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하나님!
- 초대/ 시편 103:6-11
- 찬송/ 302장
- 말씀/ 로마서 2장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범죄한 모든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누구 한 사람도 예외가 없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불의와 유대인의 불의에 대해 낱낱이 고발합니다.
이방인은 만물에 드러난 하나님의 거룩함을 거절하고 악을 행합니다(1:18-2:16).
율법을 지닌 유대인이라고 불의함에 예외가 없습니다.
유대인은 율법을 지녔지만, 율법을 범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습니다(2:17-3:20).
범죄한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회개하고 모든 악을 버려야 합니다.
성령의 사람으로서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힘써야 합니다.
1048. 진노와 심판 앞에 선 인간
이방인들이 저지르는 악덕 목록(1:29-31)에서 나 자신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니 누구든지 남을 함부로 판단하고, 핑계하고, 정죄해서는 안 됩니다.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모두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2).
행여 하나님의 자비에 기대어 회개하지 않는다면, 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멸시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불의와 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환난과 곤고로,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으로 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모든 인간에 대해 편견을 두지 않고 공평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6).
무엇보다 유대인은 교만할 수 없습니다.
율법을 소유한 유대인이라고 특권을 지닌 것이 아니며, 정작 중요한 것은 그 율법을 지키는 일입니다.
율법을 소유하지 못한 이방인도 마음에 새긴 율법, 곧 양심을 통해 율법이 명한 선을 행할 수 있습니다.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13).
이런 기준으로 본다면 유대인에게도 불의가 가득합니다.
평소 유대인은 율법을 소유한 것만으로 큰 특권을 누린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범한 유대인에게 율법은 더 이상 그들의 자랑이 될 수 없습니다.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23).
율법을 지키지 않는 유대인에게 할례 역시 더 이상 선민의 특징이 될 수 없습니다.
참된 유대인은 율법 조문이나 할례 여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정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무릇 표면(겉)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오직 이면(속)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28-29).
중요한 것은 외적인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인정이 아닌 하나님의 칭찬입니다.
- 묵상
1) 모든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잣대는 똑같습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시고 어느 누구도 특별대접 하지 않으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롬 2:11).
2) 유대인에게 율법은 참 자랑스럽습니다. 물론 율법을 소유한다고 다 자랑할 만한 것이 아닙니다. 율법을 잘 지키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 칭찬이...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롬 2:29).
- 일용할 기도/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계 5:8)
1) 주님, 각 사람이 행한 대로 보응 받는 그 때에 선을 행한 내가 영광과 존귀와 평강에 참여하길 원합니다.
2) 율법을 지키되 매이지 않게 하시고, 선을 행하되 겸손히 따르게 하소서.
- 주님의 기도
첫댓글 주님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진실된 믿음과 순종이 있게하시며 주님의 자녀로서 그 믿음과 순종에 맞는 실천을 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자녀로 나의 삶이 겉과 속이 다르지 않게 하시고 늘 주님의 심판의 날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을 정죄하지 않게 하시고 자신부터 살피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 중심을 보시는 주님, 정직하며 참 마음으로 주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도록 성령께서 늘 나를 깨워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