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머위 잎으로 장아찌 만들기.

[선한농부마을]

쌉쌀하면서도 싸한 말끔한 맛의 머위 어린 잎 짱아지

머위는 지역에 따라 머우, 머구라고도 부르는데 암 머우가 있고 숫머우가 있습니다.

충청도인 저희 마을에서는 머우라고 부릅니다.

한약재명으로는 봉두채라고 한다는데 매실과 함께 사용하면 중풍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한약에서는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제거하는데 사용하고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잎이 나기 전에 꽃이 먼저 올라오는데 꽃이 그리 예쁜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꽃이 지기 전에 처음으로 나오는 어린 잎을 장아찌 재료로 사용해야 질기지 않습니다.

흙을 뚫고 올라 온 어린 머우잎은 고운 솜털에 비에 튀고 흙바닥을 뚫고 솟아 나올 때 흙이 묻어 있기 때문에 잘 씻어야 합니다. 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씻고 난 물 바닥에 잔 모레와 흙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