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9
2차 90중반
1월부터 9월쯤은 직강, 코로나로 인해 인강으로 전환되면서 하반기는 인강 들었습니다.
저는 30대 중반으로 공부를 열심히 할 자신이 없어서 미루고미루다가 공부를 시작하게 됐어요.
전공 공부는
초수여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처음부터 기영쌤 커리큘럼만 잘 따라가자고 생각했습니다.
직강에서 스터디 짜주셔서 스터디선생님들과 금요일 진도 나간 후에는 남아서 배운 내용들을 한번 읽으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서로 얘기해줬고, 수요일 모의고사 후에는 별3개 체크해주신 부분을 외워서 한명씩 별3개를 인출하는 방법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3권 여성 들어갈때부터는 금요일 수업전 1시간 일찍 나와 1,2권을 까먹으니, 이전에 모의고사 범위를 나눠 모의고사를 인출하는 방법으로 스터디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인강으로 돌리면서 직강스터디는 못하고, 스터디쌤 한명이랑 전화스터디로 암기카드 인출하며 2번정도 돌렸습니다.
백지노트는 쓰는게 좋다고 하셨지만..초수에 그걸 하기에는 어려워서 저는 하지 못했어요ㅠ 하반기에는 성인 공부할 때는 기영쌤이 해준 것처럼 신장파트면, 신장부위 그림 간단하게 그려서 어떤 질병이 있는지 적어보고, 간단하게 생각해보는 정도는 했어요.
기영쌤 밴드도 꾸준하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밀려서 못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근데 4권 지역,학교보건 내용은 9-10월에 이전 밴드 문제보면서 다시한번 인출 해보기는 했어요.
저는 혼자서는 자꾸 공부를 미뤄서 스터디를 해서 강제성을 주는게 도움이 됐습니다. 스터디원에게 피해가지 않도록 공부 해 가려고 노력했어요. 스터디 하면서 서로 응원하고, 격려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교육학은
1-2월에 전태련선생님 강의를 들었어요. 이것도 교육학 스터디 하면서 끝난 후에 서로 인출했어요. 전태련 선생님은 중간 강의가 없어서 밴드 스터디를 통해서 스터디원들과 한번 더 봤어요.
7월 코로나로 인해 모두 인강으로 된다는 얘기듣고, 권지수선생님으로 강사를 변경했습니다. 새로운 강사에게 한다는게 걱정이 되긴 했는데, 권지수선생님의 열정을 보고 강사를 바꾸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배우지 않은 내용들이 모의고사에 나와서 멘붕이였지만, 강사를 믿고 그냥 따라갔습니다. 교육학도 직강으로 계속 스터디도 진행했고, 이것도 하반기에는 인강으로 돌려 짝선생님과 중요내용 스스로 적어서 인증하면서 진행했고, 마지막에는 목차 적는 것으로 인증해서 진행했습니다.
저는 1차 가채점은 하지 않았어요. 채점 기준도 잘 모르겠고, 다른 카페같은데서 여러가지 글을 보면서 다 틀린것 같아서 좌절하기도 하고, 다른건 다 맞았을거야 라며 위안을 삼기도 했어요.
2차준비는
기영쌤이 짜준 스터디로 보건쌤들과 했고 타지역 보건 선생님들과 같이 했어요. 평가원이라 시책을 외울정도러 볼 필요는 없어서 1차 합격발표 날때까지 쉬면서 유튜브로2차 관련 내용, EBS 교육다큐, 스터디쌤들이랑 하는 정도만 했어요. 스터디쌤들이랑은 월수 대면스터디, 목금 줌으로 진행했고, 기출 평가원 문제로 진행했어요. 1차합격자 나온 후에는 월수금 대면스터디를 했도, 화목은 줌으로 교육관,장점 등 생각할 문제들을 서로 이야기해서 피드백 했습니다.
교과선생님과도 하는게 좋다고 하고, 짝스터디 구하고 하셔서 저도 할까 하다가 평가원 문제들은 크게 상관이 없어보여서 저는 기영쌤이 짜준 스터디 한개만 계속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줌보다는 실제 대면하는게 저는 도움이 됐습니다.
이틀정도 줌으로 하는 양재원선생님 면접강의 들었는데, 평가원에서는 큰 도움은 안됐던 것 같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1. 스터디.
혼자서는 꾸준히 공부하기 어렵고,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땐 서로 격려해주고, 응원하는 스터디는 필요합니다!
2. 휴식과 공부
상반기에는 주말에는 쉬었어요. 대신 평일에는 열심히 했습니다. 주말에 놀고, 평일에는 진도따라가고 스터디 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초반에 주말에 쉬니 스터디쌤들보다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보건교사를 꿈꿨지만 임용고시는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되는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여태 공부해보겠다는 마음을 잡기 힘들어 돌아돌아 2020년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해보니 열심히 하면 붙을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운도 필요한 시험인것 같아요.
긴 글을 읽으신 분 중 준비하려고 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할 수 있으실겁니다!
또한, 좌절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아직 운이 오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공부하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고, 분명 2022년에 합격하실겁니다!
첫댓글 수기 진심으로 감사해요^^** 직강에서 열심히 하시고 웃는 모습으로 강의 들어주셔서 참 좋았어요. 학교에서도 따뜻하고 인기 많은 선생님이 되실거라 여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