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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윧 총리가 신당에 합류?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사령관, 68)이 여당 제1당 친군정 정당이자 총리 지지기반인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을 떠나, 측근들이 설립한 신당 ‘루엄타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으로 실질적으로 이적할 전망이라고 한다.
총리는 11월 20일 육군 시절 상관이자 팔랑쁘라차랏당 당수인 쁘라윗 부총리(전 육군사령관, 77)을 만나 루엄타이쌍찯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내용을 전했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총리의 신당 합류에 따라 팔랑쁘라차랏당 소속 쑤찻 노동부 장관 파벌 하원의원 십여명이 루엄타이쌍찯당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아울러 팔랑쁘라차랏당과 여당 제3당 민주당에서는 내년에 예상되는 하원(정수 500의석, 임기 4년) 선거에서 고전이 예상되는 것으로 루엄타이쌍찯당으로 이적하는 하원의원이 7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원은 2023년 3월 23일로 임기 만료되기 때문에 늦어도 2023년 5월에는 하원 선거가 실시되어야 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최대 야당이자 탁씬 전 총리가 창당한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과 야당 제2당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 정당 지지율이 여당 진영을 크게 웃돌고 있어, 하원 과반수 확보가 유력해 보이고 있다. 다만 총리 지명 선거에는 하원 외에 쁘라윧 군사정권(2014~2019년)이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정수 250의석, 임기 5년)도 투표에 참여하기 때문에 야당 진영은 하원 선거에서 압승을 하지 않는 이상 정권 탈취가 어려운 상황이다.
쁘라윧 총리는 육군사령관이었던 2014년 5월에 탁씬 정권을 군사 쿠데타로 무너뜨리고 군사정권을 발족시켰다. 2019년 3월에 2011년 이후 최초 하원 선거를 실시했고, 자신은 입후보하지 않았지만 국회 총리 지명 선거에서 팔랑쁘라차랏당과 상원의 지지를 받고 비의원 그대로 총리로 임명되었다.
총리가 지지하는 정당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비정상적인 구조로인해 총리와 쁘라잇 부총리는 당초부터 미묘한 관계에 있다. 각료 불신임안 채결에서는 정당의 당수인 쁘라윗 부총리는 국민들 사이에서는 덕망이 없지만 표표결에서는 가장 많은 신임표를 받아 '그림자 총리'라고 부르는 언론도 있다.
26명이 사망한 클럽, 화재의 자리에 옥외 클럽 오픈
동부 촌부리도 싸타힙에 있는 '마운틴 B(MOUNTAIN B)' 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얼마 지나지 않은 올해 8월 5일의 일인데, 11월 초부터 같은 부지 내에 ‘네버랜드(Never Land)’라는 야외 클럽이 오픈되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 클럽은 화재 사건 당시 벽에 가연성 방음재가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불이 난 후 불길이 순식간에 전체로 퍼졌으나 소화기는 단 2개만 밖에 준비되어 있지 않은 소방 태세사 전혀 준비되어있지 않은 업소였다. 게다가 비상구도 막혀 출입구가 하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오게 되었다.
이 화재 발생에 따라 '마운틴 B'에 대해서는 5년간 폐쇄 명령이 내려졌지만, 11월 초에 부지 내에 야외 클럽이 영업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경찰이 '네버랜드'에 대한 가택 수색을 벌였다.
향후 경찰은 ‘네버랜드’가 있는 것이 ‘마운틴 B’와 같은 부지인지 토지문서를 확인할 예정이며, 만약 같은 부지 내에 있는 것으로 판명되면 5년간 폐쇄가 적용되어 ‘네버랜드’ 영업을 중지시킬 계획이다.
‘네버랜드’는 공식 페이스북에 11월 20일 개장을 위해 임시 휴업한다고 발표했다.
오래된 냉동고에 태국 여성의 시신, 자살인가 타살인가?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11월 19일 피싸누록 도내 한 민가에 있는 사용되지 않는 닭고기용 냉동고 안에 입에 접착테이프가 붙여진 58세 태국인 여성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남편(57)과 아들(33)이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시신을 발견한 아들 말에 따르면, 사망한 태국인 여성은 4일 전 아버지 앞으로 남긴 편지에 “좋은 아내가 되지 못해서 미안해(ขอโทษที่เป็นเมียที่ดีไม่ได้)”라는 내용이 있었으며, 이후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이 여성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고, 부채도 안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과거에도 자주 행방불명이 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남편과 아들에게 사정 청취를 하고 있으나 2명에게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되어 않고 있다고 한다.
마약 중독 남성이 애완용 개를 삶아 먹어, "개가 자신의 생각을 먹고 먼저 죽일 것이다"
11월 20일 동북부 우돈타니도에서 24세 남성이 애완견 죽여 삶아 먹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와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이 남성을 체포했다.
남성은 마약에 중독된 상태였으며, 경찰의 조사에 대해 "개가 자신의 생각을 먹어 (자신을) 죽일 것(สุนัขจะมากินความคิดตัวเองจึงลงมือฆ่าก่อน)“이라는 황당한 대답을 했다고 한다.
남성 가족 말에 따르면, 남성은 군대에서 도망친 후 마약에 중독되었다고 한다. 또한 남성은 매일 환각 상태에서 언제나 집안을 유령이 있다는 소리를 하곤 했다고 한다.
이러한 것으로 가족들이 몇 년 전부터 마약을 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전혀 듣지 않았다고 한다.
고래 뼈를 소유하고 프랑스인 남성을 체포
태국 자원환경부 해양심해자원국(กรมทรัพยากรทางทะเลและชายฝั่ง, DMCR)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인 남상(52)이 2019년 5월 24일 발효된 2019년 야생 생물 보호법 위반으로 체포되었다고 한다.
DMCR에 따르면, 프랑스인 남성이 불법으로 고래 뼈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는 정보를 잡고 수사를 실시해, 가택을 수색하여 고래 뼈를 발견했다. 압수된 뼈는 수염고래 턱뼈였다.
파타야 헤어 살롱 ‘Hair Salon’을 적발, 직원 전원이 중국인
경찰은 11월 21일 저녁 동부 파타야 세컨드 로드에 있는 헤어 살롱 'Hair Salon'을 검사하고 중국인 직원 체포했다.
태국에서는 이발사와 미용사는 태국인만이 직업으로 가능하며 외국인 고용은 할 수 없다. 하지만 이곳 종업원 전원은 중국인이었다.
민주당 당수 주장, "개각은 시기가 되었다"
부총리 겸 상업부 장관이자 민주당 당수인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은 상황이 갖추어져 있으며, 쁘라윧 총리는 지금 결원 보충을 위해 ‘개각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ถึงเวลาปรับ ครม.)’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또한 쭈린 장관은 “APEC이 끝났기 때문에 총리가 나서기 적절한 시기”라며, 개각을 촉구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아울러 부정 관련 소송에 전념하겠다며 내무부 부장관 자리에서 내려온 민주당 소속 니폰(นิพนธ์ บุญญามณี) 후임으로 같은 당 나릿(นริศ ขำนุรักษ์) 씨를 추천했다고 표명했고, 이 건에 대해서는 이미 쁘라윧 총리에게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7~9월 GDP, 전반기 대비 1.2% 증가
국가경제사회개발평의회사무국(สำนักงานสภาพัฒนาการเศรษฐกิจและสังคมแห่งชาติ, NESDC)이 발표한 7~9월 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5% 증가하여, 1~3월 2.3% 증가, 4~6월 2.5% 증가에서 가속되었다. 전반에 비해서는 1.2% 증가했다.
민간소비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가로 39분기 만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민간투자도 11% 상승했다.
또한 NESDC는 7~9월 수치로 2022년 통년 태국 GDP 전망을 8월 시점 2.7~3.2% 증가에서 3.2% 증가로 수정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6.3%를 예상했다.
태국 GDP는 2019년 2.2% 증가, 2020년 6.2% 감소, 2021년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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