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바람 탓인가
해봉/장운식
무시로 부는 바람이야
낙엽지는 줄 뉜들 알랴마는
구름따라 방황하다
무심코 스쳤을 뿐인데
어찌 바람을 탓하랴
부디 미워도 하지마라
서러운 원망도 하지마라
단풍빛 대청 능선을 휘감고
천년수에 서리꽃 피면
삭정에 매달린 애닲은 시절을
더는 아파 울지마라
첫댓글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어찌 바람 탓인가.. 글 어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해봉님!한결같이 건강 지키시며평안하신 목요일 보내세요 ~~
첫댓글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어찌 바람 탓인가.. 글 어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해봉님!
한결같이 건강 지키시며
평안하신 목요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