에 시달리다가 삐위나 재단에 연락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한편, 체포된 문제의 경찰관은 혐의를 부인하고 조사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했으며,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라고 한다.
이후 이러한 소식을 들은 할머니는 “경찰관이 손녀에게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풀려날 수 있느냐 체포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또한 경찰이 신고를 철회하도록 협박받을지 모른다며 두려움을 나타냈다.
태국 동북부에서 돼지고기 24톤 밀수 적발, 400만 바트 상당
태국 국내에서는 돼지고기가 공급량 감소로 인하여 가격이 상승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동북부 묵다한에서 돼지고기를 밀수 중이던 차량이 발각되어 운전사가 체포되었다.
1월 22일 밤 태국 경찰은 대형 트럭으로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비밀리에 들어로려던 돼지고기 24톤을 발견하고 이것을 압수했다.
트럭은 국경선인 메콩강 위를 지나는 제2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를 건너 태국에 들어와 동물검역소에서 확인 중 400만 바트 상당의 돼지고기를 실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체포된 운전사 말에 따르면, 며칠 전에 트럭은 컨테이너를 실고 방콕을 출발해 묵다한을 거쳐 라오스에 들어가 컨테이너를 내리으며, 거기에서 새로운 컨테이너를 실고 태국으로 돌아왔을 뿐, 그 컨테이너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태국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자 태국 보다 저렴한 라오스에서 돼지고기를 밀수해 판매하려던 것으로 보이며, 압수된 돼지고기는 세균에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묵다한 동물검역소 일대에 구덩이를 파서 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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