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이 '디지털 유목민' 여행지로 세계에서 3위
온라인 이력서 작성 서비스 Resume.io에 따르면, 태국이 ‘디지털 유목민(Digital nomad)’ 여행지로 미국, 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인기있는 도시에 올랐다고 한다.
‘디지털 유목민’은 항상 원격으로 일하고 여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들은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며 특정 지역에 정착하지 않는다. 이 새로운 근무 문화는 밀레니엄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시작되었고, 현재는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Resume.io는 인스타그램에서 #digitalnomad라는 해시태그가 있는 25,976개 게시물을 분석하여 가장 인기 있는 국가와 도시를 결정했다.
2023년 4월 현재 #digitalnomad 게시물 수의 상위 10개국은 다음과 같다.
① 미국 210,664
② 스페인 125,038
③ 태국 124,729
④ 멕시코 102,627
⑤ 프랑스 94,590
⑥ 인도네시아 91,963
⑦ 포르투갈 82,998
⑧ 이탈리아 49,304
⑨ 영국 48,068
⑩ 인도 45,286
프어타이당이 디지털 화폐 10,000바트 지금 공약을 철회
총선거에서 까우끄라이당에 이어 많은 의석을 획득한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이 선거 전에 공약으로 내세운 것으로 화제가 되었던 중요 공약을 철회하는 것을 결정했다.
선거 전 프어타이당은 자신의 정당이 정권을 잡으면 경기 자극책 일환으로 ‘16세 이상 태국 국민 전체에게 10,000바트 전자 화폐를 지급(แจกเงินดิจิทัลจำนวน 10,000 บาท ให้คนไทยอายุ 16 ปีขึ้นไปทุกคน)’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었지만, 차기 정권의 핵심당으로 예상되는 까우끄랑당이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는 복지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프어타이당은 1만 바트 지급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한다.
까우끄라이당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증세로 이어진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이 당 파오품(เผ่าภูมิ โรจนสกุล) 간사장은 ‘어떤 정책에도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다’고 말했지만, 까우끄라이당 정책의 좋고 나쁜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방 평의회의 국군 재편 계획, 2027년까지 정군 50% 감축
태국 국방부 찌따낫(พ.อ. จิตนาถ ปุณโณทก) 부대변은 말에 따르면,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의장으로 개최된 국방 평의회에서 군사력 합리화, 규모 축소, 근대화를 향해 국방부가 내세운 국군 재편 계획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 등이 설명되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계획은 5년씩 실시되어왔으며, 2023~2027년에는 20개년 국가전략에 비추어 내용이 수정되고 있다.
또한 국방부는 신정권을 이끌 것으로 보이는 까우끄라이당이 국군 개혁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와 국군 재편 계획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계획으로 태국 군에 1200명이 넘는 장교를 2027년까지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한다.
과적 트럭에 뇌물 요구, 20년 전부터 방치
교통경찰관이 과적 트럭 운전사에게 뇌물을 요구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태국 육상운송연맹(สหพันธ์การขนส่งทางบก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LTFT) 아피찻(อภิชาติ ไพรรุ่งเรือง) 회장은 운송회사 대표자 약 30명을 이끌고 까우끄라이당 비례대표 후보인 위롯(วิโรจน์ ลักขณาอดิศร) 의원을 방문해 문제의 조기 해결을 요청했다.
이 회장 말에 따르면, 트럭 운전사를 노린 경찰 뇌물 요구는 약 20년 전부터 존재해왔다고 한다. 또한 운송국에 등록되어 있는 운송업자는 약 150만개 회사에 이르는데, 그 중 20만개 정도 회사가 과적재를 하기 위해 뇌물을 경찰에게 주고 있다고 한다. 뇌물은 과적재 정도에 따라 3,000~15,000바트 정도라고 한다. 다만, 태국 육상운송연맹에는 40만개 회사가 가입맹하고 있는데, 연맹에 가입한 회원사는 뇌물을 쥬는 곳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럭에 의한 중량 제한을 초과하는 불법 적재는 운송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며, 중량 오버로 인해 차체에 부담, 브레이크 제동이 늦어지는 것에 의한 교통사고 리스크 등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도로나 다리 파손 원인이 되고 있다.
성소수자 인권의 달과 원숭이 두창 감염 증가를 연결하는 태국 정부 트윗에 유저 격노
태국에서는 6월을 성소수자 인권의 달(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로 하고 있어, 방콕 중심지 등에서 대규모 퍼레이드 등이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태국 질병관리국이 현재 국내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경고를 하며 프라이드 먼스와 연계하려는 의도가 의심되는 트윗이 문제시되어, 인터넷 유저들로부터 격렬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의 질병관리국 트윗은 6월 1일 목요일 밤에 투고된 것(현재는 삭제)으로 "5월 중 21명의 원두이 두창 감염자가 발견된 것으로 질병관리국은 국민에게 원숭이 두창 경계를 요청(กรมควบคุมโรคแนะนำประชาชน เฝ้าระวังป้องกันโรคฝีดาษลิง หลังพบผูู้ติดเชื้อเพิ่มขึ้น 21 คน ในช่วงเดือนพฤษภาคม)"는 내용이었다.
이것은 문언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문제는 트윗 글과 함께 첨부된 이미지였다. 이 트윗에서는 과거 성소수자 이벤트 사진이 같이 첨부되어 있어, 정부가 LGBTQ+ 커뮤니티와 원숭이 두창 증가와 관련성을 연결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낳았다.
태국 총선 당선자, 조기 공식 인정 전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티폰(อิทธิพร บุญประคอง) 위원장은 5월 14일 실시된 총선에서 중앙선관위에 의한 당선자 공식 인정이 조기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나타냈다.
법률에서는 투표일로부터 60일 이내(7월 13일까지)에 선관위가 적어도 95% 의원 당선을 공식 인정해야만 한다. 지난 2019년 총선거 때에는 투표일로부터 45일 후 당선자가 공식 발표되었다.
이 위원장은 "당선자는 지난번 총선거 보다는 빠른 7월 중반 전부터 공식 발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선관위 당선자 발표는 당국에 의한 당선 인정이며, 이것이 실시되면 처음으로 특별 국회 소집되고, 하원 의장 선출, 총리 지명 선거가 가능하게 된다.
"6월 중에 공식 발표될 가능성은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티폰 위원장은 "선관위는 (후보자에게 선거 위반이 없었는지 등) 조사나 검토를 서두르고 있다. 다음주(6월 제2주)에는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대답했다.
피타 까우끄라이당 당수가 최저임금 인상에 의욕
까우끄라이당 피타 당수는 최근 당을 핵심으로 하는 연립정권이 탄생하면 3자 임금위원회를 움직여 하루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을 450바트로 인상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인상은 이 당이 선거전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으로 고용주 측에서는 인건비 증대에 따른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피타 당수는 이미 민간 부문과 이 건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다.
정부, 고용자, 피고용자의 대표로 구성된 3자 임금위원회가 검토, 결정하고 있는 1일 최저임금은 도별로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여 정해져 있으며, 최근에는 지난해 10월에 2년 9개월 만에 인상이 되었다. 최고액은 촌부리, 푸켓도 등이 354바트, 최저액은 야라, 빧따니도 등이 328바트이다.
‘총선 재시행’ 가능성에 전 선관위 간부가 반론
총선거에서 최다 의석을 획득한 까우꾸라이당 피타 당수가 법을 위반하여 미디어 주식를 보유하면서 총선거에 입후보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호소된 문제로 전 중앙선관사무 찰른윗 국장은 만일 피타 당수가 주식 보유로 유죄가 되어도 당 당수에 의한 이 당 총선거 후보자 승인이 무효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후보자 승인이 무효로 되면, 해당 후보자 입후보가 무효가 되어 총선거가 다시 실시해야만 한다는 견해도 나왔지만, 그러한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지만 헌법재판소는 당수가 미디어 주식 보유로 유죄가 되어 당수의 입후보가 무효가 될지라도 이 당이 당수로 선정된 것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으며, 그러므로 당수에 의한 후보자 승인도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나타냈다고 한다.
또한 태국 변호사협회(สมาคมทนายความ)에서도 “ITV 미디어 주식을 보유한 것이 재선거 필요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 원인은 개인적인 문제이며, 그것이 사실이라면 국회의원이나 총리가 될 수 없다(ถือหุ้นสื่อ ITV ไม่กระทบต้องเลือกตั้งใหม่ เหตุเป็นปัญหาเฉพาะตัว หากผิดจริง พ้น ส.ส. และเป็นนายกฯ ไม่ได้)”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