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입장은 기존의 역사는 왠지 신빙성이 안간다는 측면에서 글을 올립니다.
요즘 하도 억압을 많이 당하는 같아서...
제가 아래에 올리는 글은 단정이나 확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추정이라는걸
감안해주시기 바래요..
아래의 지도를 보시면 china 라는 단어가 없다는걸 아실겁니다.
이 지도는 약 16, 7 세기의 지도로 추정됩니다.
http://yahoo.com 에서 ancient map 이나 antique map 으로 들어가서 찾아보시면 나올거예요..
비단은 영어로 silk 인데, 한나라가 비단 교역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한금이라 칭하더군요.. 그런데 신라금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비단은 한나라가 유명한데 왜 silk 일까요..
최초의 통일왕조라 일컬어지는 진은 17년의 역사밖에 (아니 18년인가??) 갖고 있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china 라는게 과연 진에서 파생된 걸까요..
이 지도에 보면 serica, sina regio 라는 표현들이 보입니다.
china 가 진에서 파생된것이라면 처음부터 china 이지 왜 sina 일까요..
처음부터 진이 sina 였다면 나중에 왜 china 로 바뀐걸까요..
전에 올렸던 '마지막으로' 라는 게시글 네번째 그림에 보면 우측 상단에
' china veteribus sinarum regio' 라고 써 있습니다.
저는 veteribus 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아직 뜻을 모르겠습니다
regio 를 네이버에서 쳐 봤더니 은둔의 , 보이지 않는... 의미로 쓰이더군요..
비단이 왕래되던 로마 사람들은 비단이 먼 미지의 나라에서 온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동양을 일컫는 말에 seres 라는게 있던데 기원 전 400 년경부터 페르시아인들이 불렀다네요..
그리고 신기하게 프톨레마이오스와 관련된 자료에 serica, sina 라는 용어가 나오더군요..
영어로 해석된거에는 이미 china 로...,........
sina 다음에 나오는 rum 이라는 표현은 이미 김군님이 말씀 아니 예를 들어주신대로
제국의 뒤에 붙는 어미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기존의 사서를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기존의 역사를 다 무시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이 지도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아시아 개념이 다른것 말고는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제대로 나와 있습니다..
무조건 기존의 역사에 ( 아니 최근의 만들어진 역사일수도 있는.. ) 벗어 난다고해서
배척할게 아니라 제대로 연구해보는 자세가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제임스 쿡이 오스트레일리아를 발견한게 1770년의 일인데. 저지도에는 이미 오스트레일리아가 나와 있네요. 다른 지형도 비교적 정확하게 나왔고 저지도는 최소한 18세기이후에 나온 물건으로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