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
어느 음식점에서 영업을 시작하려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때 어려 보이는 한 여자아이와 앞을 보지 못하는 어른의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음식점 주인은 행색만 보고 밥을 얻어먹으러 온 사람들로 생각하고 아직 영업개시를 하지 않았으니 다음에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아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앞 못 보는 어른의 손을 이끌고 음식점 중앙에 자리 잡고 말했습니다.
"아저씨, 오늘이 우리 아빠 생신인데요. 빨리 먹고 갈게요. 죄송해요"
그제야 음식점 주인은 얻어먹으러 온 사람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그래도 행색이며 뭐며 영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할 수 없이 아이가 주문한 국밥 두 그릇을 갖다 주고 그들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봤습니다.
아이는 "아빠! 내가 국그릇에 소금을 넣어줄게!" 그렇게 말하고는 소금과 함께 자기 국그릇에 있는 고기를 떠서 앞 못 보는 아빠의 그릇에 가득 담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서 아이는 "아빠! 이제 됐어~ 어서 먹어 주인아저씨가 빨리 먹고 가야 한 데 어서 밥 드세요. 내가 김치 올려줄게요."
그 광경을 지켜보던 주인은 조금 전 했던 행동이 너무나 부끄러워 고개를 제대로 들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걸까요? 다른 사람들이 나의 행동, 말투, 어쩜 옷차림도 마음에 들지 않아 이미 판단해 놓은 상태일 거로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걸 알았을 때 우리의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 보세요. 세상을 살면서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한다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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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성이 가득한 훌륭하고 아름다우며 소중한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에 느낌을 주는 좋은 글
함께하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석양 노을님!
언제나 건강 지키시며
평안하신 하루 보내세요 ~~
고마워요
아빠와 딸.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좋은글에 머물다감니다 감사합니다,
없는 사람을 괄시하면 폭망이 기다리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내용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귀감될 만한 글이내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감동 감사합니다.
좋은여운 감사합니다.
좋은실화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좋은명언 감사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가애일.
잘보고 갑나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