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대객기물때.35척 어선의 생선들 위판

[대상순희]

오늘 어판장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풍요속에 빈곤이라고나 할까요!!

대객기 물때라서 많은 어선들이 입항하여 다양한 생선들이

위판되었지만 맘에 드는 생선은 경쟁자가 많고

제철인데도 어획량이 많지 않은 병어는  가격이 비싸서

바라병어 한 상자만 매입하였고

근해 안강망 어선들의 주어종인 먹갈치도

기대치 보다는 높은 경매가가 형성되었습니다.

최근 매입하여 판매한 小먹갈치 같은 크기의 5띠 먹갈치가 시세도 저렴하고 굵었기에

어제와 오늘 위판된 5띠 갈치를 구매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경매가도 많이 비싸지고, 크기도 작기때문이지요~

높아진 눈 높이와

평상시 보다 많은 위판량에 대한 기대치가

풍요속의 빈곤이라 느끼게 된것 같네요~~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33척의 근해.연안 안강망 어선들이

어획한 생선중에 주 어종은 먹갈치입니다.

여름철 먹갈치는 부드럽고 맛은 최고이지만

배송중에 내장이 잘 터지는 단점이 있어서

중국 상인들이 특대먹갈치 구매를 잠시 미루고 있어서

오늘 대체적으로 착한 시세가 형성되었답니다.

황석어는 송도, 압해도 판장에는 위판량이 없고

목포 선어판장에만 소량 위판되었는데요, 막바지인것 같습니다.

민어는 kg당 5만원 이상의 시세로 많이 비싼편입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먹갈치,한치,덕자,아지,잡어류입니다.

비 온뒤 상쾌한 날씨처럼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