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 대전 보건 임용 최종합격자입니다.
먼저 저의 합격에 있어서 좋은 강의와 설명으로 가장 큰 도움을 주신 김기영 교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의 합격수기가 보건교사를 준비하시는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수: 서울 1차 탈락
재수: 경북 최종탈락
삼수: 전공 66 교육학 17.67 심층면접 85.63 최종합격
저는 김기영 교수님 수업을 재수때부터 삼수때까지 들었습니다.
재수때 최종탈락 이유:
재수때에는 컷에서 6점 정도 높았습니다. 더 높은 1차 점수를 받지 못 했던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을 때 7~9월 문제를 풀고 문제에 대해서 복습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주 문제를 풀기 위해 예습을 복습보다 더 우선시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심층면접에서 최종탈락을 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을 때 심층면접에서 많이 긴장하고 연습한대로 면접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삼수때에는 1차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전공공부를 더 열심히 했습니다. 또한 저의 부족한 모습을 되돌아 보고 잘못된 공부 습관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저만의 특별한 공부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이론서를 이용해서 공부하는 것이 편해서 정리노트 등을 따로 만들지 않았고 11월 마지막까지 이론서를 반복해서 백지쓰기, 암기 하였습니다.
공부방법
이론서: 예습보다는 복습
복습은 예습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주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많은 예습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예습을 하기 전 복습을 먼저 끝내고 예습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복습을 할때에는 이전의 내용이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중요한 순서 대로 백지쓰기를 하였습니다. 연습장에 주요 키워드를 적고 세부 내용은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면서 말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임용고시 전공시험때 시험전날 보지 않았던 부분이였지만 시험 볼 때 갑자기 문제의 답이 떠올라 정답을 맞춘 경험이 있습니다. 이론서를 공부할 때 백지쓰기하고 계속 반복하면서 바로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7월~9월 문제풀이, 10월~11월 모의고사
암기와 반복
7월~11월 공부를 하면서 저는 반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1주차 문제를 풀면 2주차일 때 1주차 문제를 풀고 2주차 예습을 하고, 3주차 일 때 1주차, 2주차 문제를 풀고 3주차 예습을 하면서 계속 반복하면서 누적 복습하였습니다. 이런식으로 7월부터 11월 까지 계속 반복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계속 반복하면 시간을 줄여 나갈 수 있습니다.
밴드
밴드 문제를 풀면서 내가 모르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밴드 문제에 대해서 바로 생각나지 않아서 책으로 먼저 암기하고 다시 써보면서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10월~11월에는 책에 어느 부분에 문제내용이 있는지 생각이나서 밴드 문제를 푸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밴드 문제 꼭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신감 갖기
저는 재수때 최종탈락하고 초반에는 자신감이 많이 낮아졌던 것 같습니다. 초수, 재수시절 저와 함께 공부한 선생님들은 다 합격하고 나만 불합격하는 상황에서 많이 자신감이 낮아졌고 나는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리에 2022 대전보건 임용 최종합격이라고 크게 적어놓고 힘들 때마다 그 글을 보면서 꼭 나는 합격할 수 있다고 계속 생각 하였습니다.
1차 스터디
1차에서 스터디를 하는 것은 자유인 것 같습니다. 저는 1차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공부방법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2차 심층면접
저는 1차 결과 발표 전까지 비교과로 구성된 스터디 1개를 하였습니다. 주 3회 만났고 보건, 사서, 영양, 상담 4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서로 과목이 다 달라서 선생님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고 참고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책은 면접레시피 책을 이용하였습니다. 먼저 평가원 기출문제를 다 풀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에 있는 구상형, 즉답형 문제를 평가원 스타일로 문제를 바꾸어 풀고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4명은 1차에서 모두 다 합격해서 계속 끝까지 스터디를 함께 했습니다.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줌을 통해서 구상형과, 즉답형 문제 스터디를 하였고,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는 직접 만나서 실제 면접처럼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가원 스타일로 직접 문제를 만들어서 풀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스터디원 4명 모두 다 최종합격했습니다.)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