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교란식물 - 도깨비가지

[숲환경교육센터 숲샘 수피조아]

도깨비가지

Solanum carolinense L.

2022.7.12. 대성동 당산공원 촬영

1. 분류

  통화식물목 > 가지과 > 가지속

2. 서식

  강둑이나 빈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란다.

  아사아와 유럽에 널리 귀화하여 분포한다.

3. 형태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 8~15cm, 폭 4~8cm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주걱 모양이다.

   잎 양면에 별모양털이 있으며, 뒷면 주맥 위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6~15mm이고 가시가 있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 50~100cm, 별모양털과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꽃은 줄기 옆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3~10개가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6~14mm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지름 1.5cm, 5갈래로 갈라지며, 흰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다.

      열매는 장과이며 구형이고 지름 1.5cm, 익으면 주황색이 된다.

2022.7.12. 대성동 당산공원 촬영

  4. 생태적 특징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국내에는 1978년에 처음 보고되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1개체에 40~50개의 열매가 달리고,

  열매 하나에 40~170개의 씨가 들어 있으며,

  땅속줄기로 영양번식도 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퍼질 수 있다.

 환경부에서는 토종 동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할  우려가 있는 동, 식물을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도깨비가지는 2002년에 생태계 교란 종으로 지정되었다.

  더운 날씨에 빨리 성장하고 가뭄에 대한 내성이 있다.

  목초지에서 잘 자라고 독성이 있어 가축의 섭식을 방해한다.

  식물 전체가 유독성으로 익지 않은 푸른 열매는 독성이 있다.

  지상부를 제거해도 뿌리를 통해 번지므로 뿌리째 제거해야 하며

  열매를 맺기 전 모두 제거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 식물로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물참새피, 털물참새피, 도깨비가지, 애기수영, 가시박, 서양금혼초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가시상추, 갯줄풀, 영국갯끈풀, 환삼덩굴, 마늘냉이 가 있다.

참고자료

   국립생물자언관 생물 다양성정보 (현진오, 나혜련)

   환경부 자료 생태계교란식물 12종 

[사발커피(정은주)]

어이쿠, 당산공원에도 번졌나요 ;;
청주에도 여러 군데 많이 번졌는데 초장에 잡았으면 좋았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