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수합격은 아니지만 살포시 합격수기 써보겠습니다..
다른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2020년(초시)
- 전공 54, 교육학 11점-> 컷근처로 합격 후 2차 최탈
->육휴 후 코로나 터져서 집에서 애들 원격교육해주면서 공부하였고 토일도 없이 매일매일(평균10시간이상) 공부했습니다. (이때는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공부안하고 있음 불안했어요ㅠㅠ)전공은 타강사 수업들었고 교육학은 ㅇㅍㅇㅈ 책으로 독학했습니다.
예전에 보건교사해야지 했을때 기영쌤 책 사서 본적이 있었는데 구조화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타강사 강의 들으면서도 기영쌤 책으로 공부를 했어요..어쨌든 두강사의 책을 함께보니 청킹이 헷갈리기도하고 여긴왜이렇고 저긴 왜이렇지 등등 의문도 많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매일매일 했으나 효율적이지 못한 공부를 한 것 같았어요.,.또 시험을 치고 나오면서 쉽게나온것 같은데..난 어려웠던거 같다..이해를 못하고 무작정 외운것 같다..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결과는 최탈했구요ㅠ
3. 2021년(재수)
-전공65, 교육학17.33->1차 총 82.33(컷+15.33) 합격
->첫째, 체력을 기르자 (초시때 매일매일 주구장창 공부하니 체력소모가 장난아니었습니다.)
아침 8시30~9시까지 홈트함. 강도를 너무쎄게하니 힘들어서 공부할때 피곤해져서 오히려 잠이 오더라고요ㅎㅎ그래서 15~30분 가량의 유튜브보고 홈트 했습니다. (홈트만 하면 지겨워져서 아파트계단 오르기, 아파트주변 걷기 등도 포함) 운동하고 공부할때 집중도도 높았습니다.
->둘째, 효율성을 높이자(순공부7~8시간, 주말쉬기)
계획표를 세워서 했는데 하다보면 전공, 교육학 모고강의 등등으로 계획이 바뀌는 수가 있어서 한달단위로 계획을 만들었습니다.
(2월중순부터 시작했는데 정확히 기억안나서 공부한 순서대로 적겠습니다^^)
<교육학>
1)ㅇㅍㅇㅈ기반 + ㅈㅌㄹ 기본이론 강의듣기
2)ㅇㅍㅇㅈ 짝인출스터디+밴드스터디(밴드지속)
3)7월부터 ㄱㅈㅅ 모고강의 들으면서 공부
ㄱㅈㅅ쌤이 모고설명하면서 추가적으로 얘기해주는 부분들 공부중에 중간중간 이론과 함께 정리해서 마지막 한달동안 그것만 돌림(정리는 그날또는 이튿날에 무조건 정리함-미루면 산더미가되서 공부하기싫어짐요)
<전공>
작년에 타강사지만 강의들은게 있어 모고전까지 기영쌤책으로 독학 후 7월~11월 모고들음
1)시작 한달동안 간호사 국시 문제집(퍼시픽)전체
풀기(필요없는것 패스)->이때 작년에 멸균 나와서 되먹이기전, 등장성.등척성 운동 등 기본적인 개념들 이론서에 추가정리함
2)ㅇㅅㅈ기출분석 풀기(기영쌤 기출 문제집에 없는 부분이나 좀 더 구체적인 내용있으면 기출문제집과 이론서에 포스트잇 또는 적어놓기)
3)기영쌤 기출문제집 5회이상 풀기(기출 풀다 틀린 부분이나 모르는 내용은 객관식 번호앞에 계속체크
-->추후 많이 체크된 걸로 내가 모르고 헷갈려하는게 뭔지 파악해서 반복해서 봄-반복할수록 진짜 확실하게 아는것은 패스하게되서 보는 시간 짧아짐)
+이론서에 기출에 나온내용 모두 형광펜 칠하기(이론서 볼때 어느 부분인지 확실하게 볼 수 있음)
4)짝스터디와 기영쌤 이론서 범위정해서 묻고답하기
+개인으로 그날 공부한 부분은 기출 또 풀기(이부분이 파트에 따라 기출문제가 많은 부분이 있어서 인내가 필요한 부분임->진짜 너무많아서 다 못볼때는 토일 쉴 때 조금씩 나눠서 보고 그범위 무조건 끝냄)
- 시험 1달전까지 반복함. 1달 남았을때 지역은 매일보는걸로 범위정하고 나머지는 범위에 따라서 나누어 묻고답하기하고 토일에 파이널 모고 스터디했습니다.
초시때 경험으로 공부를 매일하면 힘만 들고 스트레스 쌓이고 매일하는데 모르는건 반복되고 내 노력에 의구심까지..그래서 토일은 무조건 쉬었어요.. 쉬는게 불안할 수 있는데 2보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습니다. 쉬고나면 다음주에 5일만 공부하면 된다.. 요런 생각들어서 초시때보다 더 잘됐던것 같습니다!!(또, 육아맘이다 보니 주말에 애들이랑 시간 보내기때문에 공부한다고 애들 못봐줘서 미안함이나 그로인한 스트레스도 덜했어요.)
시험기간2달 놔두고 일요일만 쉬고 토욜까지 공부,
시험기간1달 놔두고 일요일포함 매일 공부했습니다.
->셋째, 김기영쌤을 믿자.
처음 임용접할때는 잘 모르니까 기영쌤이든 다른 쌤이든 간에 의구심들이 있었던것 같아요.. 학부생때 이렇게 배운거 같은데 이건 왜이렇지? 이거 틀린거 아닌가? 이건 좀 부족한데?등등 이런 생각들이 많았습니다.
근데 이런것 또한 저한테는 마이너스였던거죠.
기영쌤이 항상 수업하시면서 '된다, 수석합격이다. 믿어라' 등등 좋은말 많이 해주시는데 짝스터디쌤이랑 할때도 '기영쌤이 이거 다인출되면 무조건 붙는댔어요..' 를 입에 달고 살았던거 같아요..
그러면서 기영쌤이 믿어주고 나도 믿으니 좋은결과 있을거란 생각이 더 강해졌고 공부도 잘됐던것 같습니다. 믿고 가는게 중요한단걸 느꼈다는것입니다!!
선생님들도 기영쌤이 아니더라도 꼭 자기가 택한 강사를 믿고 가셨음하는 마음에 씁니다^^
너무 두서없고 주절주절 쓴것같아 뭐가 빠졌는지
선생님들이 듣고싶은 답이 있는지 잘모르겠지만..
하기만 하면 무조건 붙는시험이라고 하더라고요..
글을 읽는 선생님들도 꼭 합격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