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차 72점 (교육학 14점, 전공 58점) / 2차 91.8로 합격했습니다. 짧게 공부했던 방법을 남기겠습니다.
일단 19년 7월부터 공부를 잡았는데 한능검 시험과 짧은 준비 기간으로 거의 그냥 놀아버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20년 1월부터 제대로 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김기영 교수님 강의를 인강으로 듣고 (19년 강의를 밀려 제 페이스에 맞게 들었어요) 혼자 이론 공부 + 주 1회정도 스터디로 함께 암기카드을 풀고 서로 묻고 답하며 공부했어요.
하반기에는 21년 대비 모의고사를 풀고 인강을 들었습니다!!
저는 체계적인 공부법은 가지고 있지 않아 하반기에 공부했던 방법만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공부양식이 뭐든 정리해야 머릿속에 들어오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더더욱 정리하는게 맘이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포스트잇에 정말 나올 것 같은 내용, 중요한 내용 위주로 정리해서 쓰고 그걸 작은 노트에 위와 같이 붙였습니다! 그래서 시험보기 직전날 정리한 것 위주로 봤습니다.
+) 서브노트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선생님들 방법대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손으로 정리를 안하면 공부가 정말 안되는 특이 케이스입니다 ㅠㅠ
위 내용은 모든 내용을 정리한게 아닌 정말 외워지지 않는 부분만을 적은 것입니다!
특히 이건 정신간호학 진단명인데요! 간단한 개념과 진단명을 위주로 적어놓고, 시험 전날 세번정도 돌려 읽었습니다. 정신간호학은 이런 기입형 준비가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건 다른 노트인데, 지역사회+학교보건+보건교육을 단권화 한 노트입니다!! 전 이게 정말 도움 됐어요. 김기영 교수님 말씀처럼 중반기부터 지역사회를 하루에 몇 페이지라도 정해서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면서 그 파트는 노트에 정리하고, 이 내용을 묻고 답하기 (말로 인출)하면서 암기부분은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작은 노트는 들고 다니면서 보고 외우기 정말 좋았어요.
이건 암기카드 풀었던 노트입니다. 암기카드는 한 두번 정도 풀었던 거 같아요. 정해진 영역을 혼자 한 번 풀고, 스터디원과 만나서 또 한 번 풀었습니다.
이건 마지막즈음에 김기영 교수님이 나눠주셨던 요약집인데 여기도 정리하면서 외우려고 덕지덕지 적었네요ㅠ 사실 제 공부법은 체계화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선생님들 공부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너무너무 정말 많이 불안했는데, 그냥 할 수 있는 양, 최대한 볼 수 있는 만큼만 보려고 마인드 컨트롤 했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적어두고 마음 가라앉히려고 노력했어요. 많이 불안하시겠지만 그 주어진 시간에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는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공부할 때 그림을 많이 그렸어요 ㅋㅋ
그게 머리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스터디할 때에도 말장난을 만들고 그걸 공유하면서 같이 외웠어요ㅎㅎ
제 합격수기가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남겨봅니다 ㅠㅠ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정말정말 드리고 싶은 말은 시험 직전날, 당일날 모든걸 쏟아 부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대한 많이 꼼꼼히 보세요!! 막판 스퍼트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모르는 내용 있으면 꼭 인터넷에 검색 많이 하세요! 저는 황달부분.. 정말 어려워서 검색으로 엄청 팠습니다.. 그런 식으로 찾아보고 이해해야 외워지는 것 같아요 ㅎㅎ
첫댓글 수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자세한 수기 내용으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에요. 그림 그린 신 것도 좋은 방법이세요.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정성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주는 선생님이 기대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26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