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그리기-2 /성백군
아름다운 소요(所要)입니다
걷다가 사람들 만나면
눈 맞추고
입 벌려 인사하고
손 흔들어 반기면
아름다운 그림 한 장 선물로 받습니다
그 그림
내 머릿속 기억관에
보관해 두었다가
우울할 때 둘러보고, 외로울 때 꺼내보면
유년이 생각나고
노년에 친구가 많아 지네요
마을 회관 모임에서
낯선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네요
내가 유명인사도 아니고
인기 배우도 아닌데, 왜 이래?
해가 열없게 웃습니다
바람이 웅성거립니다
‘네가 먼저 웃었잖아”
벌써 유행인가
미소 그리기
더디어 기억관에서 탈출했으니
다시는 유물관에 갇혀 있지 말고
사람들 사이를 자유롭게 왕래했으면
1576 – 02042026
*시산맥 카페회원 추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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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 김재묵 목사
성목사님 감사합니다.
기존의 시와 많이 다른 느낌 깊이 이해 해야 할것 같아요.
저의 바른 이해와 해석인지 모르지만….
일상의 미소가 기쁨과 아름다운 추억을 저장해 주네요.
좋은 기억이 오늘을 살게하며 가족과 이웃 그리고 교회 공동체를 사랑으로 묶어 주는 미소 그리기 입니다.
아멘
첫댓글
해가 열없게 웃습니다
바람이 웅성거립니다
‘네가 먼저 웃었잖아”
벌써 유행인가
미소 그리기
더디어 기억관에서 탈출했으니
다시는 유물관에 갇혀 있지 말고
사람들 사이를 자유롭게 왕래했으면
시인님 미소는 사랑이 담긴 것이죠? ㅎ
새해에도 좋은 시 부탁 드려요
건필하시어요^*^
감사합니다