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경기초등 재수합격 올인

[짜요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경기초등에 재수로 합격하였습니다.

나이도 많고 아이둘 키우며 엄마의 도움 받으며 한 공부라

심적으로 많이 부담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정말 후회없이 달려와서 합격의 여부와 상관없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김기영 교수님의 격려와 메세지가 항상 큰 힘이 되었습니다.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1차 전공 65, 교육학 17로 총 82점

2차 면접94.53 으로 

총성적 176.53으로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작년에 1차가 컷플 1, 면접 97.63으로 총성적이 0.5점 모자라 최종탈락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1차 점수를 무조건 고득점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법이 여러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짧게나마 합격수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교육학

저는 재작년에 아버지 병간호를 하며 공부를 해서 교육학공부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교육학 시험 시간에 많이 긴장이 되었던 것 같아요. 자신감이 없으니  아는 것도 잘 못쓰고 손도 많이 떨려 실수도 했습니다.

교육학은 요새 오픈형 문제가 많이 나오지만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없으면 자신감이 없어 힘든 과목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작년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ㄱㅈㅅ선생님 이론 강의를 3월과 4월에 중점적으로 듣고 요점쏙쏙이라는 책으로 열심히 회독하였습니다. 

오전에 교육학을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전공과목의 양에 치여 교육학을 놓치기 쉬워 상반기에는 오전에 항상 교육학을 2시간씩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다 9월부터는 전공만 지속적으로 공부하니 좀 지겨워져서 전공과 교육학을 번갈아 가면서 봤구요.. 하루에 정해진 양은 꼭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에 열심히 참여해서 실전처럼 시간을 재며 연습했습니다. 교육학이 문제가 많아져서 시간이 정말 많이 부족합니다. 

꼭 시간을 재서 연습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전공

전공의 경우 김기영 교수님이 하시는 커리대로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샘들도 김기영교수님을 믿고 열심히 따라가시면 됩니다!!!

일단 강의 알고 있는 내용이더라도 열심히 들었구요.. 해주시는 청킹도 계속 듣다보면 귀에 익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인출이 중요하니 아침마다 올려주시는 밴드 한번도 빠짐없이 했습니다.

저는 암기노트보다 이론서를 회독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문풀까지는 강의 듣고 일주일 강의 내용위주로 공부했고 

모고반에는 이론서와 문제풀이를 20일, 10일, 5일, 4일 2일, 1일 순으로 나누어 계속해서 회독하였습니다.

이론서를 계속 보면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했고 문제풀이를 하면서 인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회독표를 참고로 올려볼께요~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공부하는 친구가 있어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려고 하지 말고 꼭 스터디 짜서 함께 나가세요.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하면 정말 의지가 됩니다. 저는 친구때문에 끝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면접

면접은 정말... 힘듭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젤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건 컷플 점수가 고득점이든 컷플 근처이든 정말 상관없이 많이 힘든 싸움입니다.

그래서 자꾸 자신을 다독이셔야 해요.. 정말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재작년의 경우 1차에서 교육학을 망해서 붙었을거라 생각하지 못해 2차 준비를 거의 하지 않고 1차 발표 이후 준비를 했습니다. 

면접도 잘 보지 못한 느낌인데.. 생각보다 면접에서 고득점이라 놀랐습니다. 

그래서 1차를 잘 보지 못한 느낌이 들어도 결과를 열기전에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점 강조드립니다. 꼭 1차 시험 후에 점수 매기지도 말고

무조건 2차준비하시기를 권고합니다.

그리고 2차는 무조건 연습입니다. 힘들어도 계속 스터디 하시면서 연습하셔야 합니다.

1차 합격 전에는 사이다와 면접레시피 위주로 책을 읽고 유튜브로 미래교육플러스나  시책영상 보며  일주일에 2번 정도 스터디만 하였습니다.

합격 이후에는 주 6일 매일 스터디로 실전처럼 문제내고 연습하였습니다. 저는 줌으로 주로 하였고 마지막에 1번만 함께 만나 실제로 하듯이 

연습해보았습니다. 그리고 ㅇㅈㅇ선생님의 면접강의와 김기영교수님이 봐주시는 면접도 다 참여하였습니다. 할 수있는 것은 다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 드리면,,,

저처럼 나이도 많고 많이 부족한 사람도 합격한 시험입니다.

정말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시면 꼭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열심히 포기하지 말고 달려오세요~

김기영 교수님이 늘 하시던 말씀처럼 시험치는 날에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선생님들~~학교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