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에 아무런 상(相)이 없이 베푸는 보시.
보시를 할 때에 내가 누구에게 무엇을 주었다는 생각이 없이 텅 빈 마음으로 베푸는 보시.
오직 베풀기만 할 뿐 보답을 바라지 않는 보시.
무상보시라야 무루복이 되고 유상보시(有相布施)는 유루복이 된다. 유상보시와 무상보시의 공덕의 차이는
비유하자면 과수에 거름을 하는 것과 같다. 유상보시는 거름을 위에다가 흩어주는 것 같고 무상보시는
거름을 한 후에 묻어주는 것 같다. 위에다가 흩어준 거름은 그 기운이 흩어지기 쉬운 것이요,
묻어준 거름은 그 기운이 오래 가고 든든하다는 의미로 유상보시와 무상보시의 공덕의 차이도 또한 이와 같다.
보시를 하는 것도 처음에는 하등보시(下等布施)에서 중등보시(中等布施), 상등보시(上等布施)로 올라가 나중에는
부처님같이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해야 복족족 혜족족이 된다. 상등보시는 국한을 터서 종교계나 세계를 위해
보시를 하되 마음 가운데 조금도 후회심이 없는 무상보시를 함이며, 중등보시는 국가와 민족에 한정하여
유상(有相)으로 보시함이며, 하등보시는 억지로 끌려서 보시를 하고 뒤에 아깝게 생각이 되어 후회가 되는 보시이다.
무상보시 상등보시 인연 발원드립니다.
보시가 곧 자비이고 복전입니다.
초파일 법요식 때 올릴 꽃공양, 과일공양, 떡공양, 기타 보시받습니다.
☎ 033-765-1608 종무소 휴대폰 010-5461-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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