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1 경남보건임용 합격한 김기영 샘 수강생입니다 ^^
1차 전공 55 + 교육학 17 = 72점
2차 면접 97.7점
최종 169.7으로 최종합격하였습니다. 1년간 잘 이끌어주신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초수로 9세.6세 엄마로 올해 1년만에 합격한다는 각오로 1년간 김기영샘 커리만 탄탄히 따라 가자 생각하였습니다.
초수로 정보가 별로 없었으나 기영샘을 선택한 이유는
1.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2. 시간이 부족한 저였기에 각론서, 다른자료 볼거 없이 구조화된 넘사벽 교재가 가장 끌렸습니다.
3. 수많은 합격수기를 보고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열정있으시고 일일이 청킹따주시고 인간적으로 상담해주시고 계속 연구하시고 등등.. 좋은 내용이 많았음)
사실 제가 한 공부법에는 특별한게 없어서 어떤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 고민했어요.
베이직 하지만 우직했던 제 공부법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1월부터 시험까지 꾸준히 인강은 빠짐없이 들었고 중간중간 기영샘이 '이 시기에는 이런식으로 공부해라'와 같은
합격자들이 합격했던 방법들 이야기 해주시는 그대로 따라가면서 준비하였습니다.
** 1~6월 공부방법
1. 인강 듣기 (연필로 줄긋고 필기하며 강의 집중)
2. 키워드 형광펜 칠하며 복습 (눈으로보고 글로쓰고 말로하며 오감활용)
3. 배운 범위 백지쓰기 (노트에 보지않고 적어보기+ 교재보고 채워넣기 - 구조화에도움)
+ 서브노트작성하지 말라고하셨는데 대학때 저는 공부스타일이 서브노트만들면서 하는편이라 백지쓰기를 노트에 써서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일부러 만들면 시간걸릴거 같아 백지쓰기후 책에서 빠진 중요내용 기입하는형식으로 서브노트 만들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볼 줄 알았는데 100중에 5정도 본거 같아 일부러 만드는걸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 구조화된 책을 읽고 나면 그림이나 키워드만 따서 요약하여 앞에 이해한 바를 적었습니다.
요약한 몇 글자만 봐도 내용이 이해되어 질 수 있게 대부분 앞에 저런 식으로 이해한 바를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 7~9월 공부방법
1. 문풀 범위 예습
2. 문풀 틀린거 복습 (축소복사하여 교재에 붙여 페이지 넘기면 문제부터 보고 이론 확인하기)
+ 8월부터 짝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범위 내 서로 묻고 답하기 스터디였고 저는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 성인파트가 빈약한 거 같아서 따로 정리하였습니다. 교수님이 파트별로 그림 그려서 구조화해주시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큰 포스트잇에 그림 그린후 질병명 적고 진단. 검사. 처치. 키워드만 간단하게 적어 비포종이에 한눈에 정리하여 기전을 머리로 계속 되새겼어요
** 10~11월 공부방법
1. 모의고사 풀기+ 틀린거 이론서로 복습 + 암기카드
2. 10월(1주, 2주, 3주, 4주 한권씩 1회독 -> 기출위주)
3. 11월(2주간 4권 1회독 + 1주간 1권씩 1회독 + 시험 전날 빈약한 부분 중점파기 -> 기출참고 나올거 위주)
+ 모의고사 처음 점수가 낮게 나와서 충격받았어요. 이게 원동력이 되었던 거 같아요.
차츰 점수 올려가자는 목표가 생겨 높여나가면서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 회독수보다는 정확하게 보는게 중요하였지만.. 저는 욕심이 많아서 정확도를 높이면서 책 내용이 머릿속에 다 들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또 스케쥴러에 매일의 계획을 세우고 다하면 엑스그리며 하루하루 보내는게 성취감을 올려주었기 때문에 10, 11월 계획을 빠듯하게 짰고 텐션 올리기 좋았습니다.
+11월은 기출문제를 참고하여 나올 것 같은 파트를 중점적으로 회독하였습니다.
+짝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아이 등하원시간, 도서관가는 길 등을 활용하여 짬짬히 제가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암기카드 형식으로 작성하여 수시로 보았습니다. (10월쯤 지역스터디 한개 추가했습니다.)
저는 김기영 샘 강의에서 시작 전 처음에 동기부여 주시는 게 참 좋았습니다.
나는 배운 내용을 전부 이해하고 암기한다! 나는 경남 보건 수석으로 최종합격한다!
외치고 나면 정말 마음가짐과 공부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져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정말 합격할 거란 믿음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합격으로 이어져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강의하실때 보면 정말 수험자 입장에서 합격하기 원하시는 마음으로 강의하시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생각나는 청킹들을 보면 이해하기쉽게, 암기하기쉽게, 어떻게든 머릿속에 넣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구조화된 교재와 열정있는 강의가 자연스럽게 내면화되어 쉽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코로나로 아이들이 학교, 유치원을 쉬면서 공부하기 참 어려운 해였습니다. 시간확보가 어려워 설겆이하면서, 화장실에서, 안방에서 보려고 벽에다 정리한걸 보기위해 붙여놓기도 했습니다(시간부족한자의 서러움..) 상반기 때는 하반기에 잠잠해지면 시간확보가 되어 괜찮을거야 스스로 다독였지만 9월에 2차 대유행이 번졌을 때 공부하며 그 때 딱 한번 울어본 것 같네요. 임용은 정말 멘탈관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하는 책상 앞에 ‘1년고생 or 평생고생’ ‘최종합격’ 적어놓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던게 시험까지 지치지 않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돌아봅니다.
10시간 앉아서 1시간 집중하는 것과 1시간 앉아서 1시간 집중하는 것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확보가 안되서 힘든 일병행, 육아맘, 기타 다양한 사정에 있을 선생님들!
선생님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해내실거라 믿습니다. 선생님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첫댓글 수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코로나로 공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효율적인 방법으로 하셔서 훌륭한 성적을 만들어 10등 까지 하셧네요. 자랑스런 아내 엄마로 가족에게 남을거에요. 학교에서도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들을 도와주는 선생님이 되실거라 기대합니다~
교수님 덕분입니다♡ 1년간 잘 이끌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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