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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세계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 문제는 코로나가 아니다
홍억선 추천 1 조회 141 20.03.02 12:1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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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3.03 09:04

    첫댓글 이제서야 카페에 접속을 합니다.
    타지역의 어느 작가가 안부 카톡이 왔더군요,

    '코로나19 환난에도 물건사재기,마스크부족 불평에 현정권에 불만이 넘치더군요.
    자기는 이 정권, 이 사회를 위해 뭘 했는데요?
    그들은 인격과 인품이 있을까요?
    우리는 그냥 조용히 살던대로 자성하며 깨달으면서 살던대로 삽시다.
    이만한 시련도 없는 인생을 살맛이 없지요~'

    라는 내용이었어요.
    정말 이 숨막히고 울분에 찬 대구의 현실을 너무 모르시는 것같아
    한참동안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매일 마스크 하나 사기위해 하루종일의 시간을 다 허비해야하고
    서로 얼굴을 돌려 얘기해야하는 이 현실을 저쪽 동네 사람들은
    이 곳의 암담함을 전혀 모릅니다.

  • 20.03.03 09:11

    그분께 이 상항을 강건너 불 보듯 하는 말씀을 삼가해달라고 했습니다.
    마스크를 사재가 하려도 뭐가 있어야 한다고요.
    오늘은 내 옆의 멀쩡한 사람이 퍽퍽 쓰러지고, 내일은 내가 쓰러지고 내 가족이 쓰러질지 모르는
    이 암담한 현실에 그저 울분이 찹니다.
    어린아기와 현실을 전혀 인지를 못하는 치매노인이 있는 집의 현실은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나만 조심하면 되는 일이 아니니까요.

  • 20.03.06 09:54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정부가 세금 올리는대로 성실하게 꼬박꼬박 냈습니다.

    꼭, 기억해 두어야겠습니다.


  • 20.03.03 14:00

    오늘도 집사람은 마트에 길게 줄을 서 마스크 사 샀다고 합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는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게 나라...

  • 20.03.03 20:39

    교수님, 힘내세요.
    여기 산청에는 확진자가 없습니다. 그래도 마스크는 다들 쓰고 다닙니다.
    여기도 마스크가 없습니다. 저들의 머리에는 국민은 없습니다.
    대구가 티비에서 나오면 교수님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교수님 힘내세요.

  • 20.03.04 12:33

    지금도 아들이 모임 친구중에 유일하게 대구에서 취직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젊은이를 볼 수 없게 될까 걱정입니다.
    가장 늙은이가 많고 성장 동력이 떨어지는 대구가 보입니다. 걱정입니다.
    그래도 우선은 교수님이 무탈하셔야 합니다.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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