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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대규모 접종에 급제동, 총리가 “마음이 편치 않다” 사죄
태국에서 지난 6월 7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집단 접종이 백신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각지에서 접종 예약의 취소나 연기, 신규 예약 접수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접종 횟수는 7일 412,000 회분, 8일 472,000 회분이었던 것이 12일 108,000 회분, 13일 107,000 회분으로 급격하게 하락했다가 14일에는 323,000 회분, 15일 323,060 회분으로 중가했다. 이것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2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의 누계 접종 횟수는 6,511,184 회분이 되었으며, 그중 1화 접종이 4,762,063명,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1,749,121명이 되었지만, 이것은 전체 인구의 약 4%에 불과하다.
이러한 백신의 부족의 원인은 태국 왕실계 제약회사 ‘씨암 바이오 사이언스(Siam Bioscience)’가 태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백신 출하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정부에서 백신 공급 지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는 상황에 쁘라윧 총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신 공급이 지연된 것에) 마음이 편치 않다. 최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ไม่สบายใจและพยายามแก้ปัญหา)"는 글을 올렸다. 또한 총리는 ”정부가 모든 태국 국민에게 충분한 백신을 제공할 것이며, 올해 말까지 5천만명(국가의 70%)가 접종할 수 있는 1억 접종 목표를 달성할 것(รัฐบาลได้จัดหาวัคซีนอย่างเพียงพอสำหรับคนไทยทุกคน สามารถจัดหาวัคซีนได้เป็นตามเป้าหมาย 100 ล้านโดสแล้ว สำหรับประชาชน 50 ล้านคน หรือ 70% ของประเทศภายในสิ้นปีนี้)”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금까지 중국 시노백(Sinovac) 백신 650만 회분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백신 117,000 회분을 조달해 2월 28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또한 이달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생산이 시작되어, 180만 회분을 조달해 7일부터 전국에서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후 씨암 바이오 사이언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6000만 회분, 화이자(Pfizer)에서 2000만 회분과 존슨 앤드 존슨(Johnson & Johnson)에서 500만 회분 등 연내에 1억 회분을 조달해, 이것으로 태국의 총인구에 태국인 외국인 포함한 약 7000만명의 약 70%인 약 5000만명에게 연내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 레스토랑 협회, 쁘라윧 총리에게 주류 판매 허가와 영업시간 연정을 요청
6월 16일 태국 레스토랑 협회(Thai Restaurant Association) 타이완(ฐนิวรรณ กุลมงคล) 회장은 쁘라윧 총리에게 식당 내 식사 시간 제한과 매장 내 알코올음료 금지가 수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레스토랑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현재 방콕,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의 4개 지역은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Dark Red Zone)‘으로 지정되어 있어, 음식점 내에서 식사가 허용되는 것은 오후 9시까지이며, 알코올음료는 제공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를 확보를 위해 좌석은 25%까지만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이상과 같은 규제에 의해 많은 음식점에서는 매출이 감소하고, 폐점을 강요당하고 있는 음식점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것으로 태국 레스토랑 협회는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태국 레스토랑 협회가 총리에게 요구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4개도 음식점 내 식사 시간을 23:00까지 연장하고, 자정에 폐점
2.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4개도에 있는 레스토랑이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따르는 매장에 대해서는 매장 면적의 50%, 놀라운 태국 건강 안전 기준 SHA(Health standard. Administration) 인증을 받은 음식점에 대해서는 80% 이용, 그리고 음식점 내에서 알코올음료 판매와 음주 허가(각 테이블에 한정하고 서로 모이는 행위 금지, 2시간 이내)
그 밖에도 임대료를 3개월 동안 50% 삭감하고, 지난 1년간 법인세와 개인 소득세를 모두 징수하지 말 것과 VAT 징수 기간을 6개월 연장하는 등의 긴급 구제책도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 때문인지 6월 15일 국가 안전 보장 회의(NSC) 나타폰(ณัฐพล นาคพาณิชย์) 사무 총장은 6월 18일 보건부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 제안하여 검토되면, 방콕 음식점에서 알코올음료 판매가 가능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미디어에 발표했다.
한편으로는 방콕에서 매일처럼 1,000명 안팎의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어, 주류 판매가 재개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남부 메오섬-누섬이 임시 폐쇄,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 대책으로
남부 쏭크라 짜루왓(จารุวัฒน์ เกลี้ยงเกลา) 도지사는 6월 15일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 대책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 코메오섬-코누섬(เกาะหนูเกาะแมว) 폐쇄를 명령했다. 폐쇄 기간은 14일이다.
촐라탓 비치(Chalathat Beach), 싸마라 비치(Samila Beach), 렘쏜온 비치(Laem Son On)에 대해서도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을 금지했다.
이 명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전염병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긴급 법령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쏭크라도에서 최근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13일 89명, 14일 106명, 15일 57명으로 적지 않은 감염자가 계속적 확인되고 있다.
BTS, 개찰구 너머로 물건을 주고 받는 행위 금지
방콕 도시 철도 BTS는 6월 15일 공식 페이스북에 ’유료 이용 구역 너머로 물건을 주거나 받는 행위를 금지한다(ไม่อนุญาตให้มีการ รับ-ส่ง ของข้ามเขตชำระเงิน)‘고 발표했다.
BTS 발표에 따르면, BTS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고, 이용 공간이 제한되어 있다. 이것은 공공질서를 위한 것과 전철 시스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금지 물건 전달로 인한 금지 사고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BTS 안전을 규정한 법률 제 45조 “누구도 유료 이용 구역 안이나 외부에서 물건이나 상품을 보내거나 받을 수 없다(ห้ามบุคคลใดส่งสิ่งของ หรือสินค้า ผ่านเข้าออกระหว่างเขตชำระเงิน)”고 되어 있다.
대신 반드시 물건을 주거나 받아야 할 경우에는 개찰구에서 밖으로 나가거나 전달하는 사람이 개찰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와 전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한다.
이 발표 이후 BTS 페이스북 댓글란에는 많은 반발의 글이 이어졌다.
소년에게 성적 학대, 도주한 오스트레일리아인 남성을 딱에서 체포
미얀마 소년들에게 성적 학대 혐의로 체포된 후 보석 중 도주한 오스트레일리아인 남성 Adam James Fox(43) 용의자가 6월 2일 태국 북부 딱도 메썯군에서 체포되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15세 미만 소년들에게 성적 학대(กระทำอนาจารแก่เด็กอายุยังไม่เกิน 15 ปี)‘ 혐의와 와 불법 체류 혐의를 받도 있으며, 메썯에 있는 집에서 적어도 3명의 어린이에게 성적 학대를 가한 혐의로 2020년 3월에 체포되었었다. 용의자는 소년들에게 환각제 등을 주고 동영상도 촬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소년들의 부모에게는 교육비 명목으로 한 달에 4,500바트를 전달했다는 보도도 있다.
체포 후 용의자는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2020년 12월 재판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31명, 사망자는 40명, 교도소 감염 26명
6월 16일 오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2,331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총 204,59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1,525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35,405명(병원 10,383명, 야전 병원 25,022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306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364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34세에서 90세까지의 남성 24명과 여성 16명을 포함한 40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20명, 나콘파톰 5명, 아유타야 4명, 촌부리 2명, 빠툼타니2명, 싸뭍쁘라깐 2명, 페차부리 1명, 라차부리 1명, 나콘싸완 1명, 팟타룽 1명, 쑤랏타니 1명이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24명, 당뇨병 10명, 고지혈 9명, 신장 질환 6명, 심장 질환 4명, 폐 질환 2명, 뇌혈관 질환 2명, 간장 질환 1명, 암 1명, SLE 1명,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5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29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1명, 미국 1명, 영국 1명, 캄보디아 26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2,301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462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814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26명은 교도소에서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방콕 807명, 논타부리 204명, 싸뭍쁘라깐 161명, 촌부리 108명, 싸뭍싸콘 101명, 차창싸오 96명, 빠툼타니 89명, 쏭크라 60명, 나콘파톰 52명, 아유타야 50명, 나콘씨타마랏 50명, 야라 49명, 빧따니 42명, 뜨랑 38명, 쁘라쭈업기리칸 34명, 싸뭍쏭크람 34명, 나라티왓 32명, 교도소 26명, 펫차부리 23명, 그 밖에 지역은 20명 미만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04,595명이며, 그중 167,665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35,405명이 치료 중이고, 1,525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6,780,816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4,948,227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1,832,589명이다.
7월 1일 푸켓 ‘샌드 박스 모델’ 시작을 위한 준비 순조
세계적인 관광지 남부 푸켓에서는 7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샌드 박스 모델(Sandbox mode)’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태국 호텔 협회 남부 지부는 푸켓의 100개 이상의 호텔이 ‘SHA+(Safety & Health Administration Plus)’ 기준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SHA+’는 행사장이나 기업 직원의 적어도 70%가 코로나-19 접종을 마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국 호텔 협회 회장 말에 따르면, 푸켓의 100개 이상 호텔이 ‘SHA+’ 인증을 받았으며, 40,000개 객실 이상 430개 호텔이 SHA 수준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정부 관광청(TAT)은 ‘샌드 박스 모델’이 시작되면 3개월 동안 약 1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푸켓에 들어와 보통 하루에 2,000~3,000개 객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푸켓 부지사 말에 따르면, 푸켓은 ‘샌드 박스 모델’ 시작을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국제공항과 3개 항구, 그리고 섬으로 통하는 도로에 대한 보안 검문을 실시하는 것 외에 출입국 관리 및 코로나-19 관리밥에 대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EURO 2020 개막, 축구 도박 개장으로 6명 체포
경찰은 최근 ‘UEFA EURO 2020’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 ‘축구 도박(พนันฟุตบอล)’을 개장한 혐의로 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 축구는 매우 인기있는 스포츠라서인지 불법 축구 도박도 성행하고 있다. 인터넷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전화로 신청하는 방법 등 다양한 축구 도박이 성행하고 있었다.
또한 최근에는 축구 도박이 대학생 등에도 퍼져 있으며, 저연령화가 문제가 되고 있다.
악덕 택시 운전 기사를 체포, 피해자 다수
방콕에서 행동이 난폭한 택시 운전사 남성을 만났다는 여성이 번호판 등을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다양한 정보가 전해지고 있다. 이 남성은 여러 승객에게 폭언을 하거나 난폭 운전을 하기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피해 신고서를 제출하여 용의자 남성(46)이 방콕 시내에서 체포됐다.
한 피해자 여성은 쑤쿰빗 도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남성이 운전하는 택시가 바로 앞에 정차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성을 택시를 이용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무시하자 남성이 택시에서 나와 여성의 마스크를 벗기는 등으로 말다툼이 벌어지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 후 근처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택시 번호판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피해 내용을 게시했다.
그러자 이 택시 운전 기사에 대해 여러 여성들이 피해 내용을 고발했는데, "모텔에 끌려갈 뻔했다" "폭행하고 협박당했다"라는 내용이 있는가 하면, 남성으로부터는 "자동차를 운전 중이 택시가 갑자기 전에 끼어들자 차를 세우고 나무 막대기를 들고 내렸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사람의 도움으로 택시에서 피할 수 있었다"는 글들이 전해졌다.
택시 운전사 남성은 피해 신고에 대해서는 죄를 인정하여 벌금 1500바트, 구류 15일로 정리되는가 했지만, 또 다른 혐의가 붉어지면서 관할 경찰서가 수사를 해서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란색에 초록색으로 칠해진 개인택시가 다른 색의 회사 택시보다 안전하다고 하는 인식을 하고 있는데, 이번 문제의 택시는 노란색 초록색의 개인택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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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규모 집단 접종이 백신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각지에서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