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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인천에 합격했는데 합격수기를 생각보다 늦게 올리게 되어 기영쌤께 너무 죄송합니다.
공부하며 저 같은 사람도 없을 거란 생각에 합격만 하면 내가 노량진가서 꼭 발표해야지 하고 벼르고 공부했는데 합격하고 각종 연수 듣고 기간제 병행이라 마무리할 일과 당시 코로나 환자 폭중으로 겹쳐 도저히 시간을 못내었네요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2022년 인천 최종합격했고요,저에게 이런 날이 온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저는 지방대학을 나왔고 학창시절 나름 열공하여 빅3병원 중 하나인 S대 병원에 신규로 입사하였습니다.
하지만 인격모독과 엄청난 태움에 짓밟혀 프리셉터에게 자존감이 무너지고 3주만에 도망쳐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간호과 나온 것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이글을 그 프리셉터가 꼭 봤음 좋겠네요
저보고 임상은 안 맞는 것 같으니 공부나해서 보건교사나 하라고 말을 했어요.
여튼 저 합격했거든요v 그분은 뭐하실지 궁금하네용;
저는 올해 40살이고 아이가 셋입니다.
신랑은 교대근무를 했고 아이셋 먹여살리려니 맞벌이는 필수였어요(애들이 정말 엄청 많이 먹어요😭)
중소규모의 시립병원에서 일하다가
셋째 낳고 산업간호사를 했는데 세상에나;
월급도 적고 교대근무안하면 어디나 박봉에 간호사로 그닥 대접은 못받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어이없는 이유로 그만두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저희집 바로 앞에 기간제 교사 공고를 보고 작년 첫 기간제를 하게 되었어요.
사실 전 보건교사되는 게 가능은 한지 의문이었어요.
제가 S대 병원을 사표 던지고 나올때 프리셉터가 제 뒷통수에다 보건교사나 하라고 했을때도 진짜 보건교사 해야지!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ㅋㅋ
왜냐면 너무너무 어렵다고 들었으니까요.
그리고 공부하는 거 엄~~~~청 싫어합니다 ㅠㅠ
(두서없이 이야기 하지만 임고 준비중이시니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보건교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제 친구 또한 엄청나게 S 기업병원에서 태움 당하고 나와서 결혼 후 애 둘 키우며 보건교사 하겠다고 공부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았는데 칠전팔기 정신으로 결국 합격하는 것을 보고 정말 되는 시험인가보다 자극을 받았던게 컸어요.
그리고 제 친구가 합격하던 같은 해에 우리 셋째 어린이집 친구 엄마가 좋은데 취업했다며 떡을 돌렸는데 무슨회사냐고 묻다보니 보건 임용고시에 합격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대박~~~~
같은 해에 제 친구와 셋째아이 친구 엄마가 애두명을 키우며 보건교사가 되다니!!
제 주위에서 보건임용고시 합격한 사람 처음 본 겁니다. 그때 안그래도 산업간호사 하며 교대근무만 안할뿐 여러가지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아 제 비전에 대해 고민하던 찰나였는데 갑자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극이 되면서 뭣도 모르고 임고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둘다 기영쌤 강의를 추천해 주었고 또 셋째아이 친구 엄마는 이 카페에 합격후기도 쓰신 타지역 고득점자십니다.
사실 저는 이 시험에 절대절대 쉽게 뛰어들라고 권유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 또 다른 친구는 한번 떨어졌는데 너무 힘이 들어 다신 이 공부 안하고 싶답니다. 하지만 합격을 못해서 계속 미련도 있답니다.
정말 이 시험이 참 포기도 못하겠는 미치는 시험이라
감히 뛰어들라는 말도 못하겠지만 저도 했으니 가능하다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초수때
애 셋을 키우며 일병행에 뭣도 모르고 2019년 2월부터 교육학은 ㄱㅎ, 전공은 기영쌤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공부라 재미는 있는데 애보랴 일하랴 이러다 미치겠구나 싶었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삶에 뭔가 열정은 있는데 워킹맘이다 보니 공부에 도저히 올인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교육학을 보면 그냥 흰 종이에 검은 글자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는 또 왜그리 어렵던지 이런 1초 두뇌도 없었습니다. 책 덮으면 방금 뭐 봤나 싶었죠. 너무 만만히 봤나? 예전의 암기력도 체력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뭣도 모르고 스터디는 해야 하는 줄 알고 2월달 부터 새벽 4시30분에 전화스터디 하고 공부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너무 요령없이 첫판부터 달려서인지 그만하고 싶었고 애는 애대로 못보고 공부는 뭔말인지 늘 졸리고 피곤하고 일도 해야하고 어디나 효율이 없었습니다.
스터디는 결국 안하게 되었고 포기할까 말까 하다 그래도 해보자 싶어 울며 겨자먹기로 1차 시험을 보았는데 과락이었습니다. 그래도 시험 끝나니 후련했고 내가 다시 공부하니 봐라 아주 꼴도 보기 싫은 시험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자신감도 없고 일단 강의를 끊어서 질질 끌려가는 듯한 공부방법이었어서 떨어진 것 같았어요.
# 재수때(그 다음해에 재도전)
그리고 다음해는 2020년이었는데 코로나가 터져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애들이 학교를 아무도 안가고 원격수업한다고 하질 않나 2019년 전년도 임용 공부하며 애보고 일했던 시기보다 더 바쁘더라고요 ㅠㅠ
공부는 무슨; 꼴도 보기 싫은 공부가 너무 힘들었고 내 생전 과락이 뭔가 싶어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그래서 재수할 생각 전혀 하질 않았답니다.
그러다 그 다음해인 작년 2021년 우연히 집 앞에 있는
학교에 기간제보건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경력도 없는 내가 기간제교사를 하게 된 이유가 나만 지원해서였습니다. 😂알고보니 다들 기피하는 학교였고 이런 코로나 시국에 절대 기간제보건교사는 하는게 아니구나를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 😱
전 아무것도 모르고 기간제교사를 했는데 간호사 근성이 있으니 조급해서 일 빨리 하고 천천히 해도 되었는데 후다닥 뭐든지 그 자리에서 다 해결하고 시키지도 않은 일을 찾아하고 있고하니 일반 교사들이 보기에 엄청 열심히 일 히는 내 모습으로 보였나봅니다 ㅠㅠ
다른 기간제 쌤이 저보고 일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그래봤자 기간제인데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성과급이 정교사 B보다 기간제 교사가 적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웃긴게.. 똑같이,, 아니, 일을 더 하고 있고 게다가 코로나 시국에 보건교사가 너무~제일~~고생하는데,,,기간제라 그렇다는 말에 저는 그 말이 너무 어이가 없고 기분이 상해서 오기가 발동했습니다.
그래서 4월부터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 맘 먹습니다.
재수때는 교육학으로 ㄱㅈㅅ강의를 들었고 당연히 전공은 기영쌤 책으로 공부를 했어요.
항상 확진자에 대한 불안과 코로나 백신과 건강검진 업무에 미친듯 바쁘고 교직원과 학생 과밀학교에 정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나도 방학의 맛 한번 보자 싶어 일단 참고 견뎌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막상 월급을 받아보니 보건교사 월급이 적지 않고 저는 애가 셋이다 보니 각종수당과 복리후생이 나쁘지 않아 기간제가 아닌 정교사 욕심이 생겼습니다.
기간제가 처음인데다 코로나 시국에 너무 바빴어서 전공공부는 본격적으로 5-6월 강의부터 끊었습니다.
4월달에는 교육학 강의만 들은게 다였습니다.
솔직히 임용고시 준비 과정이 너무 힘든 것을 아니까 내가 사서 고생하는 결정을 했구나 싶었으나 왠지 보건교사 티오가 늘어날 것 같았고 진짜 왠지 제가 이번에 공부해서 되면 나같은사람도 됐다고 누군가에게 꼭 희망을 줘야지 싶었습니다.
전공은 1-2.3-4월 강의를 듣지 못했고 일단 5-6월 강의를 들었지만 신기하게도 제작년에 공부했던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ㅎㅎ교육학은 그래도 제작년에 한번 들어봐서인지 이번에는 너무 재밌었어요.
일단 저는 기간제병행에 7살,10살,13살 아들만 셋을 둔 엄마인데다 애들은 코로나로 인해 뜨문뜨문 학교에 갔고 신랑은 교대근무를 했으며 공부에 살림까지 해야하니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아들들이라 손도 엄청 많이 갑니다.
나름 재수고 힘든 것을 알면서도 희안한 오기로 뛰어든 시험이라 포기를 못하겠더라고요.
역시나 힘든 건 시간확보와 체력딸림과 암기력딸림이었어요 ㅠㅠ 그렇다고 또 떨어질 순 없으니 그냥 되는대로 공부하려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없으니 설거지하면서도 하나라도 더 보려고 저러고 붙여놓기도 했고
화장하는 시간도 아까워 뭐라도 보려고 저러고 거울에 붙여놓고 봤습니다.
이건 좀 웃기긴 한데 ㅎㅎ 볼일 보면서도 뭐라도 보려고 저러고 지역사회부분 붙여놓고 본 적도 있어요.
신랑은 교대근무를 하여 신랑이 야간근무인 날은 공부를 거의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애들을 봐줄 사람도 없었습니다. 우리 애들은 방임되었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너무 미안했어요.
코로나때문에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방학때도 그랬고 교직원들 전화와 문자에 시달려 집에서도 쉬는게 쉬는게 아니었습니다. 제발 소원이 아무 걱정없이 잠 좀 푹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임용 공부를 중도포기도 못하겠고 정교사 욕심이 생겼기에 끝까지 가야지 싶어 인내했어요.
정말 끝이 언제인지 모를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인출도 안되지 체력 딸리지 불안하지 밤에 잠도 안 오지 공부할때 졸리지 근무할때 멍때리지 모든게 힘이 들어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저같은환경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고 시간되면 하루 10시간도 했다가 공부 못하는 날은 1시간도 못하고 어쩔땐 방치되는 우리 애들이 불쌍해 공부 안하고 애들 데리고 놀러가서 막상 가면 불안해서 즐기지도 못하고 하니 누군가와 정해진 스터디는 꿈도 못 꿨습니다.
저는 그냥 시간되는대로 공부했어요.
상황이 안되는 날 공부는 아예 못했어요.
공부 시간은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애들 일어날때까지라도 책 본 적 있고 신랑이 퇴근하고 집에 와서 애들 밥 차려주고 하면 8시에 아파트 독서실에 간 적도 있습니다.
한창 코로나가 심했을때는 독서실이 10시까지였는데 2시간만 하고 나온 적도 있었습니다. ㅠㅠ
대신 결제한 강의는 1.8-2배속으로든 다 듣고 모르는 것은 핸드폰으로 녹음하여 길을 걷거나 집안일 할때 들으려고 노력했어요.
상반기 문풀강의는 시간상 거의 못들었어요.
그리고 7-8,9-11월 모고강의때 문제출력을 색지마다 다르게 했어요. 제가 원래 글씨는 못쓰는데 저 만의 화려함으로 예쁘게 칠하며 공부를 해야 했어서
다양힌 형광펜은 필수였고 기출문제는 흰색
7-8월 모고문제 노랑색
9-11월 파이널문제 핑크색
이런식으로 구분하여 출력하여 다 오려붙여 기영쌤 이론서에 단권화했습니다.
기영쌤 책이 표로 정리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청킹도 따서 무조건 쉽게 외우려 했고
기영쌤 암기노트도 활용을 했는데 그날 공부 분량만큼 보며 머릿속으로 정리해가며 봤습니다.
중간에 살이 너무 쪄서 우리 아파트 계단운동을 몇일 동안 한적이 있는데 그때 기영쌤 네이버 밴드 문제를 보면서 외우며 운동한 적도 있습니다. 기영쌤 밴드문제는 풀시간이 없어서 다른 쌤들이 답달아 올린 거 계속 눈으로 보고 발랐어요.
그리고 저는 그냥 아무 노트에 공부하다 헷갈리는 거 있으면 정리하며 어떤 틀 없이 자유분방하게 적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말씀 드렸듯 누구와도 스터디를 하지 않아서 너무 불안했고 두려웠으며
제가 잘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냥 내가 조울증에 걸린 기분이었습니다.
문제가 잘풀리거나 아는 문제 답 인출되면 그날은
기분업으로 조증이 되어 합격할 수 있을 것만 같았고
어려운 문제라 못풀거나 인출이 안되면 그날은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ㅋㅋ
너무 힘들어 그만 두고 싶었어도 이제까지 공부한게 아까워 그만도 못두고 시험 봐서 떨어지면 어쩌나 애들한테 미안한 짓 한거면 어쩌나 늘 포기딜레마에 시달렸습니다.
정말 임용공부가 왜 멘탈싸움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저는 교회를 다녀서 힘들때마다 성경말씀 읽고 늘 ccm을 들었어요.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무슨 일을 만나도록 만사형통하리라~”
그리고 독서실 자리에 앉아서도 공부가 너무 안되면 유튜브 보고 놀고 인스타 보고 틱톡보고 그냥 즐겼어요. 그러다 정신차리고 공부하고요.
공부 시간 배분은 딱히 없어요 ㅠㅠ
이 글을 합격수기라 쓰는 것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어떤 날은 밀린 강의만 몰아듣기도 했고
어떤 날은 내내 교육학 강의만 듣기도 했고
전공이 밀리면 2-3주는 교육학 공부 놓은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단 한가지!
되는대로 무언가라도 봤다는 겁니다.
그리고 존버 정신으로 이렇게 사서 고생하여 열심히 사는데 떨어지면 난 절대 삼수 따윈 없다고 생각하며 이 악물고 버티고 그저 견딘 것 같습니다.
젤 부러웠던 사람은 당시 올인하는 미스 임고생이었네요 ㅋㅋㅋㅋㅋ
육아살림 따윈 안해도 되고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그저 공부만 하면 되는 미스들이요 ㅠ
그런데 임용고시라는 관문에선 누구나 불안한 건 마찬가지란 생각에
내 환경에 감사거리를 찾으며 버티고 공부했어요.
(나는 결혼을 했다. 🤣
나는 아이가 셋이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6개월 가량 평균 5시간 정도? 그냥 공부했어요.
# 1차 시험(밤을 꼴딱 새고 감)
임용고시 1차 전날은 너무 불안해서 밤을 꼴딱새고
우황청심환과 알프라졸람을 임용고시날 새벽4시에 먹게 됩니다.
아주 몽롱한 상태로 필기시험을 보러 가는데 구름위를 걷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본 시험은 교육학이 너무 너무 어려워 손 떨며 써서 내어 과락만 면하기를 바라게 되었고 전공은 생각보다 쉬워서 합격할 것 같았습니다.
기영쌤 책으로 약동학과 병태생리등을 너무 어렵게 공부해온 저는 이번 전공 시험이 쉽게 여겨졌어요. ㅠㅠ
그리고 시험 전날 인출도 완벽히 못한 것도 많았는데 인출 안된 것들이 문제에 안나왔어요. 🫢
다행히 1차 시험을 합격하게 되었어요.
주어진 환경에서 그저 열심히 공부했더니 숫자들을 찍었는데 맞은 것도 있어서 운도 작용했고 기도빨도 작용했던 거 같습니다. 🥰
왠지 1차 합격을 할 것 같아 바로 스터디에 참여했는데 12월 학교일이 너무 바빠 제대로 참여를 못했어요.ㅠㅠ
그러다 진짜로 1차를 합격하게 되었고요, 교육학은 3-11개월을 끊고 공부 했는데 고작 13점을 맞았더라고요 ㅋㅋㅋ 강의 안들은 다른 쌤은 17점 맞았다는데 전 뭔지 ㅜㅠ 그나마 전공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컷보다 +6점이 높게 합격했습니다.
일단 1차 합격하기 전까지는 아주 가볍게 면접레시피 책 보고 뒤에 모고 문제를 답안지 보고 몇번 말해본게 다였습니다. 게다가 1차 합격하기 전까지 애들과 놀러다니고 온천가고 1차 합격하고도 애들이랑 풀빌라 여행도 갔습니다. ;;
그런데 면접준비를 제대로 안해서 멘붕이 왔습니다.
1차만큼 어려운 게 2차 면접준비였습니다.
게다가 인천지역은 구상형 2문제,즉답형 2문제 자체 출제를 하는데 각 문제의 가짓수가 5가지씩입니다.
구상형과 즉답형의 의미도 뭔줄도 모르던 내가 2차멵접일까지 25일 남은 상태에서 면접준비를 하는데
힘들게 합격한 1차였기에 2차 떨어지면 진짜 끝장이다라는 불안감이 더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떨어지면 때려치울 생각이었지만 내가 만일 최탈 하면 억울해서 또 삼수할 것 같은 생각에 절대로 떨지면 안되겠다고 생각을 했지요.
일단 한마음 카페에서 상담,영양쌤과 셋이 모여 2차 스터디를 구성했고 일주일에 3번씩 모여 면접준비를 하는데 그 쌤들은 이미 12월 내내 2차 준비와 답안들을 모조리 외운데다 실전처럼 말하고 있음을 보고 저의 상황과 너무 달라 큰 괴리감과 자존감이 낮아짐을 느꼈습니다.
물론 다른 과목이지만 그쌤들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나는 떨어질 것만 같았고 너무 비교가 되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기영쌤 면접 시뮬레이션을 용기내어 신청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도 말 한마디도 못하고 암기력도 딸리는 벙어리가 괜히 가서 챙피만 당하는게 아닌가 수없이 갈등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아는 보건쌤께 연락하여 조언을 듣고 용기를 내어 시뮬레이션을 찾아갔습니다.
역시나 기영쌤 앞에서 즉답형 문제는 아예 벙어리처럼 말도 못했습니다 ㅠㅠ 그런데 위로(?)가 되었던 것은
저와 비슷한 분도 있는 것을 보았다는 것이고 저는 그 자리에서 쌤들의 모든 모습을 거울 삼아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 느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피드백 해주시는 것을 깊이 새겨듣고 보건관련 답안 아이디어들로 쓰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맘 먹고 잘 해보자 할때 그때가 면접이 2주 남은 시점이었는데 정말 갑작스레 친정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ㅜㅜ
모든 것이 너무 힘들고 불안할때 아빠까지 돌아가시니 멘붕이 왔고 슬픔에 잠겨 면접을 내려놓고 싶어졌습니다.
2차 면접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아빠 장례를 치르는 동안 거의 7일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발인까지 마치고 이제 면접 일주일 남겨두었을때 제 주위 친구들이 더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광야에 정말 나 홀로 있는 기분에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불안하고 슬프고 외롭고 떨어질까 무섭고 여튼 많이 힘들었습니다. 새벽기도 가서 많이 울기도 울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일주일 앞둔 그때 다시 정신을 차리고 면접 스터디를 3개 다시 만들었습니다.
즉답형 연습이 전혀 되지 않아 오전 7시에 상담쌤과 즉답형 스터디, 학교에 모여 실전 면접 스터디, 오후에 같은 처지에 있는 보건쌤과 매일 즉답형 스터디를 했습니다.
“잠시 구상후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말 한 후 바로 답하지 못한 것이 면접 전날까지 였습니다.
그래도 이젠 피할 수도 없었기에 죽이되건 밥이되건 억지로라도 자신감을 갖고 일어나야 했습니다.
마지막 일주일 동안 잠을 4시간도 못자고 그냥 면접책을 보았습니다. 계속 문제 만들고 말로 연습하고 너무 하기 싫고 힘들고 피곤해도 면접까지 일주일만 나 죽었소 하고 꾹 참았습니다. 집은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빨래는 산더미에 설거지도 산더미,, 애들은 유튜브만 보고 ;;;
신랑이 그래도 막판에 제가 면접준비만 하도록 최대한 많이 도와주고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인천은 교육감신년사를 잘 보면 문제를 예측할 수 있는데 정말 몇십가지의 문제를 만들어서 가짓수를 만들고 보건연계한 답안을 만들고 스터디 했던 상담쌤의 아이디어도 공유하고 그랬습니다. 심지어 큰 애가 중학교 입학을 하게 되어 잠시 예비소집 가서 중학교 게시판을 훑어보며 면접 아이디어 답안을 만들어왔습니다.
초인적인 힘으로 초집중하니 면접 일주일 전 그게 되어가더라고요.
# 면접당일(역시나 밤을 꼴딱 새고 감)
그리고 면접 바로 전날 푹 자야 하는데 또 잠이 하나도 오질 않아 알프라졸람을 먹었고 그래도 잠이 오지 않아 밤을 꼴딱새고 화장하고 면접보러 갔어요.
그만큼 항불안제도 수면에 도움이 안되었어요.
마스크를 쓰니 출장 그런 것 안 불렀고 화장은 눈에만 좀 신경쓰고 머리는 그냥 똥머리로 했어요.
옷은 정장치마 입고 갔어요. 많이 춥고 떨린다고 하여 핫팩도 박스로 사서 가져갔는데 면접실과 대기실에 히터 빵빵하게 나왔어요 ㅋㅋㅋ
순번은 2번이 걸렸는데 너무나 피곤하고 긴장했어서
차라리 잘됐다 싶었고 이제 하늘의 뜻에 맡기고 1번 쌤이 구상실 갔을때 바로 인데랄 하나를 먹었어요.
그리고 제 순번이 되어 들어갔는데 구상형 문제는 제가 예측한 문제가 다 나와서 왠지 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면접실로 들어가는데 20분전 먹은 인데랄 효과 때문인지 정말 하나도 안 떨려서 연습할때보다 훨씬 더 큰소리로 웃으며 답을 또박또박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던 것은 면접실에 총 6명이 계셨는데 아무도 저를 보지 않길래 아주 신나게 구상형 답을 다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누가 저를 보면 쌩긋 웃어주고 ㅎㅎ 안 보시면 얼른 답안지를 보고 프로가 된 것 처럼 말했습니다.
그런데 즉답형은 살짝 멘붕이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문제가 나오긴 했는데 역시나 가짓수가 5가지씩이었던지라 두번째 즉답형 문제 답 중 셋째,넷째,다섯째가 기억이 안나는 것입니다.
그때 아주 혀꼬이고 음..어..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그냥 마지막 답 세가지를 아무말 대잔치 하고 나온겁니다. 에라 모르겠다. 그저 집에 가고 싶다.
빨리 끝내고 책 다 버려야지. 그 생각도 엄청 났습니다.
면접실에서 나오는데 아쉬움도 컸지만 생각보다 너무 후련했습니다.
결국 가짓수는 다 채워 말했는데 마지막 즉답형 문제의 답의 핀트가 맞았을까? 그 불안도 있었지만 생각하기도 싫었고 그냥 하나님 뜻에 맡기기로 하고 다음날 애들과 제주도 여행가고 놀았습니다.
그런데 최종합격일 전날 되니 저도 불안해지더라구요.
떨어지면 내가 이 공부를 정말 때려칠 수 있을까?
다시 할 수는 있을까? 조울증을 능가하는 이 멘탈을 잡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 진짜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최종합격했더라구요.
하나님께 감사하고 천국에 계신 아빠가 흐믓해 하실 생각에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막판에 너무 힘들었는데 주위에서 제가 합격할 것 같다고 응원해주며 오히려 왜 불안해 하냐고 긍정의힘을 불어넣어줬고 한 친구는 자기네 달력에 제 합격을 당연히 적어두었다 하고 한 친구는 자기네 시어머니한테도 제 이야기를 하며 합격할 거 같은데 혼자 불안해 한다고 그런 말도 했다네요 ㅋㅋ
여튼 여러 사람의 기도와 응원, 제 노력과 기영쌤 강의로 많은 도움을 받고 진짜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기간제 했던 학교에 떡 돌리고 축하받고 나올때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애들이 우리 엄마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고 학원 쌤들에게 말해서 학원쌤들에게도 떡을 돌렸습니다.
( 선생님들이 무슨 공무원 시험이냐고 연락와서 교사 임용 합격했다니 주위에 임용 떨어진 사람부터 몇년 했는데 안됐다는 사람 이야기 부터….결론은 엄청 축하 받았습니다.)
돌이켜보니 우리 애들은 교회가서
“하나님 우리 엄마 제발 합격해서 공부 안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를 많이 했대요. 엄마가 공부해서 자기들이랑 시간 안 보내는게 너무 싫었을테니까요.
그런데 진짜 기도응답 받았네요 ㅠㅠ
늦었지만 합격수기 읽으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노력은 날 배반하지 않을 것입니다.
공부할 때 힘들면 환경 가운데 감사거리 찾으며 행복한 마음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딱히 공부방법을 말씀 드린 게 아니라 사실 수기를 쓰는 게 고민도 되었는데 그래도 이런 환경에서도 합격하더라는 글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긴 글 마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안녕하세여.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도 합격한 사람들 너무 부러웠습니다. 선생님도 그러실 수 있어요!!!
한국사 합격부터 하시고 내년에 그래도 올인만 하실 거면 좀 나으실 거에요. 애 셋 키우며 체력 보강하시며 열공하여 합격 기원합니다!!! 화이팅
선생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감당하기에 힘든일이 있어도 노력해서 극복하신 모습이 참 인상깊고 멋지십니다.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날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17 09:49
선생님. 안녕하세요. 희망잃지 않고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옵니다 화이팅 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17 17:06
안녕하세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 1차 스터디 안했어요 ㅎ 너무 정신 없이 살아서 시간도 쪼들려 딱 정해진 시간에 할 수도 없고 저는 스터디 하는게 부담스럽고 스터디 시간에 제 거 하나라도 더 보는게 낫다 생각이 들어 그냥 혼자 했어요. 스터디 안해도 합격했어요 ㅎ 간혹 강제성 두기 위해 하는 분도 봤는데 전 혼자하는게 좋았어요.
그리고 면접책은 저는 면접레시피 봤는데 거기에 나오는 기출문제 답에 인천시 교육정책 보면서 답을 붙였어요.
꼭 합격해서 3차 병원 관계자들이 부러워하게 만듭시다!화이팅!!!!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17 18:23
안녕하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저 용량을 모르겠네요 ㅠ 알프라졸람이 0.25mg 0.5T였던 거 같고 인데놀은 모르겠어요.
일단 저 1,2차 시험 전날 알프라졸람 먹었는데도 한숨도 못자고 두날 모두 꼴딱 새고 거기에 1차때는 우황청심환까지 먹었어요 ㅋㅋ
저는 불안했는지 알프라졸람 먹어도 효과1도 못 봤고 우황청심환 먹어서 그런지 시험보러 갈때 멍했어요. 잠을 못자서 그런건지 약기운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인데놀은 정말 긴장 완화되었어요 ㅋㅋㅋ 그건 효과 봤어요. 심장이 두근거리지 않더라구요^^시험삼아 드셔보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18 19:40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힘든 여정인 거 압니다 ㅠ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18 23:0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20 17:1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19 14:48
아멘!! 기도로 찬양으로 감사함으로 붙들고 나가시길 바래요^_^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20 00:33
감사합니다^_^ 저도 기억력도 체력도 딸렸습니다. 선생님 힘들어도 공부 놓지만 마세요^^ 화이팅 입니다. 합격해서 육휴 고고~~!!
선생님,
열심히 하신 그 모습들이 전해집니다.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저두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힘내서 꼭 합격하시길 응원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21 13:38
충분히 이해 갑니다. 슬럼프도 많이 빠질 때입니다. 아이 어린이집 갈때 온전히 공부만 올인하세요. 그리고 애 오면 같이 놀고 집안일 하고 애 재우고 또 공부하고 그렇게 시간을 확보하심 어떨까요. 머리 하얀 건 지금 당연하죠~ 꾸준히 반복해서 보면 하반기엔 인출 될 거에요. 대신 공부할때 정말 초집중을 하세요. 시간이 많은 것 보다 집중을 얼마나 잘하나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꿈을 이룬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힘 얻고 갑니다
너무 감사한 수기네요 ㅠ 나이도 많고 저도 집 상황이 좋지 않아 자꾸 자신감이 없어지는데 용기내서 끝까지 도전해 볼게요
네네. 포기만 안하면 됩니다. 응원합니다^^!!!
너무 힘이되는 수기입니다! 저도 아이들 둘 (초5, 초1) 육아중이고 초1은 학원도 안다녀서 집에 일찍 와요 ㅠㅠ 어쩐날은 새벽까지 공부하면 아이들 학교간 금쪽같은 시간을 잠으로 허비할때도 있고 엉망진창인것 같은 날들이었는데 선생님 수기가 힘이 됩니다.
저도 반년전 세상에 둘도 없던 친정엄마가 천국으로 이사가셨어요….아직도 상실의 슬픔속에서 공부에 집중 못할때가 많아요….엄마가 겪으셨던 질병들 증상, 기전 나올때마다 그 부분 보는게 너무 힘이 들거든요….저도 기도 좀 더 많이 하고 긍정적으로 공부에 더 매진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댓글보니 공감 100%입니다. 저는 거기에 일병행이라 새벽까지 공부하면 하루종일 멍하고 다음날 일할때도 능률떨어졌고 그 날은 일찍 자지 않으면 과로사(?)로 죽을 수도 있던 생각을 한적도 있어요. 저는 아빠 가 아프셨어서 임용고시 때 관련 문제를 맞추었네요.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리고 공부는 참 외로워요 ㅠㅠ 누가 시켜서 한 공부도 아니라 임고생 외에는 공감도 안해줍니다. 힘내세요. 포기 안하면 붙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02 17:52
그 마음 엄청 공감됩니다. 저도 정말 힘들었어요. 내년에 꼭 합격 쪽지주세요!!!!!! 하실 것 같아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03 13:59
선생님. 전 교육학 책 ;; 챙피하지만 거의 안 봤고요. 요점쏙쏙인가 그거 pdf파일요. 그것만 계속 돌려봤어요. 책을 제대로 볼 시간도 단권화 할 시간 없었어요.
@꿈을 이룬다! ㅠㅠㅠ답변 감사합니다ㅠㅠㅠ 그럼 혹시 지역사회는 어떻게 공부하셨나요..?ㅠㅠㅠ 강의 듣고 책을 봐도 이해가 잘 안돼서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궁금해요ㅠㅠㅠ
@할수있당 너무 하기 싫었지만 하루에 몇페이지씩 무조건 본다는 식으로 꾹 참고 책을 펴서 봤고요. 큰 틀로 보다가 세부적으로 들어갔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어디서 나오는지, 그리고 이거 나올 것 같은데 안 나온 부분은 뭔지, 그리고 교수님이 여러번 강조하는 부분들 있어요. 그부분을 보세요. 그리고 최근에 나왔는데 근처에서 안 나온 부분들 있어요. (예를 들어 작년에 오렘 나왔으면 올핸 로이 이론을 중점적으로 보는 식..) 계속 보다보면 몇 챕터로 좁혀지고 단순화?가 되요. 인정하기 싫지만 일단 정독하여 이해먼저고 거의 암기해야 쓸 수 있어요. 반복만이 답입니다.
@꿈을 이룬다! 혹시 지역사회 목차짜시고 그냥 이론서로 보신걸까요?ㅠㅠ 각론을 사야하나 고민 중이어서요.. 이론서로는 정의도 너무 길게 나와있어서 뭘 외워야될지도 모르겠어요ㅠㅠ 반복만이 답이군요.. 요즘 저한테 지고 있는데.. 참고 봐야겠어요
@할수있당 목차짜고 그런거 안했어요 ㅋㅋ 그냥 차례보고 이번은 이거 공부하자 하고 스케줄만 짰어요. 각론서 본적 없어요. 이론서 읽고 암카 보면서 확인해보고 그렇게 공부했어요^^
@꿈을 이룬다! 샘.. 진짜 감사합니다ㅠㅠ 포기하지 않고 하면 끝이 오겠죠ㅠㅠㅠㅠ 끝까지 해내신 분들 다 너무 존경해요ㅠㅠ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_♡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13 11:53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1. 인천에 거주하지 않아도 됩니다.
2. 면접때는 구상형2문제와 즉답형 2문제로 면접관들 앞에서 문제당 5가지 답을 말해야 합니다. 개별적인 질문은 하지도 않으며 쳐다보지도 답을 하는데 별 관심이 없는 면접관님들도 보입니다 ㅋ
3. 인천에서 첫 학교 발령시 거주지 고려는 모르겠습니다. 운빨 작용과 랜덤 같기도 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14 11:2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30 02:25
답이 늦었네요. 화이팅 하세요^^
@꿈을 이룬다! 답변 감사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30 21:3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7.01 15:48
원만하면 안먹어야겠지만ㆍㆍ도움이 되면 먹고 싶네요 ㅋ
저는 알프라졸람(0.5t)먹고도 밤을 꼴딱 샜고 인데랄(1t) 심장 두근거림에 효과 있었어요. 시험 전날 불안이 넘 컸던 거 같아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7.01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