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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고16회 동창모임
 
 
 
카페 게시글
碩山의사랑방 시간은 어디로 가나?
석산 추천 0 조회 109 14.12.28 13:4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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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2.28 15:16

    첫댓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시간이란 긴 '열차' 속 같은 칸, 엇비슷한 자리에 앉았다가, 섰다가, 화장실에 식당칸에 갔다가, 갑자기 내리면 먼저 내린 친구가 되고, 아직 더 멀리 가면 멀리 가는 친구가 되고... 등등 내가 내리고 보면 끝없는 열차는 언제까지나 달리고, 또 다른 손님이 타고...
    그래도 우리는 시간이란 열차에 본능적으로 매력을 느끼고 열차를 더 멀리, 더 오래오래 타고픈가 봅니다. 그저 잠깐 탔다가 내리는 인생열차 그래도 멋 있습니다.
    석산, 좋은 글 감사!

  • 14.12.28 20:04

    참 재밌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시간은 만질 수도 없고, 돈 주고 사고 팔 수도 없고, 빌려 줄 수도 없지만
    시간은 엄연히 존재를 하고, 시간이 흘러 간 것을 느낄 수는 있다.
    그 어떤 힘으로 흘러가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우리들의 인생도 흘러 간다고 보면, 시간 그 자체가 우리들의 삶이다.
    시간은 거꾸로 가는 법은 없고, 어느 유행가 가사와 같이 고장이 없는 것이므로
    많아야 1/3도 못남은 인생, 충실하게 살고 멋진 새해를 맞이 하자.
    시간 ?? 좀 생각하니 머리가 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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