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반대(NO WAR)
배병수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유치원생도 모두 아는 사실이다. 땅에서 지구를 바라볼 때는 높은 산과 깊은 바다가 있어서 울퉁불퉁하지만,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는 허공에 두둥실 떠 있는 동그란 지구인 것이다. 그곳에서 한반도를 찾으려면 두 눈을 크게 뜨고 보아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나라이다.
세계에서 면적이 제일 큰 나라는 러시아이다. 다음은 캐나다, 미국, 중국, 브라질, 호주, 인도, 순위이다.
나라가 크면 땅속에 매장된 지하자원도 많을 수 있다. 지금처럼 자원이 안보와 관련이 될 때는 자원은 곧 국력과 직결되기도 한다.
국토면적도 크고 문화와 산업도 발전하며 인구도 많은 나라가 대국인 것이다. 가정과 국가에서도 힘이 없는 약자에겐 힘이 많은 강자나 강국으로부터 지배를 받는 예가 많다.
우리나라는 강대국 사이에 있으면서 피해를 받으며 살아왔다. 미국은 혈맹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나라가 남북통일을 원하면 미국은 동조해 줄 수 있겠는가엔 의구심이 많다.
우리가 사는 마을에서도 많이 배우고 재력도 있으며 머리도 좋은 사람이 마을을 이끌어 준다면 이상적인 일이다. 우리의 삶에서 이상과 현실은 다른 경우가 많다. 힘이 강한 자가 약한 자를 괴롭히는 예도 많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였다. 평소에 항상 얼굴이 굳어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침공을 결정한 것이다. 러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 NATO나 서방국가에서도 며칠 못 가서 속전속결로 우크라이나는 항복 할 것이라 예측 했다고 한다.
예상은 빗나갈 때가 많다. 우크라이나는 매 전투 마다 사즉생(死卽生), 생즉사(生卽死)의 신념으로 결사 항전으로 대항하니 러시아도 어느 전투에서나 인적, 물적 피헤가 많았다. 전쟁이 계속될수록 당사국에서는 말로 할 수 없는 지옥과 같은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수많은 건물 파괴와 사상자가 많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은 왜 하는 것인가? 세계 각국에서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 강력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에 국제사회가 러시아와의 교역을 차단하는 실정이다, 특히 러시아에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럽국가들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한다. 러시아의 제국을 부활시키려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꿈이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져 보인다. 이쯤 되면 전쟁을 승리한다 해도 국가에 무슨 전리품이 있겠는가?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70일이 넘었다. 뉴스 시간마다 전해지는 영상을 보면서 전쟁의 처참함과 잔혹함을 보았다.
세계가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전쟁은 싫어하는 추세이다. NO WAR(전쟁 반대) 반전 포스터를 들고 여러 나라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반전의 이미지가 여러 나라에 감동을 주어 전쟁 반대의 기류가 많아진다면 지구촌에는 전쟁 대신 평화의 지구촌이 될 날이 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