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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도보) 영동선 오지트레킹 + 기차여행
♦비동마을에서 승부역까지 낙동강변 기차길을 따라 걷는일정이며
♦승부역에서 양원역, 분천역 기차로 이동합니다.
♦서울~(버스)~비동마을~(걷기)~승부역~(기차)~분천역~(버스)~서울
※도보코스:비동마을(비동승강장)~체르마트길~양원역~각금마을~승부역(9.5km/3시간30분)
※기차여행:승부역~양원역~분천역 (20분 소요)
[세부일정]
[11:00] 낙동강오지 비동마을 도착(현지트럭이용/10분) 백두대간협곡열차 코스를 따라 기차길옆으로 걷기
기차길과 함께 걷는 체르마트길걷기 [12:00] 양원역 도착(간이역) 양원역에서 국수, 막걸리등 간단한 매식 가능 “영동선 오지트레킹길 걷기 [14:30] 승부역 도착
중식제공(승부리 주민제공) 및 승부역 주변관광
간이역 빨간우체통에서 엽서를 보내보세여. [16:30] 승부역 기차탑승(협곡열차비 or 무궁화호 열차)
승부역~양원역~분천역~기차여행 [17:00] 분천역 도착~버스탑승~서울로 출발 [19:50] 서울도착~해산(안녕히 가십시오)
☞출발시간=06:30
<영동선 오지트레킹> 경북 봉화군 석포면 소천면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비경속을 걸어가는길- 사람들은 기차길에 대한 로망이 있다. 기차를 타고 멀리 여행하거나 기차 레일을 따라 걷거나, 혹은 오지산간에 위치한 간이역에서 하릴없이 기차를 기다리거나, 기차에 관련된 그리움은 기차여행에 관한 추억이 없어도 누구나 본능적으로 지니고 있다. 근대 산업의 역사와 시작을 함께한 기차의 역사는,어디든지 먼곳으로 이동이 가능한 ‘여행의 역사’를 낳게 하였다. 이러한 기차여행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고자 최근 철도청에서 심열을 기울여 내놓은 작품이 ‘O트레인’(중부내륙순환열차) 과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이다. ‘O트레인’은 서울-수원-제천-태백-승부-영주-제천 구간을 운행하는 장거리 관광열차 이고, ‘V트레인’은 ‘O트레인’구간중 백두대간 협곡구간이라는 철암-분천 구간을 운행하는 단거리 관광열차이다. 이러한 ‘O트레인’과 ‘V트레인’이 다니는 기차길의 중심에는 자동차 도로가 없어서 태초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남아있는 백두대간 협곡 (실제로는 낙동강 상류협곡)구간이 있다. 이 협곡구간에는 그 지리적 특성 때문에 바위를 뚫고 높은 다리를 세워, 어렵게 놓아논 기차길이 낙동강 지류와 함께 영동선의 오지 협곡을 흐르고 있다. 승부역-양원역-비동승강장(간이역)-분천역 구간이 그 구간인데, 이 백두대간 ‘V트레인’ 구간에도 걷기여행의 열풍에 힘입어 걷기코스가 개발되어, 그 심오한 오지 기차길을 걸을수 있게 되었다. 걷기 애호가들에게는 로망을 풀어줄수 있는 기회가 아닐수 없다.
일명 ‘영동선 오지 트레킹’이라고 이름 붙여진 심오한 오지 기차길따라 걷는 코스는 기차길에 대한 추억의 감흥을 되살려주듯이, 줄곳 기차길옆 혹은 기차길과 함께 길이 나있다. ‘낙동정맥 트레일’ 이라고도 불리우는 ‘영동선 오지 트레킹’코스의 출발지인 승부역에는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으로 시작되는 눈에 익은 시가 역사 한켠의 기념석에 시귀가 쓰여져 있다. 이 시는 낙동강 상류협곡의 오지 승부역을 대변하는 싯귀가 되었는데, 1963년부터 19년간 승부역에서 근무한 김찬빈씨가 1965년 철도변 옹벽에 흰 페인트로 쓴 것을 역 앞마당에 비석을 만들어 옮겨 적었다고 한다 1945년 영주와 철암을 오가는 영암선으로 시작한 오지 승부역이 1998년12월 청량리 에서 시작하는 눈꽃열차의 인기에 힘입어 지금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역이 되었다.
승부역을 출발하여 걷는 기차길은 호젓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하다. 이러한 적막함을 깨워주는 기차소리는 고향으로 가는 아련한 추억의 소리이기도 하다. 오지협곡의 중심 양원역의 사연이 구구절절하다. 양원역 근처에는 원곡마을이 있는데 초기에는 양원역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지나가는 기차를 늘상 아쉬움으로만 바라보며 승부역까지 생필품을 이고 지고 걸어서 철암장과 춘양장에 내다 팔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주민들의 끈질긴 요청으로 영동선 개통33년만인 1988년에 작은 원곡마을에 기차가 정차하게 되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너도나도 손을 걷어붙이고 역사를 만들고 이정표를 세웠는데 이것이 한국 최초의 민자역사의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영동선 오지 트레킹’은 기차가 서지않은 비동마을을 거쳐 분천역으로 이어져 12.7km 로 구성되어있으며, 트레킹 후 분천역이나 승부역에서 이어지는 기차여행이 가능하여 일석이조의 걷기여행을 즐길수 있다. 식당은 분천역에 다수 영업중이며 양원역에서도 간단한 국수류와 함께 간식을 먹을수 있는 간이식당이 있다. 승부역에도 주말에만 운영하는 간이식당들이 있다.
※산악회는 행사(산행)중에 발생하는 제반 사고(손해)에 대하여 일체 그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 사당역 1번출구앞=>지하철 2, 4호선 사당역 1번출구 고가끝 까리따스수녀원앞 (당일 06:50) (클릭)◈홈페이지=>http://cafe.daum.net/phoenix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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