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초대형 자동차 운반선 미국해안서 좌초...불길함

[코난.카페장(경기)]

현대기아차 4천대 가량 적재한 초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미국해안서 좌초됬군요

아직도 4명 선원이 미구조라는데 모두 무사히 구조됬으면합니다

아울러 바람과 파도도 잔잔한 항구 코앞에서 도선사도 탑승한 상태에서 이런 황당한 사고가 일어난다니 이상하네요

한국은 전적으로 수출경제이고 특히 주요 수출국은 미국이며 품목은 자동차가 가장 핵심적인데 

현대그룹의 초대형 자동차 운반선서 수천대의 차량을 실은채 미국해안서 좌초됬다는것은 큰 상징성이 있습니다

차후 어떤일을 나타내는 전조나 징조일지도...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美구조당국 "전도선박 고정화 뒤 선내 진입"..한국민 4명 미구조

골든레이號 계속 기우는 상황..선체 화재는 일단 진화된듯

미 조지아주 해상에서 전도된 차량운반선 '골든레이호' [A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이 8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해안에서 전도된 이후, 선체 화재와 선박 불안정 등으로 구조대원들의 선내 진입에 일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미 구조 당국이 밝혔다.

미 해안경비대(USCG) 찰스턴지부를 이끄는 존 리드는 이날 오후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연기와 불길 탓에 구조대원들이 선내 깊숙이 진입하는 게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검은 연기는 더는 선체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체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서는 화재의 완전 진화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게 미 구조당국의 입장이다.

선박이 계속 기울고 있는 상황도 구조작업의 걸림돌이다.

CNN방송은 "구조당국은 기울고 있는 선박을 안정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고정화 작업이 완료되면 구조작업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화재 진화와 더불어, 선박 고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조대원들이 선내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구조당국은 오염경감(pollution mitigation)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선박에서 밖으로 오염물질이 유출되지는 않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앞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차량운반선 골든레이(Golden Ray) 호(號)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운항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

선박에 승선한 24명 가운데 사고 발생 10시간 만에 20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구조된 인원은 한국민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 도선사 1명 등이다.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미 해안경비대를 중심으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4명은 모두 한국민으로, 선박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jun@yna.co.kr

[도로롱]

수출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실종 상태인 4분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게 무슨 암울한 현상의 전조라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생사여부는 안타까우나 무역업무상으로는 현대차는 큰 혜택을 받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적하보험을 들어놓은 상태라 수출금액의 110% 금액으로 보험사에서 돈을 돌려 받습니다. 그러니까 현대차는 악재가 아니라 호재죠. 선적된 차들은 다시 생산하면 되니 이중으로 매출을 올리는 결과가 되니까요. 현대차가 고의로 침몰시키지 않았다면 말이죠. 다만 실종된 사람들의 생사여부가 안타까울 뿐이죠

[하늘이(서울)]

도선사가 어떻게 저런 실수를 했네요

[어부]

최첨단 이지스함도 좌초되는데
바다에서 좌초는 흔한일이지요
폭풍에 전복되거나 두동강 나는경우도 있습니다
카캐리는 중심이 높아서 넘어지기 쉽습니다

[캐스트어웨이(여수)]

20중반 현대상선 자동차운반선 항해사로 근무했었는데ᆢ선원들의 무사귀환을 바랍니다

[Tantra(인천)]

안타깝네요!

[카카로트(부산)]

7만톤 짜리가 좌초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