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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받고 중국인 용의자 석방?, 수사관 등 16명 체포
석방을 조건으로 중국인 용의자로부터 현금을 요구하는 등으로 태국 수사관 등 16명이 체포되었다. 체포된 사람은 법무부 특별수사국(DSI) 수사관 5명, 경찰 9명, 군인 1명, 중국인 통역 1명으로 이들은 전원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다수의 중국인이 태국 경찰 고관 등의 영향력을 사용하여 불법적인 방법으로 태국 국적을 취득해 다양한 불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의혹이 강해져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이러한 중국인 범죄 조직에 대한 수사 일환으로 12월 22일 DSI 수사관, 경찰 등이 방콕 도내 전 주태국 나우루(남서 태평양의 섬으로 된 공화국) 총영사 자택에 대한 가택 수색을 벌여 이곳에 숨어있던 중국인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이 중 한 명은 여권 위조 등으로 국제수배 중이었다.
이후 수사관들은 석방 조건으로 돈을 내라고 용의자를 위협했고, 전 총영사 자택에 있던 현금 약 800만 바트 중 400만 바트를 현장 근처 주유소에서 받았다. 풀려난 용의자 2명은 석방 후 출국했다.
이러한 사실은 사회적 문제를 고발하고 있는 전 특수 마사지 대부이자 전 정치인이었던 추윗(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 씨가 일련의 혐의를 다양한 증거와 함께 언론에 공개한 것으로 경찰이 수사를 시작해 체포로 이어졌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쏨싹(สมศักดิ์ เทพสุทิน) 장관 법무부 장관은 뜨리아릿(ไตรยฤทธิ์ เตมหิวงศ์) DSI 국장을 법의학연구소 소장 대행으로 이동 명령을 내렸다. 사실상 좌천으로 보이고 있다.
DSI를 둘러싸고는 이달 8일 방콕 고속도로를 과속으로 주행하고 있던 고급차 벤틀리가 승용차를 치어 아이 포함 6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때 전 DSI 고관을 자칭하는 남성이 수사를 방해하는 일이 있었다. 벤틀리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은 연립정권에 참가한 소규모 정당 당수 동생으로 사업가이다. 남성은 사고 직후 소관 경찰서에 나타나 DSI 전 고관이라고 자칭하는 남자의 조언으로 알코올 검사를 거부했으나 나중에 혈액 검사에서 알코올과 불법 약물이 검출되었다. 남성은 조사 후 보석되었다.
과대광고를 금지하는 규칙이 1월 18일부터 시행
소비자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한 과대광고(คำโฆษณาเกินจริง)를 금지하는 규칙이 1월 17일 관보에서 발표되어, 18일부터 시행되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소비자를 혼란이나 오해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문구, 예를 들면 '영험하다(ศักดิ์สิทธิ์)', '탁월하다(วิเศษ)‘ ’최고(เลิศที่สุด)‘ ’최선을 다하다(สุดเหวี่ยง)‘ ’효과가 빠르다(เห็นผลเร็ว)‘ 'FDA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อย. รับรอง ปลอดภัย)’ ‘부작용이 없다(ไม่มีผลข้างเคียง)’ 등의 표현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그 밖에 광고에 대해서는 내용을 태국어로 명확하게 표기하는 것,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CM에서는 확실히 들을 수 있는 스피드로 명료하게 발음하는 등이 요구되고 있다.
태국중앙은행,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은 데이터 도난 원인이 아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은행 계좌에서 돈이 사라졌다. 스마트폰을 충전함으로써 충전 케이블을 통해 스마트폰 데이터가 해킹되어 현금 10만 바트를 도난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그러한 피해자의 주장에 태국중앙은행(Bank of Thailand)과 태국은행협회(Thai Bankers’ Association)는 그 주장을 부정했다.
태국은행과 태국은행협회(TBA)는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여 스마트폰 데이터를 훔칠 수 있다'는 설을 부인했다. 실제로 충전 케이블이 아니라 사용자가 맬웨어를 포함한 앱을 설치하거나 SMS 메시지에 붙여진 링크 등을 통해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태국중앙은행은 디지털 경제사회부, 국가방송통신위원회, 자금세탁방지위원회, 태국 경찰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온라인 사기꾼들이 사용하는 최신 수법에 금융기관이 대처하기 위한 일련의 대책을 발표했다.
제안된 조치는 모바일 뱅킹 보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사기꾼들의 수법을 빠르게 파악하고 거기에 대비하는 것 등이다. 또한 디지털 경제 사회부에 의한 가짜 사이트 폐쇄, 피해를 입은 고객이 불만을 제기하거나 계좌를 신속하게 잠글 수 있는 더 편리한 채널 개설, 은행 고객에게 온라인 사기꾼들의 위험을 상기시키는 정기적인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고 한다.
운전면허증 갱신, 사전예약 불필요
육상운속국은 운전 면허증 갱신은 사전 예약 없이 방문으로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운전 면허증 갱신에 필요한 ‘eLearning’ 인증서는 ‘dlt-elearning.com’에서 구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 취득한 건강 진단서도 필요하다.
‘eLearning’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육상운송국에서 트레이닝과 테스트를 받을 수 있지만, 시간이 소요된다.
DLT Smart Queue 앱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워크인보다 우선한다.
한편, 육상운송국은 온라인으로 면허증 신청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사기 그룹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태국 관광업. 코로나로 직장을 떠나 1만명 가까운 일손 부족
세계적으로 코로나 감염 확산에 따른 방역 대책으로 이동 제한 조치가 완전히 폐지된 것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관광업계에서는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에 빠져 아우성치고 있다.
태국은 중국인 관광객까지 입국을 시작한 것으로 관광 업자들 사이에서는 이전으로의 빠른 회복을 기대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관광객 증가에 대비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국내 관광업에서는 코로나 재난으로 인해 인원 삭감 등이 영향을 받아 노동력 부족이 현저한 상황이며, 인원 부족은 9000명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노동부 사무차관 말에 따르면, 노동부가 각 도에 있는 사무소를 통해 관광관련 사업소 32,359개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817개 사업소가 종업원이 부족하다고 응답했으며, 부족 인원수는 총 9763명에 달했다고 한다.
올해 춘절 외국인 약 59만명이 태국 방문 전망
태국 관광청(TAT)에 따르면, 올해 춘절 기간 동안 태국을 찾는 외국인은 총 588,900명 정도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태국 국내에서 지출은 213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이 지출은 코로나 재난 전인 2019년의 약 48%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관광수입은 167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여 이 기간에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동북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약 332,5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한 관광수입은 110억 바트 정도가 될 전망이다.
동자승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가한 승려 도주 중
중부 쁘라찐부리 도내 후워카오 사원(วัดหัวเขา)에서 12세 동자승(เณรบุตร)에게 6개월 이상 성폭행을 가한 66세 승려가 도주 중이다.
이 사건은 동자승이 항문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가 심한 감염증으로 진단된 것으로 발각되었다.
의사는 동자승이 66세 승려에게 6회 강간을 당했다는 말을 듣고 부모에게 알렸으며, 부모는 지난해 12월 31일 무엉쁘라찐부리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 하지만 승려는 이미 도주했으며, 수사도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동자승의 어머니가 미디어에 밝히면서 사건에 세상에 널이 알려지게 되었다.
17세 소년이 인터넷에서 구입한 총으로 유튜버 사살
경찰은 중부 싸뭍쁘라깐에서 1월 16일 오전 0시 반경에 총으로 28세 남성을 사살한 혐의로 직업훈련학교에 단고 있는 17세 소년을 체포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1월 13일(금)로 소년은 인터넷을 통해 800바트에 구입한 총을 사용하여 전 직업훈련 학교를 졸업한 유튜버 남성을 사살했다.
경찰은 CCTV 카메라 영상 등으로 소년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소년의 부모로부터 소년 거처 등의 제공을 받아 1월 16일 소년을 체포했다. 그리고 사건 당시 입었던 옷과 오토바이, 탄약이 장전된 태국제 9mm 권총을 증거로서 압수했다.
소년은 경찰 조사에 대해, 지난해 11월에 유튜버 남성에게 뺨을 맞은 것에 원망을 품고, 인터넷에서 800바트에 총을 구입해 유튜버 남성의 집에서 매복해 있다가 사살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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