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2022학년도 임용 합격한 초수생입니다!
저는 대학교 4학년 학부생으로 학기 병행하면서 임용고시 준비했습니다!
* 저는 임용에 올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 비해 공부량이 많이 적어보일 수 있습니다!
저처럼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거나 임용에만 올인하기 어려운 상황인 분들이 제 이야기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월 ~ 2월>
기영쌤 이론반, 기출문제풀이반 강의를 들었어요! 방학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많아서 밀리지 않고 제 때 강의를 들었고, 강의를 들은 후에 백지노트 복습을 했습니다.
기출문제의 경우에는 한 번 복습해본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풀어보고, 강의를 들으면서 내용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이 때는 기출 문제집도 정독하면서 여러번 반복학습 했던 것 같아요!
<3~6월>
저희 학교의 경우 다른 학교보다 개강이 일주일 정도 빨랐기 때문에 2월 말부터는 시간이 아주 부족했어요.
월요일에서 금요일은 거의 9시부터 5~6시까지 항상 수업이 있었고, 학교 수업 복습까지 끝내면 거의 저녁 8~9시 정도가 되었던 것 같아요.
남들보다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는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승산이 있겠다 생각했어요.
학교 수업 복습이 모두 끝나면 강의를 들었어요! 보통 하루에 3~6개까지 들었던 것 같아요.
특히 실습하고, 과제하면서는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강의가 점점 밀렸고, 하루에 7개씩 듣던 날도 있었어요 ㅎㅎ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학교 공부랑 겹치는 내용이 많아서 복습, 혹은 예습 한다는 느낌으로 재밌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1~2월에는 시간이 충분해서 복습을 끊임없이 할 수 있었지만 학기가 시작되고, 수업, 병원실습을 나가고 나서부터는 복습 시간을 마련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복습은 따로 하지 않았고, 기출문제도 풀어볼 시간 없이 해설강의만 들었어요. (사실 이 때 기출문제를 풀려고 시도를 해도 복습을 하지 않아서 아는게 하나도 없으니까 자존감도 낮아지고, 슬럼프에 빠질 것 같아서 해설강의만 들었던 것 같아요 ㅎㅎ 들으면서 배우자라는 생각으로!)
<7~8월>
방학이 시작되고, 교생실습을 나가게 되었어요. 전공 강의는 기영쌤 문풀 강의 들었습니다!
학기 중보다 많은 시간이 저에게 주어졌지만 저는 이때 슬럼프가 와버렸어요 ㅎㅎㅎ..
저는 특히 시간이 많으면 오히려 더 집중을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더 그랬던 것 같네요.
거의 슬럼프가 한 달 넘게 이어져서 문풀 강의도 많이 밀렸어요.. 이론강의를 쉴틈없이 달려와서 그런지 쉬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때는 전공은 거의 안했고, 이제는 교육학을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교육학을 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교육학 이론 강의는 다 너무 길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원페이지 교육학 책으로 독학을 하기 시작했어요. 총 두 권으로 이루어져있었는데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본 것 같네요!
<9~11월>
학기가 시작되고, 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자 집중력이 다시 돌아왔어요 ㅋㅋ (압박감이 장난아닐 때 효율이 높아지는 타입이에요..)
밀렸던 문풀 강의를 하루에 7~8개씩 들으면서 따라잡았고, 실습하는 곳에도 자료를 들고가서 시간 날때마다 끊임없이 읽었어요!
그런데 제가 문풀 강의를 들으면서는 전공공부 하기에 정신이 없어서 교육학을 또 안보고 있었거든요.. ㅎㅎ
그러다 문득 교육학때문에 떨어지겠다 싶어서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고민하다가 모의고사 강의를 하나 들어야겠다 생각했어요!
10월부터 설보연 선생님 실전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습니다. 9~11월 강의라 그런지 이것도 이미 올라온 강의가 많았었어요. 진도 따라잡기에 급급해서 직접 기출을 풀어보는 시간없이 해설강의를 보고, 모범답안을 시간 날 때마다 읽으면서 글쓰기 감을 익히려고 했어요!
교육학 강의를 정신없이 듣다보니 전공 강의는 도저히 들을 시간이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기영쌤께서 주시는 기출리스트 가지고 전공은 마무리 정리했습니다.
=> 1차 교육학 17, 전공 59 = 76(+16)
=> 1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낀건 '나에 대한 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제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너처럼 공부했으면 난 불안해서 시험장도 못들어갔을 것 같아.' 지금와서 돌아보면 저도 이 말에 어느정도 동의는 해요. 남들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공부하고, 많은 양을 보지도 못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저는 제가 공부하는 순간을 의심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내가 남들보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했고, 그렇기 때문에 난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해야한다고 다짐을 했어요. 그리고 '앞으로 이렇게 공부를 해야겠다.' 라고 목표를 정하면 그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뒤돌아보지 않으면서 앞만보고 달렸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임용이라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멘탈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후회없이 하는데까지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멘탈을 다잡았던 것 같아요. 지금 당장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과연 맞는 방향일까? 내가 정말 합격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보면 정말 끝도없는 불안으로 빠지게 되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아무 생각하지 말고, 그냥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보자' 라고 생각하며 묵묵히 공부했어요. 그래서인지 시험을 보러 들어갈 때도 전혀 불안하지 않았고, 시험을 보고 난 후에도 '난 최선을 다했고, 여기서 떨어지면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뛰어난거지 내가 못한게 아니야.'라고 생각하며 2차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ㅎㅎ
<2차 면접 준비>
1차 준비했던 내용을 보고, 눈치채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ㅎㅎ 저는 누구나 해야한다는 스터디를 1차때는 하지 않았어요. 학부생이어서 올인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가 스터디원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스터디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2차는 스터디 없이 절대 혼자서 준비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교육학 강의 들었던 선생님 카페 이용해서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스터디 구성원은 저까지 총 4명이었는데 충북 보건 3명, 충북 상담 1명이었어요. 사실 저는 같은 지역 같은 과목 선생님들과 스터디하는 것이 큰 부담은 없었는데 다른 분들은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추천하시지 않더라구요! 이 부분은 선생님들이 고려해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충북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자체 출제를 하게 되어서 저희는 시책을 중점적으로 보기로 했어요. 파트를 정해서 각자 공부해온 후에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는 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어요. 그런데 이 스터디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한마음 카페 이용해서 스터디를 하나 더 구했어요! 이 스터디는 충북 상담, 영양 선생님 그리고 저까지 세 명으로 이루어진 스터디었어요! 이 분들의 스타일이 제가 생각한 2차 준비 방향과 딱 맞아서 정말 만족하면서 스터디를 했었어요! 무작정 기출 먼저 풀기보다는 지식을 쌓고, 그 후에 기출을 풀어도 늦지 않다는 생각으로 저희는 면접레시피부터 차근차근 보기 시작했어요. 면접레시피에서 각자 파트를 정해서 서로에게 설명해주는 방법으로 스터디하고, 기출 1회분씩 미리 답변 적어서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1차 발표 나기 전까지 이런 식으로 공부하다가 1차 발표 후에는 각자 기출 1회분씩 문제를 출제해서 서로의 문제를 풀어보는 스터디를 했어요! 이때는 실제처럼 입장부터 퇴장까지 다 연습했어요!!
그리고 시험 일주일 전에는 면접 당일 대기실에서 볼 저만의 요약본을 만들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모든 스터디원이 1차를 합격했기 때문에 스터디 재구성없이 2차 때까지 그대로 갔습니당!
=> 2차 96(+17)
=> 2차는 공부와 연습이 답인 것 같아요. 처음 선생님들과 스터디를 할 때는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피드백 하기도 어려울 정도였는데 끊임없이 공부하고, 선생님들과 내용 공유하면서 답변하는 연습도 일주일에 세 번씩 꾸준히 하니까 실력이 점점 늘더라구요! 인생에서 제대로 된 면접을 본 경험이 없어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결국엔 어떻게든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해냈으니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선생님들도 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최대한 제 경험을 써보려고 노력했는데 선생님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내용이 모두 담기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글을 잘 정리하지도 못한 것 같구용 ㅠㅠ)
궁금하신 점 공개 댓글로 적어주시면 저도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마구마구 질문해주세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합격 길만 걸어요~~!!
첫댓글 우와 점수 높으신데요..?!? ㅎㅎ 역시 효율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정확히 어떤 공부가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이론 듣고 기출 위주로 공부하신건가요? 어떤 공부가 도움이 많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기출 위주 공부가 많이 도움이 됐어요! 기출리스트 가지고 공부를 하니까 전체 이론서를 보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양이 적어서 부담도 덜 했고, 실제로 중요한 내용만 담겨있기 때문에 1차 시험볼 때도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시험에서 기출 리스트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도 나왔었는데 이런 문제는 정확히 맞추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아는 것만 정확히 써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막판에는 기출 위주로 공부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ㅎㅎ
@효낭 시험이 가까워지기 전까지는 이론강의 듣고, 문제로 연습해보면서 최대한 이론에 익숙해지는게 좋은 것 같아요!!
@효낭 감사합니다!!! 합격 축하드려요🎉🎊
@네넵 감사합니다 선생님 ㅎㅎ 화이팅❤️
충북 면접 점수가 많이 나오셨네요.. 시책위주로 대답하셨는지 어떻게 답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시책에 있는 내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어요! 대신 시책을 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활동방안을 많이 생각해놨었어서 그걸 답변으로 활용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마을교육공동체 활용 방안으로 지역 내 미술대 학생과 연계하여 기후위기 대응 벽화그리기 활동을 하겠습니다 이런식으로요!! 나머지 답변들은 무난하게 답변을 하되 최대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한다는 느낌을 전달하려고 노력했어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저도 올해 경기중등에 도전하는 4학년 학부생인데 선생님 합격 수기 참고해서 꼭 합격할게요!! ❤️
네 선생님! 4학년 정말 바쁘겠지만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02 22:07
1. 학점은 제가 만족할 정도만 챙겼어요 ㅎㅎ 저는 완전히 버리기에는 찝찝해서 비슷한 내용이니까 그냥 하자~ 라는 생각으로 한거같아요! 1학기엔 4.3, 2학기엔 4.17 정도 나왔어요! 완전히 놓는게 불안하시다면 하시고 아니면 안해도 돼요 ㅎㅎ 학부 성적은 임용에 하나도 영향을 주지 않아요!
2. 네! 교육학은 학교에서 교직이수 하면서 배운게 다였어요. 그런데 수업에서 조금 들었다고 원페이지 보니까 이해는 잘 되더라구요! ㅋㅋ 두달 동안 저는 원페이지 완벽히 외운건 아니고, 내용 이해하고 틀을 잡는 데 시간을 썼어요!! 외우는건 나중에 모의고사 강의 들으면서 막판에 몰아쳐서 외웠어요 ㅎㅎㅎ 어차피 교육학은 외운다고 다 쓸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기때문에..그런데 사람마다 공부방식이 다 다르기때문에 만약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에 불안함이 큰 분이시라면 좀 더 빨리 시작하는걸 추천드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04 08:3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29 20:53
너무 늦게 확인해서 이제서야 답변드립니다.
1. 저는 1-6월에 암기는 거의 못했어요. 다 외워봤자 어차피 사람이기때문에 다 까먹는다고 편하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1-6월에는 강의 잘 따라가고, 내용 이해만 완벽하게 해두는걸 목표로 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6월까지는 전과목 강의 듣고, 내용 이해하는 정도로 공부되어있으면 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 저는 학교시험 공부를 따로 시간을 내서 하기보다는 매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그날그날 복습하는 식으로 했어요! 그래서 시험 하루 전이 아니면 임용 강의를 포기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매일매일 학교 공부하는 시간, 임용 공부하는 시간이 5:5정도로 있었어요! (2학기 때는 그 비율을 2:8 정도로 학교공부 시간을 확 줄였구요.) 그리고 학교시험은 교수님이 가르친 부분에서 나오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주시는 자료로 공부했어요. 기영샘 이론서는 주로 임용 대비로만 활용했고, 아주 가끔 교수님 설명이 부족할 때 혹시 기영쌤 책에는 나와있는지 찾아보는 용도로 참고는 했었어요!
@효낭 3.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기출가지고 공부한게 가장 효과적이었어요. 10월쯤인가 기영쌤이 나눠주시는 기출분석리스트에 답 써놓고, 시험 직전까지 그것만 외웠어요.(이게 진짜 시험 직전에 도움 많이 됐어요. 시험 시작하기 10분 전에 본게 시험에 나오고 그랬었어요 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공부하는걸 더 좋아했어요.(그래야 더 기억에 잘 남았거든요!) 그래서 병원 실습나갈 때 언젠간 외워야하는데, 외우기 싫은 것들 적어놓은걸 한장씩 들고나가서 심심할 때마다 계속 봤어요. 당장은 완벽하게 외우지 못해도 나중에는 글자 자체가 익숙해져서 인출하는 시간이 점점 단축되더라구요!
추가로 저는 1차 때 스터디를 준비안해서 1차 스터디는 모르겠네용.. 2차 때는 같은 지역, 다른 비교과(영양, 상담) 선생님들과 한 스터디가 좋았어요!(스터디 방법은 위에 적어놓았습니다~)
@효낭 4. 이건 1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장 좋은건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해놓는거에요! 외우는건 맘먹고 외우면 금방 외울 수 있어요. 그런데 1-6월에 제대로된 이해없이 7월에 들어가게 되면 조급한 마음에 할 수 있는 공부도 제대로 못할 수도 있어요. 시간이 되고, 여유가 된다면 찬찬히 기출분석을 해보는 것도 좋지만 제가 학부생을 경험해본 결과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ㅎㅎ 남들보다 적은 시간 들여서 공부하려면 말그대로 효율이 높은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1-6월은 막판 효율을 짜내기 위한 준비의 달이라고 생각하고, 이해중심의 공부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효낭 5. 음.. 저도 학부랑 임용 병행하면서 1년간 다른 친구들보다 정말 치열하게 살아왔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는데도, 난 계속 부족하다면서 끊임없이 자책하고 자괴감에 빠져들던 시기가 꽤 길었던 것 같아요. 다들 한번씩 겪는 슬럼프를 저는 한달이나 겪었어요 ㅎㅎ(이때 강의도 하나도 못듣고, 정말 아무것도 안했답니당..) 나중에는 끊임없이 긍정회로를 돌리면서 결과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지만, 그 과정 속에는 많은 고난이 있었어요! 선생님도 분명 힘들고, 지치고, 내가 유난히 작아보이는 시기가 올 수도 있어요! 누구나 당연히 겪는 일이니 너무 상심하지 않고, 나만의 페이스를 꾸준히 밀고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혹여나 떨어진다고 해도 지난 1년은 다음 1년을 준비하기 위한 좋은 경험이 될거구요!! 화이팅입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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